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 Office] 10월 둘째주
[국민일보 2004.10.05 15:50:10]
        


◇방송…종영 앞둔 ‘애정의 조건’ 눈길10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애정의 조건’이 4주 연속 1위. 거짓유산과 교통사고 등 극적인 전개로 결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태여서 마지막주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 여부가 주목된다. 추석 특선프로그램인 SBS의 외화 ‘터미네이터3’가 2위에 올랐고 오연수·김영호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는 처음으로 20%대에 올라서며 10위권에 진입. <자료:닐슨미디어리서치>◇영화…관객 사로잡은 ‘차승원 귀신’차승원의 물오른 코믹연기가 관객을 사로 잡았다. ‘귀신이 산다’가 추석연휴기간 포함 3주연속 1위. 이미 전국 200만명을 넘어서 ‘어린신부’(315만명)의 기록을 깰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귀신이 산다’를 빼곤 5위까지 영화들이 모두 훈훈한 정과 인간애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자료:티켓링크>◇비디오…재난영화 ‘투모로우’ 꾸준 인기장동건 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3주째 1위. 지구 온난화로 재앙을 맞은 미래의 지구를 그린 ‘투모로우’와 최배달의 일대기를 그린 양동근 주연의 ‘바람의 파이터’가 추석 연휴동안 큰 인기를 모았다. 이병헌 최지우 추상미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9계단 순위 상승<자료:씨네타운>◇가요…거미 ‘기억상실’ 고공 줄타기이수영이 흔들림없이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김건모는 4주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거미의 2집이 빛을 발하며 2위까지 올라왔고 서영은의 리메이크 앨범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바다의 새 앨범도 첫 주 7위에 진입했다. <자료:미디어 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