우리는 오랜 지우씨 편입니다.

조회 수 3041 2009.02.21 23:23:55
오랜지우 편
  지우씨의 편이 된 시간들 벌써 10년이 넘었군요.
전 처음으로 팬들과 함께한 그녀의 팬미팅에서 눈물 짓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동안 그녀가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아픈 기억들을
저처럼 오랜 지우씨 편들은 잊지 못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전 그 때이후 그녀가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면 상대배우의 팬들을 살펴 보는 참 우스운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마 새로운 지우씨 팬들은 제 이글을 읽으면서 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때는 그랬습니다.

그녀가 너무 순수하고 착하기만 했기에
나 , 아니 우리 팬들이라도 대신 바람막이가 되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었지요.
그녀를 폄하하는 기사라도 나면  그 기자에게 전화하여 따지기도하고
지금 생각하면 참 그런 용기가 어디서 나왔었는지...
아마 저와같은 그녀의 오랜 편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그녀는 참 순수하고 여리고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녀를 상처입히는 이들에게 반박하지 않고 혼자 수용하고 감수하는 그녀를 보면서
속상하고 답답하기도했습니다.
아마 그때 우리는 모두 지우씨 엄마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은 그녀가 달랐습니다.
당당하게 대처하는 그녀를 보며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말합니다.
여배우로써 여자로써 실망시키지 않게하겠다고 합니다
그녀가 그녀의 만남에 대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라고 저는  기억합니다.
그런 그녀의 부탁을 우리는 믿고 기다려 주어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녀와 우리지우 편들이 겪었던 그 힘든 일들을
우리가 그녀의 팬이라는 이유로 다른 그 누구에게라도 겪게 만들게 하면 안되겠죠.
그녀가 우리에게 부탁합니다.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사진 속의  얼굴을 모자와 마스크 스카프로 꽁꽁 감춘 그녀의 모습에서
그녀의 마음이 보였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여배우에게는 사생활조차 존중 받지 못하는 이 현실이 .
그리고 연예프로에서 오늘 비쳐진 그 분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마음 아파 할 사람은 그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녀의 만남에 대해 왈가왈부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사생활.. 우리 팬들이라도 존중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잣대로 그녀의 만남을 평가하고 폄하하는 것은
그녀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게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의 만남은 그녀에게 맡겨두고 우리는 그녀가 조금더 연기자로써 여자로써
발전하고 지금보다 더 날개를 펴고 날 수있게 용기를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타의연인에서 나는 그녀의 연기자로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그리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그녀의 노력들이 다음 작품에서 또 다른 그녀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8'

프리티 지우

2009.02.21 23:26:56

동감합니다..................

경서

2009.02.21 23:32:04

저도 겨울연가 이후로 지우씨를 맘에 담아 두기 시작했죠...
이 분 말씀이 제 맘과 같네요.
전 진욱씨도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맘이 두배로 아프네요.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아요.
전 지우씨가 예전과 달리 당당해 보여서 너무 기쁘고 좋습니다.
공부를 해야하는데 맘이 너무 아프네요...

10년지기

2009.02.21 23:33:07

저또한 10년동안 최지우란 배우를 지켜본 팬으로서 님의글에 동감합니다.. 무엇보다님께서 처음으로 기억하고 계시듯 제기억에도 처음인듯한 이번 그녀의 인터뷰를 보고는 그녀의 용기가 저에게도 기쁨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린.. 조용히 그녀의 뒤를 지켜주다가 그녀가 어떠한 선택을하던 그 선택에 박수를 보내주면 될꺼같습니다. 지금 까지 그랬듯이요~ 이번일에대한 팬들사이의 더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해보입니다. 님의 마지막 구절처럼 여자 최지우로서의 삶은 그녀에게 맡겨두고 배우 최지우를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vovos

2009.02.21 23:34:26

처음부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그저 존중하고 지켜주고 싶은 것이 바로 10여년 넘게 지우씨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였습니다.
앞으로 지우씨가 하는 모든 일에 그저 축복만 있기를 바랍니다.

포로리얌

2009.02.21 23:51:08

굉장히 동감하고 제맘도 이렇다는걸 말하고싶어서 댓글달아여~ㅋㅋ

전 그저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골수팬

2009.02.22 00:10:21

저도 대학로의 팬미팅때의 지우씨를 기억합니다.그녀를 폄하하는 기자들에게 전화하고 이메일 보내고 항의 했던 용기들...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녀였기에 ....우리팬들이 나섰던 것이 아닐까요.....지우씨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에서...혹여라도 지우씨의 마음 같지않게 ...지우씨가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현실을 직시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골수팬2

2009.02.22 00:42:19

그녀를 폄하하는 기자들에게 전화하고 이메일 보내고 항의 했던 용기들...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그녀였기에 ....우리팬들이 나섰던 것이 아닐까요.....지우씨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에서...혹여라도 지우씨의 마음 같지않게 ...지우씨가 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현실을 직시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것입니다...........222222222222

2009.02.22 01:11:33

[단독]호감 느낀 것은 최근, 지금은 알아가는 단계일 뿐"(인터뷰)

"워낙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행동하는데 (기사들이) 굉장히 앞서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애설이 나오면 결혼설이 나오는 법이지만 열애라는 단정도 그렇고 특히 결혼은 너무 앞서간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열애설이 나오면 결혼설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니지만 막상 당사자가 되다보니 유쾌하지는 않다."


열애에 대해 단정도 아니고 걍 서로 알아가는 관계잖아여...
전 열애에 대한 단정도 그렇고...이부분에서 우리가 글케 걱정많이 할만큼의 일은아니라구 봐여...>>>>>>>>>>>>>>> ㅎㅎ님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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