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하게 올린 사진을 보고 추코들 달아주셔서 몸둘바를 몰랐답니다. ㅋㅋ

그 사진을 찍은 이후로 또 한번 머릴 잘랐구요. 머리가 워낙 금방 자라는 편이라
지금은 약간 짧은 단발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ㅋㅋ 첨엔 거의 커트같았거든요. ^^

참.. '도'라고 불러주신 분들도 계시고.. '도에'라고 불러주신 분들도 계시고..
편하게 불러주시면 저야 무엇이든 감사하죠. 하지만 사족마냥 이름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이름이 좀 특이하니깐.. 이곳에 들르셨던 최지우씨가 기억해주실지도 모르잖아요? ㅋㅋ)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아시죠? 무엇보다 우리들에겐 '도레미송'으로 익숙하죠.
우리나라에선 '도는 하얀 도라지~' 라고 가사가 알려져있지만 원래 가사상으로는
'doe, a deer, a female deer' 라고 부릅니다.

doe는 실제 영어사전상에 존재하는 단어이구요. 뜻은 암사슴입니다. ^^
제 이름이 '도경'인데 처음엔 'do kyung'이라고 했더니 다들 '두큥'으로 발음하더군요.
머 뒤에 '경'이야 발음 망가지는건 상관없지만... '도'가 '두'로 망가지는건 좀.. ㅋㅋ

그래서 Joe처럼 뒤에 e를 붙여봤는데 정말로 실제 존재하는 단어더군요. 발음도 '도~' ^^
하지만 주위사람들 모두 '도에'라고 부른답니다. 저도 좋아하구요. 편하신 대로 불러주세요.
'도'도 좋고 '도에'도 좋고.. ㅋㅋ

지우씨, 기억하시겠죠? '도에'..

더욱 강하게 각인시키는 방법이요?

제 친구들이 '도에'라고 하면 떠오르는게.... "기나 '도에' 관심있으십니까?" 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