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색들....

조회 수 3024 2002.08.29 11:51:04
아린
처음엔 아날의 영향을 받은사람들이 많았고..
지우가 작품을 안하는시기엔 차츰 사람들이 줄면서...
가족같은 마음으로...때론 서로의 얘기들을 하며 지내는 시간들도 있었고...
겨울연가를 하면서..또 새로운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죠..
처음부터 계속 있는 사람들도 있고..
지금은 조금 뜸한 사람들도 있고.........
그때마다 게시판의 색이나 향기가 틀려진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이곳의 오시는 분들도 느끼는 부분일거 같아요
어떤색은 나와 같은색이라...친근감이 가고
어떤색은 나와는 동떨어져있는것 같아..때론 소외감도 느끼고...
오랜만에 오는분들은 조금은 낯설어 하기도 하겠죠

게시판이라는거...언제나 같은색을 가질수는 없는거 같아요
저도 어느때는 글을 쓰기가 내키지 않을때가 있으니까요...

그럴려면...원색적인 색보다는...파스텔톤처럼...유한색이 좋겠단생각도 들구요
나부터도..너무 진한색을 남기는건 아닐까...뒤돌아보게 되네요..

여러가지색을 가진 그림을 봤을때....편안하게 그림을 볼수있는경우는
서로의 색이 잘 어울릴때겠지요..

너무 진한색이라...다가서기가 힘드신분들이 계시다면...
다른색을 섞어 어울릴수 있도록.....
자신만의 색을 게시판에 뿌려주세요.........

다만 꼭 있어야하는색........없으면 안되는색은........지우라는 색입니다...
그건 잊지마시구요..

요즘 안보이는 많은분들의 색을 느끼고 싶습니다....
아마...눈팅들은 하고계실껄요...결코 끊을수는 없을테니까요..
오늘 많은색들을 계시판에서 느끼길 바라며...

오늘 저의 색은 어떤가요????
제바램이라면..오늘 저는 투명한색이고 싶습니다...모두 어울릴수 있는..ㅋㅋ

꼬랑쥐 : 지우 저케 이뻐도 되는건가요? 막 화가 나려고 하네요..
             아름다움이라는거...물드는거면 좋겠네요...
             나두..이뻐지고싶어라...
             아마 지우가 선전하는 화장품을 쓰면 이뻐지겠죠..
             선전 많이 하자구요..ㅎㅎ

댓글 '11'

세실

2002.08.29 12:11:21

아린님 오늘 아린님의 색은 투명한 색 맞아요. 누구나 다 받아들일것같은 투명함이 보이는데... 아린님도 충분히 아름다운데 ~~ 난 아린님이 질투나는뎅 ㅎㅎㅎ 니베아 겨울에 특히 필요한 기초 화장품이죠. 앞으로 더욱 애용하자눈~~^^

이정옥

2002.08.29 12:38:03

아린씨 방가 지우 정말 이쁘게 나왔네 ..정말 저렇게 이뻐도 되는건지 염려 스럽다눔 ㅎㅎㅎㅎ우리도 오늘부터 니베아로 기초 공사부터 들어 가자눔 ㅎㅎㅎㅎ자주보구 ,,하루도 편하게~~~

발라드

2002.08.29 13:01:10

아린아,,안녕!! 이틀동안 얼마나 힘이 들든지,,모처럼 쉬고 있단다.. 난, 은은한 파스텔계열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특히 흰색이 좋더라,,,지우를 좋아해서 그런가봐,사람도 튀는스타일보다 유순한 사람이 좋은 것 있지..잘 지내~~~

이지연

2002.08.29 13:26:14

아린아 글쎄 넌 무슨색이라 표현하면 좋을까?.... 언니 오늘 아린이색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볼까나?...분명 이쁜색일거야 그치?

앨리럽지우

2002.08.29 14:35:13

아린언니~ 좋은 오후 보내시고 계신지요?^^ 오늘 아린언니 투명함때문에.. 일케 날씨가 쾌창한가 봐여~ 근데 아린 언니, 짐 보다 더 아름다워지시겠다구여? ㅎㅎ지금도 아린언니 옆에서면.. 아린언니 미모에 기죽는데.. 하곡~

꿈꾸는요셉

2002.08.29 14:36:35

아린님의 글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또한 두려움이 앞서는군요... 따뜻한 색이었으면.. 님들의 반응에 걱정과 두려움을... 지나치다 싶을실 때 가차없이... 아프진 않았으면...

코스

2002.08.29 19:13:42

아린아~ 나는 이 홈에서 어떤 색이였을까....나이 많은 언니때문에 혹여 물이 흐려진건 아닐지...그런 생각이 드네..하지만 어떤색이 입혀지던 지우씨의 색은 절대 잊지는 않을꺼야...너무 진한색을 낸건 아닌지?? 내가 스스로 찾아온 이곳...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곳에선 누가...내게에게...보단 내가 다가가는게 좋지 않을까...최근에 글을 많이 올려서 그런지 혹여 내가 튀게 보이지 않았나 염려스러운 마음이 드네...아린이 글 기억 할께..^_^

.....

2002.08.29 20:12:01

님의 글이 다양한 색의 글들을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포용성있는 글인것같아 용기를 내어봅니다. 저는 아날이후로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된 사람이구요. 그런데 요즈음은 왠지 서먹할 때가 많아요. 지우씨가 공통분모이되 그외의 다양한 기호에 대해 이곳에서 표현할 수 있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그외의 다양한 기호'가 점점 하나로 통일되어 가는 것같아 자꾸 거리감이 생기네요. 여러종류의 팬들을 아우룰수 있는 스타지우가 되길 바랄게요.

drjc

2002.08.30 01:36:54

각 사람에게 색깔있는거 맞죠...사람의 만남은 색깔들이 섞이는 거구... 자신의 색깔과 누구의 색깔이 제일 잘 어울리는지...파랑은 빨강을 만나면, 보라빛 인생을 살꺼구..노랑을 만나면...초록빛 인생을 살겠죠....아린씨의 투명한 색깔은 모든 사람의 색깔을 그대루 비치게 하는 색깔이네요...좋은데 좀 아픈겠는데요...자기 색깔이 비치면 안되니깐..그런게 사랑이겠죠? 투명한 색 사람...아린님...좋은 하루~

초지일관

2002.08.30 08:36:42

그럼.. 저는 무슨색같아요?? 아린님???

캔디

2002.08.31 03:28:30

아린, 근무처 바꿔(이정현의 바꿔). 당장 바꿔, 글 쓰는 부서로 말이야. 너 잡지사 기자같이 쓴다.(혹시 흉내? ㅋㅋ). 아니야, 너의 글을 읽고 한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구나. 잘 읽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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