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사회생활!!!!

조회 수 3014 2001.10.18 09:54:41
아린
요즘 제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회사에서의 제 위치입니다...
어제도 회사동생과 저녁을 먹으며 여자들의 회사생활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조금은 기분나뿐 일이 있었거든요
책임자회식이 있는날이었는데....계장이며...주임이며.....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나보드라구요
저두 계장이지만 저한텐 얘기를 안하드라구요.....여자이기 때문에.....
책임자중에 여자 대리는 참가했구요....그것도 어쩔수 없이 참석시키는거죠...
아직도 여자여서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도 승진이나 급여나 별로 차이가 없는 금융권에서도 개개인의 생각에서는.....
특히 남자들의 생각에는 별로 변화가 없다는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회사내에서도 여직원에게 주어지는 일은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기획하는 업무를 하는 여직원은 별로 없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여자들도 배워가며 하면 솔직히 못하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 바꿔서 생각하면...여자가 해서 잘하는 일이 있고 남자가 해서 잘하는 일이 있는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업무는 솔직히 여자가 꼼꼼히 잘하고 섭외업무는 아직까지 남자가 더 능력을 발휘하는
업무라 생각합니다....회사의 입장에서도 잘하는 업무에 배치하는게 이로운건 당연하구요
그러나 업무의 가치를 틀리게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기획업무를 하는 사람은 대단하게 생각하고 서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그업무는
어느누구를 시켜도 다 하는 업무다라고 하찮게 생각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죠....
너무 속상한데도 상담할수 없는 경우가 너무 허다하네요
요즘 점점 꼭 회사에 남아서 승진을 하고말리라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여자들의 능력을 꼭 깨우치게 해야겠다는 작은 욕심을 갖죠...
여기 여러 동생들도.....열씨미 공부하고 능력을 길러서
동등한 업무를 하면서 인정받는 능력있는 여자가 되기를..................
모두 화이팅입니다요....

댓글 '2'

현주

2001.10.18 18:38:44

언니 많이 힘들겠당.. 우리땐 이렇더라두 울 딸들이 컸을땐 완전한 평등이 이루어져있었음 좋겟당..그치?..언니..힘내셔~ 아..글구 다빈아줌마가 전화 좀 하래..돈 버는 사람이 연락하래..ㅋㅋ

현경이~

2001.10.18 20:25:56

언니 전 학교에서두 무지 마니 느껴요.. 여자두 여자를 차별하는걸요.. 쩝.. 여자라는 이유로 퇴짜맞음.. 정말 슬퍼져여.. 저두 인정받는 유능한 여인네가 되기 위해 노력할래여.. 모두덜 홧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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