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사드립니당^^

조회 수 3012 2004.09.28 20:27:06
프리티 지우
안녕하세요. 스타지우 가족여러분.
지금쯤 고향에서 막바지 친지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실런지..
아니면 남은 설거지며 청소들을 하고계신지는 잘모르겠네요.

저희집은 할머니댁이랑 가깝잖아요.
그래서 이번엔 모두들 일찍 떠나셨네요.
앞휴가가 길고 뒷휴가가 짧아서 참 고달픈거같더라구요.
고모도 추석전에 왔다가 가셨답니다.
그래서 지금 저두 우리 집에 와있어요.

이번휴가는 잘 놀고있으면서도 무쟈게 찝찝한 날들을 보내고있습니다.
담주가 중간고산데요..ㅠ
지금 공부를 하나도 안했꺼든요?
다른아이들은 눈에 불을 켜고 할지도 모르는데
괜히 저만...흑...그래도 공부가 손에 안잡히는걸 어쩌겠습니까.
학교가서 코피터지도록 열심히 해보는 수밖에 없겠어요..ㅠㅠ;;;
정말 게으르고도 못된 경미 아니겠습니까?

아 저번에 글올렸을때
제가 대학생이냐고 물어보신 님이 계셨는데.
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거든요^^;
그리고 글쓰는거요......글쎄요...나중에 대학가고 또 직장을 잡아 일하다가
짬짬이 글을 써써 정말 드라마 한편 만드는게 소원이기도합니다 ^^

추석....지금 보름달이 떴는지 모르겠어요.
살짝 비가오거든요..ㅠㅠ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야할텐데..하핫.

전 서울에 살았었어요...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그래서 명절때마다 고속도로에서 밤을 지새웠었거든요.
근데 그게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안한거같아요.
가끔 배가 고프고 화장실이 급할때도 있긴하지만요.
물론 운전하시는 아부지가 많이 힘드시겠죠.
지금생각해보면요.
온가족이 그렇게 운전하고 서울에서 살면서 시골에 내려오는게 좋은거같아요.
귀찮다귀찮다 하는 친척들 보면요.
솔직히 호강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들거든요.
떠나가는 사람은 모르지만. 남겨진 사람들은 무지하게 서운한 법이거든요.
저희 친척들은 모두 서울에 있어서
저만 꼭 외톨이가 된듯한 기분이 들고.
이제 홀로 남겨진 할머니 심정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니까 조금 힘드신 연휴더라두요..
기분 좋은 맘으로...명절 보내셨으면 하구요~^^;

아이고..제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른다구요?
저도 알만큼은 알아요~


아무튼 즐거운 명절 연휴 마무리 하시구요.

아참. 밑에 우리 지우언니처럼 성형하고싶다는 사람이 많네요?
울 언니 미모는 인정하나보죠?ㅎㅎ 진짜 자랑스럽습니다 ㅋㅋ

가족님들 명절 보내시느라 수고하셨구요.
경제사정도 좋지않아 정말 힘든 명절이었을거에요. 그쳐?
얼른 경제가 풀리길 바라며.

경미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7'

천년의 전설

2004.09.28 21:13:38

경미님도.. 건강하세요...^^
전 잘 보내고 온듯..? ^^ 아무튼.. 남은 휴일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이경희

2004.09.29 00:16:18

프리티 지우님 반가워요^^
저도 지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친정에서 한숨 돌리고 있는 중입니다
추석 잘 보내셨어요?
남은 휴일 재미있고 해피한 하루 되세요^^

코스

2004.09.29 20:36:13

프리티 지우님 추석연휴는 즐겁게 잘 지내셨어요.^^
오랜만에 뵙는 님의 아뒤가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뵙길 바라구요..프리티 지우님두..건강하게 잘지내세요.^^

rosa

2004.09.30 03:02:21

프리티 지우~~경미님^-^
정말 반갑습니다**
경제 걱정까지 하는 따뜻한 경미님...!!
행복하시고 자주 뵙기를 바라며..^^

가나

2004.09.30 03:51:02

프리티 지우님 반가와요^^
정말 마음이랑 정신이 깨끗하고 따뜻한 여고생인것 같아요
자주자주 뵈요

달맞이꽃

2004.09.30 20:59:58

경미님 ..송편 많이 먹었어요?
아....아직 고등학생이군요 ..쏠~
경미님을 안지가 한참전이라 헷갈렸나봐요 ..후후~
할머니도 걱정하고 나라살림도 걱정하고 ..ㅎㅎ경미님..기특하다 ㅎㅎ
시험이라 명절도 마음 편치 않았겠어요 ..그쵸?
중간고사 잘 보시구요...또..봐요~^^


보름달

2004.10.01 15:27:53

경미님 반가워요.^^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서 자주 못들어오지요?
내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
올해하고 내년이 무척 고단하고 힘든 시절일꺼 같은데 잘 이겨내서 경미님이 원하는 대학에 꼭 입학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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