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조회 수 3012 2002.05.21 19:08:40
sunny지우

             `사랑'이라는 단어를 아이와 함께 사전에서 찾아 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아이는 당신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
              사전의  뜻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이해 시키세요.
              그리고 당신이 멀리 여행을 떠날 때는,
              "비행기를 타고 하는 높이 구름위에  올라있을 때에도
              너를 마음 속 깊이 생각한다"고 말해 주세요.
              또 하나,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친척들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항상 그리워 한다는 사실도
              일러 주셔야 해요.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101가지 방법)
                                                                                                       -빅키 렌스키 지음-

  
              Eric Erikson의  발달단계를 보면
              영유아기에서 부터  학령기에 이르기까지  
              인성(personality)의 기본 구조가 형성이 된다.
              특히  영유아기에는  어머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태내에서 출생한 아이는 어머니와 한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
              어머니에게 거절을 당하게 될때에는 (양육태도 , 부모의 이혼 ,사별 )
              아이의 인격에 큰 상처를 입히게 된다.
              이시기에는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랑의 보살핌이 필요하며
              어머니가 부재시 다른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만약 이 기본욕구가 채워 지지 않았을 때에는
              아이는 자기자신과 세상에 대하여 기본신뢰를 배우지 못하고
              대신 불신의 정서를 배우게 된다.
              낙태를 하는 사람의 10명중 2명이 청소년이다 (통계)
              또한 원조교제의 파문으로 연예계가 시끄럽지만
              통계적으로 원조교제를 하는 여학생들의 가정환경을 조사해보면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지 못한 역기능 가정 들이었다.
              그들은 충족되지 못한 사랑의 욕구를  건전하지 않은 성으로 채우려 한 것이다.
              이런 시각으로 볼때 성장과정의 어린이들은 부모의 희생양이 되기 쉽다.
              어머니, 아버지는 누구나 될수있다. 자식만 낳으면 되니까?
              하지만 훌륭한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녀들에 대한 양육의 책임과  삶의 좋은 모델이요, 멘토가 되어야 한다.
              나 역시 숙제 일수 밖에 없음을 자백하면서..... 글을 맺는다.
              또한 민진이와 유정이에게  주위의 아름다운 사람들의 손길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간절히 기도 한다.



              나의 사랑 지우!
              오늘 JM그로벌 광고... 기대 되는구나.
              영화 촬영으로 빠쁘지만 씩씩하게 일 하고 있을 네가 눈에 선하다.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날을 손 꼽아 기다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한다.
      
  
            

댓글 '6'

이지연

2002.05.21 19:40:03

써니언니 고마워요.. 언니의 기도속에 유정이가 있을것 같아 든든하네요. 저도 일관성 있는 부모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할렴니다.

새벽사랑

2002.05.21 20:08:39

sunny님 감사...^^전 아직 미혼이라...잘모르지만....저희 올케가 조카키우는 모습들을 보면서.....정말....정말...놀랬습니다......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한 사람의 인격형성에 얼마나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건지....그리구...더 절실히 느낀건....... 아무리 세상에서 훌륭한 위치에 있다하더라도.....남에게 사랑을 베풀줄 모른다면......그것만치 불쌍한건 없다느것을여.....나두...정말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되고싶다는 소망이 ..정말 그리되고픈 바램이 생기더군여...

마르스

2002.05.21 21:17:46

써니언니 글 읽으니깐 울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네여... 우리집은 항상 웃음이 묻어나는 집이거든요... 다 한유머 한답니다... 울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만큼 제가 그사랑을 베풀수 있었으면 해요... 항상 받을준비만 하지 실상 사랑을 주기란 쉽지가 않은거 같거든요... 나두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사랑이란 단어 꼭 찾아봐야 겠어요... 근데 그 때가 언제쯤일까? 날씨가 좀 쌀쌀해 지네여. 문 꼭 닫고들 주무세여.

김문형

2002.05.21 21:24:43

써니언니 저녁 드셨어요. 언니 말씀대로 실천하려고 해요. 오늘 많은 위안과 평온을 되찾은 느낌이예요.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사랑이 최고의 치료제가 될 수 있겠네요. 언니. 사랑하구요. 고마워요.

글라라

2002.05.21 21:52:32

써니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는 3살박이 딸을 키우고 있어요.. 써니님의 글을 읽으며 오늘 우리아기에게 얼만큼 사랑의 기쁨을 주었나 생각해보게 되네여...

세실

2002.05.22 09:03:05

써니님 항상 감동적인 글 고마워요. 님도 주님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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