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정
처음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는 조금 오지만 맑은 날씨처럼
기분은 좋았지요.^^
롯데 백화점 정문옆 의자에서 기다리니 마음이 초조해서 일어서서
기다렸는데 그 10분 동안이 1시간 기다린것 처럼 너무 길게만 느껴졋어요.
처음 핸드폰에서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가슴이 뛰면서 어떻게 만나서
이야기를 하지 걱정이 앞서고(소심한 성격이거든요),있는데먼저 청아한 지우님이
전화를 주셨는데 바로 앞에서 절보고 전화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웃었지요.청아한지우님은 말그대로 너무 청하한 이미지 그 자체
(여러분 상상에 맡겨요)였어요.머리는 생머리 길게 기르셨고요,서로 신기해
하면서 웃고 뛰고 정말 말이 아니였지요,그러고 나서 자몽님이 전화를 주셧는데 너무 세련되고 우아한 이미지(역쉬 지우씨팬들도 지우씨를 닮았다는생각)
정말 활달하고 명랑하셨고요,글쎄 우리 사진을 게시판에 올린다며 디지털
카메라까정 들고 오셨지뭐에요.(감동)정말 부산팬들 화끈하죠 .
이야기만 하면 손뼉을 치면서 한 번 만에 오케이~~
또,조금 기다리니 굵직한 허스키보이스의 삽질눈팅님이 커다란 컵의 콜라를
마시며 우릴 불렀는데, 글쎄 만화 케릭터에서 나오는 너무 귀여운 이미지
그것도 상상에 맡길께요.
모두 상봉을 기쁜마음으로 하고,롯데 백화점에서 나와  화이트칼라의 커피숖에 올라가서 우아한 모습으로 커피,차를 시키면서 조용히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세 공통분모가 있어서인지 목소리가 점차 커지더니 우리가 놀라 주변을
한 번 씩 둘러 보고 너무 웃어서 뭐가 그리도 재미가 있는지,이대로 갈 수 없다해서 닭집에서 맛있게 닭요리와  호프를 한잔을 마시며, 또 똑같은 수다를 떨었죠.
이나이에 무슨 열정이 그리나 많은지 ......^^
인스타일 잡지를 서로 돌려 보면서 지우씨 인터뷰에서 나온 한구절 한구절을
놓칠까봐 숨죽이면서 기분좋게 잡지를 봤죠.
난중에는 잡지가 너덜 너덜 해졌지 뭐예요.
우리가 지우씨를 너무 좋아하나봐요.
닭집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야기 도중 밀려서 또 밖에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
왜냐면요.
우리 목소리가 너무 커서 모두 우리만 쳐다 보는것 같았어요.ㅎㅎㅎㅋㅋㅋㅋ
얼마나 우리님들이 웃기시는지 시간 가는지 모르고 또,3차까지 갔죠.
그리고 시간이 아쉬워서 시간을 잡고 싶었죠.
뭔들 재미가 없겠어요.
호프를 마시면서 기분이 up되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사진2장 찍고
우린 긴대화끝에 결국 아쉬워 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게 헤어졌답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후기를 올려 드립니다.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것 같아서요.
다음에는 전체 정모를 한 번 가지면 우리님들 얼마나 웃음꽃을 피울지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자몽님이 말하신것 처럼 (부산 지역 모임의 활성화)정말 좋았구요
다음에 기회 되면 스타지우식구들도 모두 보고 싶네요.
이만 재미없지만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11'

코스

2004.02.22 13:08:23

부산팀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그려지는 후기네요..
즐거운 시간들 보내셔서들...무지 행복해보입니다..^^
언제나..지우사랑 안에서 새로운 분들과의 첫 만남은
공통된 소재을 나누기 때문에 서로에게 낯설음을 못 느낀다는 점이죠.
즐거운 만남과 좋은 인연을 쭉~~이어가시면서 모두들 행복하세요.
후기 넘넘 잼있게 읽고갑니다..^^

삽질눈팅

2004.02.22 13:11:51

언니 -- 만화 캐릭터라니 -_-;
제가 나이답지 않게 심하게 귀엽긴 하지만 그래도ㅋㅋ (드디어 미칫대이;;;;;;;;;;)
아무리 조신모드로 인생을 살려고 해도 이 눔의 캐릭터가 따라주질 않으니 ㅠ_ㅠ (케세라세라;;)
어제 만났던 분들 모두모두 반가웠구요~
우리 자주자주 모여보아요 ㅋㅋ (옥아~ 힘들면 연락해라 ^^ 바로 업~ 책임진다 ^^;)
후기 잘 읽었습니다 ^_^

sunnyday

2004.02.22 13:18:14

우와~ 부러워요,, 짱 재밌었나 본대요~
삽질 눈팅님..본인도 인정하는-_-;; 만화 캐릭터라..기대되는데요~^^
청아한 지우님. 생머리...상상이가요.
이런 말 해드리기 뭐하지만....
어유~ 얼마나 이쁘실까~ㅋ
자몽님..우아? 얼마나 귀품있으시길래 이렇게 감탄을 하시는지 보구싶어요~~^^
우아하면 지우언니가 한 우아 하는데, 자몽님도 지우언닐 닮았나봐요~!(칭찬인거 아시죠?^^)
부산모임..재밌었나봐요?^^ 저까지 기분이 덩달아 업~~

유리우스

2004.02.22 14:19:32

모임 잘하셧군요 어젯밤 삽질눈팅님 글이 있던데 삭제 하셨군요,ㅎㅎㅎ모두들 한 인물 하시나봐요,부산모임 잼나게 앞으로도 잘 하셔요,

청아한 지우

2004.02.22 14:58:54

언니 외모 묘사에 있어 오바를 넘어 육바까지 가시면 어떡해요? 나중에 다 들통날일을 ㅋㅋㅋㅋ 암튼 첫모임인데 넘 잼나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담에 더 많은 분들 뵈요(그리고 삽질눈팅님...힘들면 바로 콜할게요 ㅋㅋ)

★벼리★

2004.02.22 15:29:06

지우팬들은 전 세계어디서나 똑같을 거예요..^^;;
재밌으셨겠어요~
글 읽는동안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냥 크큭대며 읽었어요..;ㅋㅋㅋㅋㅋ

패밀리

2004.02.22 15:30:49

아주 재미있게 글 읽었어요~
글을 굉장히 잘 쓰시네요
솔직히 제가 스타지우에 첫발을 디딜때 놀란것 중의 하나는 스타지우가족들이 글을 너무 잘쓴다는 것이었어요
아니~ 작가들만 모였나 ? 이렇게 글들을 수려하게 잘쓸수가...
그래서 제가 좀 위축이 되었었지요
그런데 그후 여러님들의 글을 계속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글실력이 늘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으면 상상력과 표현력이 풍부해 지듯이, 스타지우 글을 읽다보니까 자연적으로 필력이 향상된 것이지요
그래서 항상 스타지우 여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마음속에 담겨져 있답니다
앞으로도 부산모임이 활성화되어 생의 값진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달맞이꽃

2004.02.22 16:56:11

다들 울 지우님을 닮아 한미모들 하시는가뵤요 ㅎㅎ
하기야 울 쥔장도 어디가도 빠지는 인물이 아니지요 .ㅋㅋ
후기를 읽으면서 님에 얼굴들이 그려집니다 .
넷상으로 만났지만 하나도 낯설지 않은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제가 같아서일 겁니다 .
부산에 낯익은 동생들에 흔적이 보이지 않아 서운하지만 님들에 만남이 많이 즐거워 보여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
언제 기회를 만들어 다 같이 뭉쳐보자구요 .
사랑합니다 ..우리 님들~~~~~~ㅎㅎ

삽질눈팅

2004.02.22 17:09:17

달맞이꽃님~! 한미모에 저는 빼주세요 ^^;
(지우님을 닮다니요;; 죄스러워요 ㅠ_ㅠ)
만화캐릭터.. 절대 순정만화아닙니다 ㅋㅋ
나중에 혹시나 사기(?)당했다 하실까봐 미리미리 자수합니다 ^^;; ㅎㅎ

하루종일 비내리고 꾸물한 날씨.. (이런 날씨사랑합니다 ㅋㅋ)
종일 뒤집어져; 있었더니 남은 오후는 좀 활기차게 보내볼까 하네요 ^^;; (과연 -_-;)
좋은 저녁 보내시길 ^^/~

자몽

2004.02.22 21:10:17

미정언니..후기 재밌게 잘 읽었어요..정말 청아한지우님 말씀대로 오바가 넘 심하네요..오해의 소지 충분히 있음-.-;;...어제 너무 재미있었죠?!! ㅋㅋㅋㅋ
왜 연락이 안되요? 전화 많이 했었는데...바쁘신가 봐요...할말도 있고,,,전화통화해요...*^^*

sunny지우

2004.02.22 23:16:18

재미있는 후기 잘 읽었습니다.
부산가족들의 모임 모습이 눈에 선한듯 ..
그리고 부산아지메님께서 합류를 못하셔서 안탑까워요..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함께 하시길..
늘 지우님을 위한 응원소리가 님들로 인해,
서울까지 울려퍼지도록 화이팅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03 천계 시청률입니다 [6] 2004-12-06 3032
402 G-TV 투표 [5] 폴라리 2004-12-28 3032
401 천국의계단(정서,송주 여관방씬) [3] 이경희 2005-01-04 3032
400 '누구나 비밀은 있다' 컬렉션, 한일 동시 출시 [1] 지우공쥬☆ 2005-01-06 3032
399 힘내세요....아자아자화이팅!!!!! [4] 은지 2005-01-07 3032
398 한표씩 투표해주세요~ [4] 지우지킴이 2005-01-20 3032
397 겨울연가 슬라이드 [9] 눈팅팬 2005-01-31 3032
396 겨울연가 페러디 [3] 아르키메데스 2005-02-05 3032
395 언니 오빠들 꼭~~ 보셔야 해요 [4] happyjlwoo 2005-02-20 3032
394 "라 파루레" 캡쳐~^^ [5] 지우공쥬☆ 2005-02-28 3032
393 독도 문제에 관하여 [4] ... 2005-03-21 3032
392 겨울연가때 못 보던 사진 [4] lovejiwoo 2005-03-22 3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