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지 않는 것을 들어 주세요

조회 수 2310 2002.03.01 03:41:53
sunny지우



               내가   말하지 않는 것을 들어 주세요


              나에게 속지 말아 주세요.
              내 표정에 속지 말아 주세요.
              나는  가면을 , 수 천개의 가면을 쓴답니다.
              나는 가면 벗기를 두려워 하지만,
              그 어느 가면도 참된 나는 아니랍니다.
              그런 척하는 것은 제2의 본성이 되어 버린 나의 기술,
              그것에 속지 말아 주세요.
              제발 속지 말아 주세요.
              내가 안전한 상태에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면서,
              나의 안팎으로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고 평온으로 가득하다 말할 때,
              나의 이름은 자신감, 나의 방침은 냉철함이라고 자랑할 때,
              수면은 잔잔하고, 내가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있다 말하며,
              내게는 아무의 도움이 필요치 않다고 말할 때에라도,
              나를 믿지 말아 주세요.
              나의 표현이 잔잔해 보여도 그것은 나의 가면,
              시시각각 변하고 시시각각 숨긴답니다.
              내면에는 만족함이 없답니다.
              내면에는  혼란과, 두려움과 외로움이 늘 있답니다.
              나는 그것을 숨기고, 누구도 알기를  원치 않는 답니다.

              나의 연약함과 두려움이 드러날까봐 고통스러워 하지요.
              그것이 바로 내가 미친 듯이 가면 뒤로,
              무표정한  궤변적 얼굴 뒤로 숨어,
              아닌 척 가장하면서,
              꿰뚫어 보는 시선을 피하려는 이유랍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러한 시선이 나의 구원,
              나의 유일한 희망임을 나는 안답니다.
              그러한 시선 뒤에 용납이 있고,
              용납 뒤에는 사랑이 있기 대문 이지요.

                                                    
                                                                      (Charles C. Finn)

             찰스  핀의  시를 인용한 준상과 민형의 마음을  표현 해 보았어요.
             아니 우리의 거짓된 자아의 갈등 이라고 해야 겠지요.
             결말이 해피 엔딩 이었으면 했는 데.....


              나의 사랑스러운 신부 지우야!
              오늘도 촬영에 바빴지?
              4월달에 앙님 패션쇼에 메인모델 게스팅 축하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고 들었다.
              그 건축물은 독일의 유명한 건축가인
              `요른 오쯘`이라는 사람이 설계한 건데
               너무 아름다워 시드니를 대표하는 건축물이란다.
              언니도 가보고  싶단다.  다녀 와서 이야기 해주렴.
              밤이 너무 깊었구나 . 이시간에도 일하고 있겠지?
              이만  안녕 !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댓글 '4'

sunny지우

2002.03.01 10:49:39

건축가의 국적이 틀렸단다. 지우야. 네델란드 사람 이란다.

세실

2002.03.01 11:12:18

전요, 윤감독님이 "그렇게하긴싫은데요."라고 말한 건 농담내지 궁금증을 유발하기위한 트릭이라고 생각하고싶다눈...제발 준상과 유진이 해피했으면 ...어쨌든 15부는 행복할 것같아 좋아요.^^

하얀사랑

2002.03.01 11:41:05

써니지우님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네요^^.... 나두 좋은 결말이 기대해요,,, 세실님. 써니지우님 해피 투데이...

운영2 현주

2002.03.01 14:07:55

제가 요즘 우리 가족들에게 詩 선물을 많이 받네요..다들 겨울연가가 숨어있던 감성들을 자극해서인가요? 아님 우리 가족들이 원래 이렇게 감성들이 높으셨던 분들인가요~ 호호~ 잘봤어요..써니지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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