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

2002.05.24 20:28

언젠가 한참.. 김건모의 "핑계"가 유행할 당시.. 국어 선생님께서 사자성어를 쉽게 가르쳐 주신다면서 "내게 그런 핑계대지마 입장바꿔 생각해봐" 라는 노래 문구를 부르시더니..이것을" 역지사지"라 한다~! 하시더군요..그때 참 재치있는 선생님의 한 말씀으로 저는 아직도 이말을 기억합니다...내가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혹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무척 중요한 것이지요... 그게 알면서도.. 요즘은 그런 것이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표정으로 말하고..어떤 어투로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수도 혹은 기쁘게 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그만큼 말이란 것은 무척 신기한 마술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