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일간스포츠

조회 수 3012 2003.04.08 19:43:36
지우님팬
[방송] 장국영, 자살 하루전까지 한국영화 출연 고심  
홍콩 배우 장국영이 투신 자살 하루 전까지 한국 영화 출연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장례식 하루 전인 지난 7일 “장국영이 장만옥과 함께 한국 영화 <길>(The Way)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키로 구두 약속한 상태였다”고 한국의 영화제작사인 캐슬 인 더 스카이 측이 밝혔다.

제작비 35억 원을 캐슬 인 더 스카이가 전액 투자하고 올 가을 크랭크인할예정이었던 <길>은 사형수와 시한부 삶을 사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느와르 풍 멜로 영화.제작사는 지난 1월, 장국영의 전 소속사(제시 프로덕션) 매니저이자 유명프로듀서 캐서린 훈을 통해 시나리오를 건넸고, 장국영과 장만옥 등으로부터 “출연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상태였다고 밝혔다.

장국영과 가장 절친한 영화인이기도 한 캐서린 훈은 국내 개봉됐던 <성월동화>의 프로듀서이자 최지우를 홍콩 영화 <스타러너>의 여주인공으로 연결시켜줬던 인물.캐슬 인 더 스카이의 이찬규 대표는 “장국영의 투신 자살 소식을 듣고 엄청난 낭패감을 맛봤다”며 “캐서린 훈에 따르면 장국영이 자살 하루 전까지 <길>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였다고 들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캐서린 훈은 여전히 장국영의 죽음이 미스터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는 15일 홍콩으로 건너가 두 남녀 주인공의출연계약서를 작성할 계획이었다.

<길>에서 장국영은 어릴 때 영국으로 입양됐다가 홍콩 암흑가에서 자란 한국인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조직의 암투 과정에서 살인을 저지른 뒤 사형수로 복역 중인 남자 주인공이 여동생과 함께 면회 온 술집 마담 여주인공을 만나 옥중 결혼을 하지만끝내 비극적인 삶을 마감하게 되는 이야기.

감독은 SBS 드라마국 김모 PD가 맡을 계획이었다.

<길>은 현재 장만옥의 출연이 유효한 가운데 장국영을 대신할 만한 홍콩A급 남자 배우를 물색 중이다.
2003년 4월8일 오후 2:22

댓글 '4'

온유

2003.04.08 20:22:47

팬님 기사 감사합니다.

★벼리★

2003.04.08 21:36:52

그러니까 더 안타깝네요..
한국 영화에 출연하신거..지우언니가 스타러너에 캐스팅 될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는점..

sunny지우

2003.04.08 21:54:48

지우님팬님 오랫만에 글올려주시는 것같아요.
반갑습니다....
장국영님의 죽음은 저도 무척 안탑가워요.
님의 기사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되세요.

김문형

2003.04.09 00:14:21

장국영의 장례식에 사대천왕에 많은 유명연예인이 참석했다죠.
우리나라에서도 "사스"도 무시하고 달려간 팬들도 있구요.
저도 한때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관심을 갖은적이 있었는데 이런 비보는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곳에서 자유로와졌으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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