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시간들이 흘러서
'안녕하세요, 잘 지냈나요? '라는 간단한 안부조차 어색하게 되었네요.
마지막 글이 언제 였나 찾아보기해도 서버가 한참이 걸릴 그런시간이 흘렀네요.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이 곳에 와서 스타지우 가족들의 '사랑의 실천'이나 사진들 들여다 보면
제 옜(?) 모습이 생각이 나며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게, 차분해지고 입가 끝에 살며시
미소가 번진답니다.
당연히, 마음이 포근해지며 알 수 없는 감정에 제 가슴이 따스해지는것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답니다.
아마 색깔로 나오는 자외선 열 추적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면
아마, 제 머리는 파랗고, 가슴은 보라색(?)에서 급히 예쁜 주홍색으로 변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몇 글자 쓰니 벌써 마음이 편해지는 지(?)..여기 가족들 안부가 궁금하네요.
지우님도 새로운 삶에 적응이 다 되신건지 그리고 행복하신지?
우리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여전히 옹기종기 모여 지우님 응원하며
서로에게 행복의 힘이 되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곧 6월이 오면 지우님 생일에 다들 모여 잔치분위기에
또 다른 추억을 만드시는 시간이 오는건지? 도 궁금해지구요.
너무들 소중한 시간들 이어서 가끔 동영상과 사진을 들여다 본답니다.
'다시 한번',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애절한 지금...
제게는 그런 상상과 그림을 꿈 꾸는 것만이라도 행복합니다.
저는 한국과는 조금 가까운 벤쿠버에서 혼자 이 늦은나이에
또 다른 도전을 해, 무지무지한 고생을 사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UBC 캠퍼스에 아저씨가 되어 혼자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가,
오늘 여긴 토요일 아침 7시가 넘어 커피 한 잔 들고 도서실을 오는데
캠퍼스가 유난히 이뻐보이고, 너무나도 제 마음이 설레 이며 동요되니
저도 모르게 지우님 생각이 나더니..
도서실에 앉자마자, 스타지우.컴 에 와있네요.
꿈을 꾸며 정진하는 것도 시간과 타이밍이 있음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또한, 막연히, 옆 누군가가 하는 도전은 멋지며, 대단 하기에 응원하지만
그 당사자는 그 꿈을 실현하기까지 수 많은 의심과 마음의 혼란이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고통과 좌절은 당연히 여기며 헤쳐나가야 하는 것을 알게되었고
많은 생각에 제 스스로를 너무 의심하며 괴롭힌답니다.
합리화 할 수 있는 요소가 너무 많아, WALK-AWAY 라는 옵션을 자꾸 들여다 보게 되네요.
누군가 옆에서 힘들고 아프다 할때, 알맞는응원이나 격려보다
아무 말 없이 지긋히 안아주는 친구가 너무 그립습니다.
화이팅! 하며 외치는 친구가 더 야속하고 부담감에 연락을 하지 않게 되고...
옆 사람이 힘들때, 당연히 힘이되어주려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막상, 힘든 사람은 고민을 털어 낼 쉼터와
어떤 상황으로 오늘이 치닫는다 해도 자기를 믿어주는 그런 사람이 필요한거겠죠?
이제 이 곳도 벚꽃은 다 떨어졌지만,
켐퍼스 뒤로 보이는 만년설 산을 볼 수 있으니 좋네요.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지우님도 환절기일텐데...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세요.
우린 또 언제보게될까? 라는 상상을 하며 다시 현실속으로 JUMP!
낯익은 닉네임이네요 너무 반가워요ㅎ늦은나이에 새로운 도전에 따르는 역경도 많겠지만 거기서부터 얻는 배움도 많을거라 생각드네요 욱님의 앞날을 힘껏 응원합니다~~
저도 가끔 스타지우에 오면 예전 글듵 영상 보며 예전 지우님 활동 활발하실때가 그립고 그당시 제 어렸던 시절도 생각나서 가슴이 뭉클해지고 그래요
요새는 지우님이 예전만큼 활동이 활발하지않아 스타지우도 고요하네요
지우님도 배우인생으로서도 고민이 많은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팬들은 그저 지우님을 다시 작품으로 볼수있는 '그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