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최지우 테마파크'

조회 수 3027 2005.10.31 09:20:16
비비안리
제주도에 '최지우 테마파크'

[스포츠한국 2005-10-31 07:06]  




제주도에 ‘최지우 테마파크’가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도 우도면 등대공원 일대에 가칭 ‘연리지 공원’을 만든다. 최지우가 출연한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의 이름을 딴 ‘연리지 공원’은 제주도가 기획하고,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발전연구원 등이 후원에 나선 상태다. 올해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내년 봄께 대대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영화 ‘연리지’의 우도 촬영장에 만난 제주도 관계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품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연리지 나무(뿌리가 다른 나무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란 나무), 최지우의 집 등을 전시하는 알찬 ‘테마파크’를 꾸밀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 같은 관광 상품 개발을 염두에 두고 31일 오전 9시께 최지우 조한선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리지 나무 기증식을 갖는다. 기증식 현장에는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및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이 기증식을 기점으로 제주도 우도면 등대공원 해안절벽에 만들어진 연리지 나무를 공원 예정지로 옮기는 등 세부적인 사항도 진행한다. 제주도 측은 30여팀의 일본 취재진이 방문하는 31일 ‘연리지’의 마지막 촬영현장이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제주도 측은 ‘연리지’의 우도 촬영을 앞두고 영화 제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이 같은 계획을 차곡차곡 준비해왔다. 최지우의 경우 최근 거액의 모델료에 일본 스미토모사의 화장품 모델로 낙점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스타다.

제주도는 이미 드라마 ‘올인’ ‘대장금’ 등의 영향으로 문화상품이 관광상품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지켜본 터라 또 다른 문화 상품으로 최지우 주연의 ‘연리지’를 지목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영화의 우도 촬영 기간 동안 교통비, 숙박비, 식사비 등 제작 관련 경비 일체를 협찬한 것 외에도 제작비 명목으로 현금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제주도 우도 촬영 현장에서 만난 최지우와 조한선은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남다른 연기 호흡을 과시했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금세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애절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최지우는 “시한부 삶을 사는 여성 캐릭터이지만 기존 멜로 영화와 달리 발랄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한류스타 최지우 30일 영화 '연리지'를 촬영하고 있는 제주도 우도에서 청순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우도(제주)=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제주도에 '최지우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최근 최지우가 촬영에 한창인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화이트리시네마)의 주요 무대인 우도를 한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테마파크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우선 이를 위해 영화사로부터 연리지 나무를 기증받는다.
연리지 나무는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최지우와 조한선의 마지막 여행의 배경이자 전체 주제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영화사가 5000만원을 들여 우도봉에 심었으며, 31일 오전 9시 제주도 김태환 도지사와 화이트리시네마 이동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는다.
제주도 측은 현재 연리지 나무가 심어진 지역이 사유지인 데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관광객들이 좀 더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여기에 최지우와 조한선이 앉았던 벤치 등 영화 관련 소품과 조형물을 배치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극중 최지우의 고향집으로 사용된 사택을 매입해 '최지우 하우스'로 명명하고 관광 명소로 단장할 계획.
한편, 최지우의 일본 내 인기를 반영하듯 31일에는 5대 스포츠지를 비롯한 일본 매체 30여곳의 취재진이 우도를 방문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인다.
'연리지'는 갈라놓을 수 없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순애보를 그리는 정통 멜로 영화로, 내년 1월 개봉될 예정. < 제주=신남수 기자>





최지우 "다음달 일본 드라마 촬영"

영화 '연리지' 크랭크 업 인터뷰서 밝혀
'연리지' 일본 상영과 함께 안방까지 공략
'겨울연가' 방영 후 일본에서 최지우 열풍 이어나갈 것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최지우가 내년 초 드라마와 영화로 일본 열도를 다시 한번 강타한다

30일 최지우는 "내년 2월부터 일본 공중파 TBS TV로 방영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했다"면서 "다음달 중순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내년 3월까지 드라마를 촬영한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이날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 우도 등대공원에서 열린 영화 <연리지>(태원엔터테인먼트, 김성중 감독) 촬영현장 공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향후 일본 공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지우는 "이 드라마의 제목은 <육목단>이며 미니시리즈 형식의 멜로물"이라면서 "이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사랑스런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이어 "앞으로 한해는 내 생애에서 가장 바쁜 일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촬영한 <연리지>의 일본 상영과 함께 최지우는 안방극장까지 동시에 공략, 지난해 드라마 <겨울연가> 방영 후 일본 내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최지우 열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연리지>는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행복하게 남은 생을 살아가려는, 사랑스럽지만 강한 여자 한혜원과 그녀를 만나 생애 처음으로 사랑을 깨닫는 젊은 게임회사 CEO 이민수(조한선)의 안타까운 연애담을 그린 멜로 영화. 최지우는 이 영화에서 신세대 스타 조한선과 호흡을 맞췄다. <연리지>는 이미 지난해 8월 제작발표를 하자마자 일본의 포니 캐년이 350만 달러에 선구매, 내년 초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최지우의 높은 인기를 반영, 일본의 유력 TV, 신문 등의 취재진 22명이 31일 <연리지>의 크랭크 업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다. 취재진에는 <마이니치신문>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닛폰> TV 아사히, 교도통신 등 유력언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한편 이날 촬영 장면은 '혜원'(최지우 분)과 '민수'(조한선 분)의 마지막 이별. 우도 등대공원에서 연리지(뿌리는 다르지만 줄기가 하나로 성장하는 나무)를 배경으로 성산포 일출봉을 바라보면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최지우가 조한선에게 눈물의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이다. 강한 바람과 궂은 날씨로 연신 NG가 났지만, 최지우와 조한선은 3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덕분인지 금세 눈물을 흘리는 등 뛰어난 감정이입을 선보였다.

최지우는 "혜원이는 입원생활을 하면서도 밝고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이다. 아프다고 청승떠는 이미지가 아니다"라면서 "아쉬움은 많지만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우도(제주)=정덕상 기자


댓글 '3'

지우이뽀

2005.10.31 10:39:23

지우씨 오늘 무척 바쁜 것 같네요.
많은 일들이 순조로이 잘 진행되기를 바랄께요.
그리고 그동안 수고한 것들이 좋은 열매를 맺으면 좋겠어요^^

달맞이꽃

2005.10.31 11:53:10

연리지가 마무리를 근사하게 되어 무척 기쁘군요
지우님에 인기에 힘입어 연리지, 윤무곡이 대 성공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연리지 화이팅~!!
윤무곡 화이팅~!!

푸르름

2005.10.31 19:21:45

특정배우의 이미지를 이용해 테마파크를 조성하는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란 점에서
더욱 지우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최지우 테마파크도 대박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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