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사랑 3파전, 그 승자는?

조회 수 3022 2006.03.19 00:07:05
★벼리★
'연리지' 사랑 3파전, 그 승자는?





영화 '연리지'에는 아름다운 두 남녀 최지우와 조한선이 있다.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는 서영희와 최성국도 있다.

그리고 노처녀, 노총각의 순정커플 진희경, 손현주도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혜원(최지우 분), 사랑은 처음인 바람둥이 민수(조한선 분)는 각자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선택한다.

이들은 죽음 앞에서도 초월한 사랑보다는 사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과정을 한폭의 수채화처럼 그려나간다.

이론에만 빠삭한 초보인 수진(서영희 분)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쑥맥남 경민(최성국 분)의 사랑은 한마디로 풋풋하다.

처음 하는 사랑이 비록 어설프지만 주춤거리며 서로의 마음에 안착해가는 모습이 첫사랑의 설렘을 그대로 전한다.

특히 '연리지'를 통해 코믹배우에서 멜러배우로 분한 최성국의 지고지순한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커플인 노총각 의사(손현주 분), 노처녀 간호사(진희경 분)은 코믹 그 자체다.

영화 속 감초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이미 드라마 '열정' '앞집 여자'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커플답게 호흡이 척척 맞지만 사랑에 관해서는 아직 쑥맥들.

극중 손현주는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정이 많은 혜원의 주치의인 민과장이며 진희경은 혜원이 입원한 병원의 간호원장으로 혜원의 장난에 매번 속고 흥분하며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리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간호사다.

이 둘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데다 모두 결혼 적령기를 살짝 지나 서로 좋아도 티를 못 내는 속앓이 커플이다.

시한부 사랑 혜원과 민수 커플, 풋내기 사랑 경민과 수진 커플, 속앓이 사랑 민과장과 원간호사. 개성있는 커플들의 사랑 대결을 한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사랑공감대 영화 '연리지'. '연리지'는 오는 4월13일, 극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순수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hong927@seoulmedia.co.kr)/사진=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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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hibiscus

2006.03.19 16:27:37

다소 무거울수있는 멜로물에 연기들 잘하시구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꽤나오니깐 영화가 한층 재미있고 관중에게 어필 할수있을것같네요.....
한국 VIP Premier 시사회는 언제인지 궁금하네요....
지우씨는 저번 기사때 윤무곡 촬영 끝나고 3/27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야심만만" 에
출연하실거라구 본것같은데....그 다음엔 "연리지" 시사회 하실건가요??

★벼리★

2006.03.19 19:32:25

hibicus님 조심스레예측해 본다면 다다음주 화요일 쯤 할 것 같아요,

hibiscus

2006.03.20 08:38:30

Thank You, 벼리님...^^ 예...기다리죠뭐...저야 항상 마음만이지..갈순 없으나,
사진, 영상, 후기들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용..ㅎㅎ^^

달맞이꽃

2006.03.20 11:08:33

나름대로 세커플 다 개성이 있어요..그쵸?ㅎㅎ
벼리 월요일이구나..지금쯤 학교에 있겠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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