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 연가를 보면서 최지우라는 배우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전에는 그냥 지나쳤었던 그냥 단지 탤런트였고 그냥 이쁜 여자라고만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겨울연가에서 유진역할을 100% 완변하게 소화해낸 지우님이 이제는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준상이 역할을 한 용준님이 이 것을 계기로 만인의 연인이 되었지만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도 지우님 때문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만약 지우님이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면
겨울연가가 인기가 있었을 까요. 시청률이 높지도 않았고 준상이라는 인물이 부각되지는 않았으며
겨울연가 돌풍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우님의 표정 하나하나는 첫사랑을 잃어버린 사람의 떨림처럼 지금도 가슴에 기억하고 있답니다.
지금도 지우님이 퍼즐판의 나머지 한조각을 맞추면서 들어오는 준상이를 쳐다보는 장면과 잃어버린 첫사랑을 찾으러 대학로 거리를 헤매이는 그 장면이 가슴속 한 구석에 남아있답니다.
지금 영화를 준비한다고 들었는데 개봉이 되면 꼭 보러 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