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조회 수 3038 2002.10.06 23:21:03
토토로

    
    
    
    
    
..
    
    
    

    
        
        


사랑은 두부라고 생각한다.

조심하지 않으면 부서질 수가 있으니 언제나 가만가만히 다루어야만 키울수 있는 것이 사랑이니까요.



사랑은 붕어빵이라고 생각한다.

추운 겨울에 무엇보다 절실하게 생각나고, 급히 먹으면 상처입고 중요한 것(단팥)은 겉이 아닌 속에 있지요.



사랑은 박카스라고 생각한다.

박카스를 마시면 피로가 풀리는 것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하루의 피로를 모두 잊을 수 있으니까요.



사랑은 저금통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시작할 땐 달가닥달가닥 요란하지만 채우면 채울수록 무겁고 든든하고 따뜻하고 기뻐져요.



사랑은 시계바늘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공간에 늘 있으면서 다른 곳을 보기도 하고, 함께하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니까요



사랑은 화초라고 생각한다.

애정과 관심을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아름다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사랑은 진입로라고 생각한다.

진입로에서는 양보가 필요하듯 사랑도 상대를 위해 늘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아름다우니까요.



사랑은 풍선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면 날아갈 듯 행복해진다.



사랑은 우체통 속의 러브레터라고 생각한다.

한번 넣으면 다시 빼낼 수 없고, 편지를 받은 상대의 마음을 초조하게 기다려야 하잖아요.



사랑은 밥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세 끼 밥을 꼬박꼬박 먹고도 다음날 또 배고픈 것처럼 사랑도 꾸준히 먹어야 살아갈 수 있지요.
        


        
        

    
    

    


        
    

댓글 '2'

안개꽃

2002.10.06 23:44:33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사실....동감

달맞이꽃

2002.10.07 11:00:19

후후후~~나두 동감 토토님 행복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499 지우언니 임신축하합니다~~ fan 2019-12-23 6426
498 ジウさま、本当に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yoshikun 2019-12-23 6556
497 축하합니다♪ moon 2019-12-23 7768
496 (o^^o) milktea 2019-12-24 8838
495 우리 지우언니 너무 축하드려요~ 지우님팬 2019-12-24 8036
49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ukifune 2019-12-24 7718
493 Dear my queen Jiwoo ssi♡♡♡ Yukiko 2019-12-24 6920
492 지우언니 축하드립니다~ 2019-12-24 8349
491 MERRY CHRISTMAS !! kim 2019-12-24 8781
490 HAPPY NEW YEAR !! kim 2020-01-01 8297
489 안녕하세요^^ 지우님의 겨울연가를 보면서 눈물펑펑^^ polcap123 2020-01-09 8947
488 omedetougozaimasu kazu★ 2020-01-12 9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