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월드컵이란..세계적 축제속에 빠져 있을때.. 세상을 떠나간 어린 두 소녀의 영혼이 있습니다. 너무나 어이없는 사고에.... 삶을 잃어버린 그 아이들................. 무엇을 그리 잘못해서.... 그렇게 허무하게........................... 얼마전..인터넷을 통하여......두 여중생이....미군의 탱크에 깔여.. 압사한 사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얼마후...어느 사이트에서..... 그 사건을 다룬..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그 사건은 잘 모릅니다...하지만..그 글을 읽으면서..눈물이 흐르더군요.. 너무나 그 아이들에게 미안해서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리가 목이 쉬어라..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을때.. 그 아이들은 이 땅에서...죽어갔으니까요.. 승리의 골 세레모니를 할때... 그 아이들은 말 조차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시신이 너무나 뭉게져.... 알아 볼수 조차 없었던........ 수습조차 할수 없었던..그 아이들.................... 무엇때문에.. 어린 나이에........... 세상이라는 곳에서 자신의 빛을 밝히지도 못하고.. 집에서는 아직.... 어린..딸들이며.....누나이며..동생이며...
하지만..아무도...그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그 부모들에게도......................
빈번히..일어나는 미군의 사고....... 그러나....우리는 아무런...소리조차 낼수 없고.. 그들에게 죄를 물을수조차 없습니다.
그 두 소녀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소리없이 죽어가게 만든.........우리들때문에............. 소리조차 낼수없었던..........죽음....... 그들에게...........
우리의 승리속에...잊혀져 간 그 아이들...
부디.....행복하게...... 그때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잘 떠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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