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년이 참 짧네요.. 한해동안의 일들이 주르륵.. 떠오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오늘은 우리 가족들께 지난 한해 열심히 이곳을 지켜주고
가꿔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지우님..
한동안은...우리를 보고픔에 허덕이게 하시더니.. 이리 몰아서 한번에
깊숙히..다가오시면 우리보러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나요...
101번째 프로포즈..기대되고 예쁜 모습 한장한장..볼때마다 설레었고..
타국에서..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며 마음 졸였는데.. 천국의 계단..
다들..폐인생활하느라.. 살수가 없습니다~~ 어쩌면..이렇게 깊게 빠뜨릴수
있는지.. ^^
우리는 무엇보다..지우님 건강에 제일 걱정스럽답니다. 그리고..우리
가족들의 사랑..말로 표현하지않아도 아시죠?
지우님도 한해동안 공부하시느라.. 다음 작품 준비하시느라..
중국다녀오시느라.. 천국의 계단 촬영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덕분에 우린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

그리고.. 한해동안 제게 많이 시달리셨던 드래곤님,프로도 매니져님..
한해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바쁘실텐데도 언제나 정말 정성껏 도와주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촬영장 가서..다른 매니져들 많이 만나봤지만..
우리 두분만한 매니져 없답니다..^^ 빈말아니고 정말이예요..
아마.. 두분을 만나보신 분들이라면 아시죠?
내년에는 제가 덜 짜증내고..덜 부탁하도록 해볼께요..^^
그래두...또 제가 SOS하면...잘 받아주셔야해요..^^
아.프로도님..얼른 감기나으세요.. 이른 아침.. 빈속에 감기약 드셨다고
해서 걱정스러웠습니다.. (헤어스타일 바꾸시니까..너무 귀여워요..^^)

스타지우 가족들..
한해동안 지우님 사랑해주고 아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우님의 나름대로의 긴 휴식도 잘 기다려주셨고..
101번째 프로포즈... 천국의 계단.. 여러분들의 사랑덕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더욱 마음 여유로운 연말입니다..
6월..지우님의 생일모임.. 매월 열심히 봉사활동해주시는 작은 사랑실천..
우리도 한해를 바쁘게 살아왔네요.. 모두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여러분들 덕에..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힘이되고 행복한 일년이었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우리의 자리에서 또 그렇게 사랑하며..마음나누며
살아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우리 가족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