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시사회 갔었어요.

조회 수 3035 2002.11.29 01:20:46
앨리럽지우

어제 시사회 다녀와서.. 이제사.. 말씀 올립니당^^
많은 분들이 그곳에 와 계신걸 보고는 제 맘이 다 뿌듯했어요.
개봉날, 앞으로 상영기간 내내.. 이런 대박 행진 죽 이어갔음 싶네요~
아자!!(은수버젼)

지하철 입구에서 부터.. 써니언니를 만났어요~
언니 뒷 모습만 뵙고도 언니인줄.. 단번에~ㅎㅎ
그리고 영화관안에 들어서니..
저기 저쪽에.. 아이보리코트에.. 훤칠한 울 현주언니가 서 계셨구요~역쉬!
우리들에게 기념품이며.. 자리며 챙겨주시느라~내내 서계셨어요.언니, 힘드셨죠?
고마워여^^~
그리고 문형언니랑 앨피네언니 만났어요.
울 문형언니 더 아름다워지셨구요.ㅎㅎ
울 앨피네언니 더 우아해지셨구요.ㅎㅎ
그리고 울 사이트 마스코트, 차차님도 뵈었네요~
그외에도 많은 님들을 뵈었지만.. 성함만 전해듣고.. 인사는 제대로 못드렸어요.
죄송합니당.. 담에 뵈면 꼬옥 인사드릴게요.
그날 친구랑 같이 있다보니.. 좀 행동이 부자연스러웠어요~

글구.. 영화관 입구에 서 계시던 꼬랑쥐 머리의 그분, 감독님..
저는 하마터면 인사를 넙죽 할뻔 했었습니당..
울 님들이 올려주신 사진과 기사덕분에..
감독님이 전혀 낯설지를 않았고요..
원래부터 알고지내던 분인줄로.. 착각을 했었네요~ㅎㅎㅎ

그리고, 울 지우언니의 입장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자리 착석을 불사하고.. 입구에 서계셨던.. 많은 울 님들~
여러분들도 동영상 보셨죠?ㅎㅎ
저는 그 자리에 있지 못했고요..
친구를 데리고 들어가려던 차에..엄청난 함성을 들었습니당!
이미 지우언니 사라졌더만요~에잉~
친구 왈: 어머머, 야 최지우 얼굴 주먹만해. 진짜 작다.
             피부가 대개 하얗다..키도 크고..
앨리: (쓰윽 미소) 그렇지? 봐야지 안다궁..ㅎㅎ

울 팬분들에게는 2층 자리가 지정되어있었는데요..
스크린 무대와는 좀 먼 감이 있었죠~
이미 현주언니께서 들곤님께 이로 인해.. 항의까지.. 하셨었단..얘기도 들었습니당..
역쉬 우리 챙겨주는 사람은 언니뿐이얌..고마워여 언니~
그러나, 나름대로.. 시원하게 탁트여 괜찮았습니당..

제작자님(맞나요?), 감독님, 지우언니, 안성기님 차례대로 인사하시고요.
그럴때.. 울 님들 막 환호를 했는데요..
지우언니, 2층 보고 손 흔들어 줬어요~

영화가 시작되니깐요..
저는 피식피식 웃기 시작했습니당..
옆의 제친구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구요.
그래서..기분좋게 마냥 웃게 되려나 했더니..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은 심각해지기도..
조금은 슬퍼지기도.. 맘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나, 영화가 끝났을때.. 기분 짱 좋았습니당..
아주 상쾌했어여~
요즘 우리나라에 많던  블랙, 폭력, 엽기 코믹 장르를 보고나면요..
실컷 웃은 것같아도 뒤끝은 약간은 씁쓸음하고.. 지져분해진 기분..그런게 있었거든요..
그러나, 이번 피아노치는 대통령은.. 그런 느낌 없이..
정말.. 깨끗한 느낌의 웃음을 주었습니당~

영화속의 안성기님은 정말 우리나라 대통령인것 같았고요.
그러니 뭐, 우리지우언니는 진짜 영부인같더만요~
저는 두분 연기가 정말 무르익은 최고 배우다~ 그런 생각했어요.
특히, 한민욱대통령의 그 고백할때의 그 표정과.. 어투..
아무나 표현 할 수 있는게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울 지우언니의 깜찍, 발랄, 애교만점의 연기.. 기대하셔도 되요~

그럼.. 울 님들 7일에 만나뵙길.. 학수고대하며~
이만.. 앨리, 시사회 후기 올리고 물러갑니당~
안녕히 주무세요~

말꼬리: 에궁.. 짐 막 글 날라갔습니당.. 헉헉.. 그래서 다시 올렸네용..
아닝.. 로긴 되있던것이 언제 로그아웃되어 가지고~ 글이 송두리째 사라지고 그러나~


댓글 '4'

바다보물

2002.11.29 01:53:48

앨리야 개봉일도 올거지? 우리 그날 보장 기다려라 앨리야~~~언니가 가신다아~~~

정아^^

2002.11.29 10:07:37

엘리야~ 정말 좋았겠다.. 그 자리에 함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생한 현장묘사 고맙궁 7일날 꼭 보장!!

봄비

2002.11.29 18:27:23

그날 만나서 반가웠어... 얼굴만큼이나 글도 이쁘게 잘쓰네.. 그럼 개봉날 보자...

sunny지우

2002.11.29 20:03:22

엘리 ! 어째 칭찬이 아니것 같아 불안하다눈 ...개봉날 반격이다. 저녁도 함께 못먹고, 잘 들어간가지? 친구님에게도 안부 전해주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27 <b>지우님께 드릴 팬레터를 받습니다..</b> [19] 운영2 현주 2002-05-22 3030
426 아름다운 날들 [7] 지우호감^^ 2002-06-02 3030
425 운영2 현주님께 그리고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1] 구보희 2002-06-05 3030
424 지우언냐... [2] 뽀샤시지우 2002-06-07 3030
423 No. 8676와 No. 8681의 글을 읽고서, 현주님과 앨리럽지우님 그리고 지난 겨울 저에게 행복을 준 분에게... [3] 토미 2002-06-08 3030
422 지금 대학로에 있는 물고기방~ [1] ☆신들린ⓘ☆ 2002-06-09 3030
421 하나 질문이요.. 꼭 대답해 주셔요.. 궁금궁금 [1] 유 경 2002-06-10 3030
420 스타지우 가족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5] 바이올렛정원 2002-06-11 3030
419 정상을 지킨다는게... [8] 김문형 2002-06-11 3030
418 팬미팅 동영상 올라오는 거 맞져? 기대하구 있을게영~^^ [1] 문정아 2002-06-12 3030
417 열심이 응원합시다~ [4] 미혜 2002-06-18 3030
416 현주님..^^감사드려요.. 천년의후에 2002-06-23 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