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러브
‘겨울연가’ 종영기념 NHK 공개방송

이런 순수한 세계를 가진 드라마는 여태껏보지못했습니다."

지난 5개월간 일본 공영 NHK 방송에서 방영되온 '겨울연가'의 종영(8월21일)을기념하는 사은 공개녹화 '겨울연가 그랜드 피날레-감동에 감사하는 팬 모임'이 28일밤 도쿄 시부야 NHK홀에서 열렸다.

총 10만여명의 참가신청자 중 3천명만이 입장한 공개녹화에서 팬들은 자신들이뽑은 '겨울연가'의 베스트 10장면을 음미하면서 새삼 감동에 젖어들었다. 윤석호 감독과 작가 윤은경씨 등이 초청돼 드라마 탄생의 뒷얘기를 들려주는 자리를 마련,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겨울연가'는 지난 4월3일 9.2%의 시청률로 첫회가 방영된 이래 시청률 상승을거듭, 최종회에서는 최고인 20.6%를 기록했다. 이는 20회 평균 시청률인 14.4%를 크게 웃돈 것이자 심야 주말 방영분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기록이었다.

NHK는 '겨울연가'의 후속으로 토요일 밤 11시대에 한국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을 방송, 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맞서 니혼 TV도 '드라마틱 한류'라는 제목 아래 한국 드라마들을 방영할예정이어서 '겨울연가'의 종영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가 점화시킨 일본 한류의열풍은 식지않을 전망이다.

/도쿄=연합뉴스



日 '겨울연가' 매니아들 "한국에 돈쓸 곳이 없다"

[업코리아 2004-08-30 14:55]
韓流열풍 일본안에서만 '후끈'…국내 관광수입은 ‘속빈강정’

최근 일본내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겨울연가' 촬영장 드을 둘러보는 패키지 관광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이런 관광열풍이 국내 준비의 미흡으로 실질적인 수입으로는 연결되지 않아 반짝 특수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모두 63만 8,000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49만 6,000여명에 비해 약28.6%나 증가했다. 또한 위성이 아닌 NHK 지상파 방송을 통해 ‘겨울연가’가 방영된 지난 4월 이후 5~6월 두 달 동안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36만 9,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 8000여명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은 예년보다 70% 정도 늘어난 20여만명이 들어와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한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가 끝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들어오는 모든 노선의 탑승률은 현재 9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오랜 불황에 시달려온 일본인들이 다시 해외 관광에 나서면서 한류 열풍의 진원지인 한국을 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고기를 먹고 쇼핑을 하는 천편일률적인 관광에 그치고 마는게 우리 현실이어서 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 콘텐츠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에 있는 겨울연가 속 ‘준상이네 집’은 실제로 하루 400여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관광 명소. 그러나 이곳엔 최근까지 관광객들이 손수건 등 최소한의 관광상품조차 구입할 수 없었다. 지난 18일 인근에 기념품 판매부스가 들어섰지만 아직 기념품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춘천시는 밝혔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면세점에 입간판 형식으로 세워놓은 실물 크기의 배용준 사진은 일본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사진촬영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지만 면세점 내에 한류 관련 상품은 아직 준비돼 있지 않다.

동대문과 남대문, 명동 등도 일본인 관광객의 눈길을 잡아끄는 쇼핑품목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한류스타들의 사진이 새겨져 있는 머그컵과 열쇠고리, 손거울 등이 눈에 띄지만, 대부분 엽서크기의 사진과 브로마이드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국내 팬시상품과의 차별성을 찾기 어렵다.

이처럼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이 이득을 거의 보지 못하는 것은 해외 관광객들이 보고 머무를 수 있는 레저-관광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데다 이들을 붙잡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한류(韓流) 따라 한국에 와보니 살 게 없다’는 일본 관광객들의 목소리처럼, 일본 내에서만 관련 산업이 성행하고 정작 한국은 ‘속빈 강정’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높다. 이런 지적에 전문가들은 한류가 돈을 벌어들이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도록 만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충고한다. 특히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일본 관광객 특수는 자칫 반짝 특수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대다수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호민 기자





댓글 '2'

rosa

2004.08.31 02:19:50

일본에서의 한류드라마의 열풍을 점화시킨~~
겨울연가 ...그 열풍이 천국의 계단,아름다운 날들,까지**
계속 이어지리라 믿습니다..!!
지우러브님^^
일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인푸라가 마련되지 않은~~
안타까운 기사까지 정성껏 올려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오늘도 생동감 넘치는 하루가 되세요.

달맞이꽃

2004.08.31 07:59:47

지우러브님 ....날씨가 아주 베리하네요
어디선가 금방이라도 고추잠자리가 날아들것만 같은
상쾌한 아침입니다 .
하늘도 높구....갈 햇살이 눈을 못 뜨게 합니다 ..호~
올리신 관련기사 모음 잘 읽고갑니다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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