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김승우, 김남주 커플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드레스와 장신구부터 신혼여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화제거리였습니다. 결혼식장에서 두 사람의 절친한 동료인 최지우가 부케를 받아서 또 다른 화제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백현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김승우, 김남주 결혼식에서 한류스타 최지우가 부케를 받았습니다.

최지우는 화사한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결혼식 시작 전까지 김남주의 부케를 누가 받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승우, 김남주 결혼발표직전까지 두 사람의 사랑을 비밀로 지켜줬던 최지우가 김남주의 부케를 받게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서른을 넘긴 최지우가 김남주의 부케를 받자 주위에서는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결혼식이 열리기 직전 최지우에게 취재진들이 결혼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아직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부케는 결혼계획이 있는 여성이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어제 결혼식의 주인공인 김남주도 이혜영, 이상민 커플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1년도 채 안돼서 김승우와 결혼했습니다.

YTN STAR 백현주입니다.

[YTN STAR 2005-05-26 16: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