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팬미팅*

조회 수 3066 2002.06.10 11:56:40
앨리럽지우
여러분은 어제 팬미팅.. 어떻셨어요?
저는.. 좋았슴당!!

어제.. 소중한.. 추억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울 운영진님들..
주영언니, 현주언니, 미혜.. 넘 고마운 분들이에요~

그동안.. 언니들과 미혜.. 가슴 졸이던 거 생각함.. 다시 긴장되요~
혹시 많은 님들이 참석 못하셔서 컬트홀이 빌까봐.. 걱정하고~
울 지우언니 생일 선물때문에.. 근 한달간을 정팅때마다..고민하고~
마지막까지.. 설문조사며.. 주제토크 소재를 정하느라 머리아프고~
기타등등의.. 몸과 맘을 상하고 지치게 하던 일들..
그렇지만 잘 해냈어여..

컬트홀의 복도까지.. 가득 메운 님들과.. 홈씨어터 선물~
글구 즐거운 만남의 시간~ 고생한 만큼 달콤한 시간이었죠~

울 운영진님들 수고하셨어요..
첨이라서..서툴렀다지만~..
이 만큼.. 첨 있는 행사를 멋지게 해냈다면..
담에는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울 지우언니 팬들과 함께~
해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어제 진행을 도와주시던 현경님.. 차차님.. 지우애님.. 꽃신이.. 넘 수고하셨어요~
첨인데도.. 어쩜 그렇게 손발이 잘 맞으시던지~ ㅎㅎ..
그리고 미카님 팬레터북.. 예뻤어요~
울 님들의 팬레터를.. 예쁜 지우언니 사진이 담긴 편지지로 프린트해서 묶어서 드렸다네요~
그리고..보드판 만드느라 고생한 정아랑 마르스..서녕이와 순수지우 글구 유리까지~
다덜 넘 수고했어요~

그리고 멀리서 발걸음 하신 많은 님들.. 함께 다 인사하진 못했지만..정말.. 수고하셨어요~
~~~~~~~~~~~~~~~~~~~~~~~~~~~~~~~~~~~~~~~~~~~~~~~~~~~~
아침.. 9시15분쯤? 저는 혜화에서 내려.. *장실을 갔었는데.. 호곡..
거기서.. 낯익은.. 어느 여인을 만났어요~ㅎㅎ
울 현주언니~ㅎㅎ 아니 다른날보다.. 더 귀엽구.. 깜찍하더라구요~
우리는 서로..놀라.. 뭐야..? 늦었는데.. 여기있어? 이러면서~ㅎㅎ
당장.. 역을 빠져나왔어요~ㅎㅎ

히야.. 벌써 많은 님들이.. 그 앞에 배수진을 치구 계시더군요~ㅎㅎ

11시 입장 전까지.. 님들.. 거의 꼼짝 않고.. 거기 서서..기다리셨어요.. 많이 더우셨죠?

저는 울 님들.. 이름표보구.. 인사도하고 얘기하고 싶었는데..(아쉬워요~ )
이 팬미팅 당일까지~ 작업을 했네요~
건물 사이 구석에서..엠에센 친구들과 함께~ 쓱싹.. 쓱싹..뚝딱! 완성~
게다가.. 울 스타지우 선물이랑 팬레터북 포장하는거 하다보니~
아니.. 저의 자리에.. 자리에.. 어느분들이 앉아버리셨어요~ㅜㅜ
아.. 이때 대기실에서~ 장실장님.. 만났어요~
안녕하세요.. 인사드리는데~ 포장하는거 보시더니..
보지말아야 하는 장면을 보신거처럼~  걍..나가셨어요ㅎㅎ~
가까이서 뵌.. 울 님들이.. 모두 장실장님.. 멋지다고 그래요~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기념촬영때.. 마이크를 잡으셨던 드레곤님두~
모두들.. 가까이서 뵙구.. 싶어했는데~들곤님 목소리..좋다궁~
지우언니 싸인 못받음.. 들곤님 싸인이라도 받겠다고들 했었는데~ㅎㅎ

팬미팅 전에..겨울연가의 1회 장면을 다시 보는데~
울 님들과 함께.. 보니 더 즐거웠어요.. 지우언니 보는.. 그 맘이 똑같아서~
언니의 귀연 표정과 손짓.. 새침떼기 표정 등등.. 까르르.. 동시에.. 넘어갔어요~

그리고.. 피아노치는 대통령..making film을 보여줬어요~
오~ 지우언니..연기변신 정말 기대되요~
호통치는 선생님..교복에 껌을 쫙쫙 씹는 표정..
하곡.. 진짜같더라구요ㅋㅋ~

유미님이 첫 무대를 장식해주셨는데~
데뷔곡 열창도 좋았구요.. 팝송 오빠만세(all by my self)..정말 파워풀했어요~

혁재님의 재치와 버터버전의.. 진행땜시.. 넘 웃겨서.. 저는 턱이 다 당기더군요..
아니.. 그렇게 웃구.. 즐거워 하다보니.. 금새 2시간이 지나갔어요~

그 2시간여 동안.. 지우언니 얼굴 뚫어져라 보느라~ 저는.. 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옆에서 말 걸어도.. 정신 없궁.. 그랬네요~
누가.. 막 소리지르면.. 하곡.. 조용히 좀 해주징.. 언니 목소리 안들린당~ 이러면서~
글구.. 박용하님 얘기 듣고.. 울 지우언니 건강위해.. 더 각별히 기도해주고 싶었어요~
박용하님의.. 진지한 지우언니 얘기두.. 류승수님의.. 유머러스한 얘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칼있으마~의 이병헌님..핏줄이 불끈 거리는 터질듯한 팔뚝(혁재님 표현)과
타이트한 남방차림 지우언니 얘기대로.. 섹쉬<?>하시다눈~ㅎㅎㅎ

케잌 컷팅때.. 그냥... 주르륵.. 흐르던 지우언니 눈물~
우릴 위해.. 커플이란 곡.. 예쁜 제스쳐와.. 표정으로 열심히 불러주시던거♪~
그리고 다함께 지우언니에게
"당신이 이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이렇게.. 노래부를때~
지우언니..눈물 흘리면서도 한사람씩.. 다 눈 맞춰주려던 모습~
잊지 못할거 같아요~

저는 팬미팅 후에.. 교회저녁예배를 드렸는데~
어찌나 졸았는지..그동안의 긴장감이 다 빠져나갔나봐요~
오늘도.. 몸이 천근 만근~ 이게 팬미팅 후유증?ㅎㅎ
암튼.. 기분만큼은 최고인 후유증이예요~

담에는 어제 자리를 함께 하지 못했던.. 울 님들 모두 뵙길.. 기대합니당~
(사랑이랑 진희랑 꼭 와야한다눈!)

댓글 '8'

서녕이

2002.06.10 12:03:23

앨리온니의 마음 따뜻함이 글에서도 느껴지죠? 정말 친언니처럼 든든한 온니~ 스타지우 가족 모두들 사랑합니다, 온니의 후기 잘 읽었어요~ 내 이름이 나와서 더 흐뭇~ ㅋㅋㅋㅋ

※꽃신이※

2002.06.10 12:18:21

앨리언니..꽃신이두 방가웠어여~♡

바다보물

2002.06.10 12:25:49

앨리야 나두 반가웠어 내가 한눈에 알아봤잖냐 아 ~놀라워라 ㅋㅋㅋ

정아^^

2002.06.10 12:47:50

그래 앨리야~~ 우리 그동안 머리 많이 썼자너... ㅋㅋ 안나오는데서 억지루 생각해내서...ㅋㅋ 그래두 먼가를 하루 수있구... 운영진들 도왔다는데서 뿌듯함을 느끼구 있당...ㅋㅋ 아흐~ 지우언니 보구싶당..... 그 미소.. 아름다운 모습....

문정아

2002.06.10 14:25:30

위에 반가우신 분들께서 벌써 리플 다셨네요. 앨리럽 지우님 저도 어제 뵙고 인사 못 드려서 아쉬웠어요. 담에 영화 개봉할 때 한 번 뵐까여?? ^^ 담에 기회 한 번 만들어용~

김문형

2002.06.10 19:52:25

앨리야. 언니 앨리 만나서 넘 좋았어. 언니도 식사만 하고 헤어졌거든. 앨리 넘 갸날프던네... 담에 또 볼수 있을까?

프리티 지우

2002.06.10 21:22:41

앨리언뉘~ 내 몫까지 잘 즐기고 온거같아서..기분이 좋네요~ 내년엔..내가 몫 챙길거라눈~ ^^

유리

2002.06.11 02:47:14

에구구~~난 한것두 없는데..오히려 도와드리지 못한게 미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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