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내가 현주를 안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어오네.
작년 9월쯤이었지 내가 스타지우에 첨 들어온게..그리고 예전 지우팬과의 데이트 다운 받을려고 현주에게 메일 보내고 ..메신저 까는것도 배우고 첨으로 msn으로 대화도 나누었는데....

참 이쁘고 싹싹한  동생이라고 생각했어.
효정이 키우는 일만해도 힘들텐데 스타지우 운영하랴...궂은일  기쁜일 지우님이랑 관계되는 일이면 두 발 벗고 나서고...
컴맹 언니들 음악 올리기 그림 올리기 등등 가르치고~~
근데 지난 6월에 만난 현주는 생각보다 더 이쁘고 더 발랄하고 더 멋진 여자였어.

난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 .
사람이 나이 든다고 반드시 철이 더 들고 더 너그러워지고 더 이해하는것 아니라고...
팬도 마찬가지인것같아.
오래되었다고 ...자칭 열혈이라고 ...반드시 사랑이 더 큰 것도 더 힘이 되는 팬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아.

나 안그래도  흥분잘하고 열 잘내는 다혈질 경상도 아줌만데 지금 내가 현주와 함께 있을 수 있다면  같이 소주 한잔하며 막 열내고 싶어지네.
그럼 좀 속이 시원해질까~~
7월 말? 8월 초? 현주가 불러만주면 나 서울로 올라갈게. 이왕이면 우리 운 1아린님도 함께 만나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막 씹을까?
우리 씹을 사람 많자나. 현주는 별로 없다고?  ㅠ.ㅠ 나만 나쁜 사람이자나 그럼.....

현주 세상엔 귀 기울여 들을 말도 있고 때로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약이 되는 말도 있지.
그런 말은 자꾸 되씹으면 독성이 강해지지.
슬기로운 현주 맘 잘 추스리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라눈.

내일이면 씩씩한 현주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댓글 '6'

아린

2002.07.12 22:43:14

세실언냐..나는 많다눈...소주 마시고싶당~~~걱정하지말라눈...우리의 현주는 씩씩하다눈...

이정옥

2002.07.12 22:59:34

세실씨 아린님 우리 거하게 한잔 할까요 ㅋㅋ기분도 꿀꿀한데 ㅎㅎㅎ세실씨 말이 맞다눔 인생을 더 살았다고 철든게 아니였어 ,,나를 봐도 그렇고...지우도 씩씩혀고 당연히 현주도 씩씩하다눔 걱정 말기요 ㅎㅎㅎ세실씨 밤이 깊었어요 ..편안한 잠자리로 가시라요 ..내일 보기요~~

바다보물

2002.07.12 23:04:17

언냐 나는? 흥 삐졌음 이제 세실언니랑 말안해 치치치치치 .....아니야 언니 보물이 안삐졌어 ㅋㅋㅋㅋㅋ나도 끼워줄거지? ㅋㅋㅋㅋㅋ

세실

2002.07.12 23:27:00

보물은 끼이는게 아니라 주빈이지 ㅋㅋㅋ

페드라

2002.07.13 01:04:46

나에게 항상 세실극장을 상상하게하는 세실님,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왜이리 오랫만에 만난것 같죠? 오늘 우리 스타지우는 사랑이 넘쳐넘쳐 홍수가 났군요. 현주님도 세실님의 사랑의 힘으로 금방 상처가 아물거예요. 좋은 꿈 꾸세요.

변은희

2002.07.13 01:12:17

아름다웠던 지난 날들을 떠올려 봅니다.지금도 행복하지만,그때도 무진장 행복했습니다.세실님... 오랜만에 뵙습니다.저도 글은 참으로 오랜만에 씁니다.행복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45 지우씨의 다양한 모습에서..우린 뭘 느껴나요?[슬라이드.] [7] 코스 2002-10-03 3005
444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6] 코스 2002-10-05 3005
443 피아노치는 대통령 예고편 캡처 [2] 차차 2002-11-02 3005
442 [re] vip 에서 지우순위 화이트백작 2002-11-04 3005
441 ‘피아노 치는 대통령’ 대선 앞두고 화제 [6] 운영자 미혜 2002-11-05 3005
440 ㅋㅋ글쓴다쓴다 해놓군..ㅋㅋ [6] ★벼리★ 2002-11-09 3005
439 해안선을보고..주절주절.. [6] 미혜 2002-11-24 3005
438 ‘피아노 치는 대통령’ 언론시사회 및 인터뷰 기사 [1] 무비스트 2002-11-26 3005
437 mbc임성훈과함께 빨리보세요 겨울연가 2002-11-29 3005
436 무비위크 기사 1 [3] 스타지우 2002-12-02 3005
435 `피아노치는 대통령' 왕대박을 위하여~ [11] sunny지우 2002-12-03 3005
43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7] 맑은 눈물 2002-12-03 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