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소설...

조회 수 3209 2002.03.25 22:12:16
찬희
설은 그녀를 어디서 본듯 했다...
꿈이던 상상속에 잠시 머물렀던 분명히 그녈 처음 본것은 아니였다...
조금 처져있는듯한 두 눈 안엔 검은 눈동자가 유난히 빛나며 그녀의 시선 잃은 눈빛을 보며
설은 그녀가 자신을 알아 보는것 이라고 확신을 가졌다...

그녀는 그렇게 게단 믿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지나치는 순간 돌아보며 그녀에게 뭇고 싶었다...
하지만 설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다 바지 주머니 속 동전들이 떠러저 나갔다...
그 중 백원짜리 동전 하나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굴러가고 있었다...
동전을 대신 주서줄 수도 있을법한데 그녀의 걸음은 십게 방해받지 안았다...

하나 하나 동전을 주서 넣으며 다시 3층으로 향했다...

문을 열려는 순간 두 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손가락 마디 마디에 보이지 않을 만큼 깊고 가는 상처가 낙서되있었다...
조심히 주머니에 있는 동전들을 꺼내 보왔다...

"에이 씨~!  피곤해 죽겠는데 왜 손에서 피가 나고 지럴이야!  손이 너무 아파서 문을 못
열잔아...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피만 줄줄 흐르고..."  피는 게속 흘러 내렸다.
설은 두 손목을 이용해 문을 열으려 몸을 비틀고 팔을 돌려됬지만 피에 미끄러저 문꼭지는
돌아가지 안았다...

한참을 그렇게 어쩔줄 모르게 집 문 앞에서 오락가락 해됬다...

슬픈 기억들...
설은 그녀를 아직 있지 못한것이다...
다시 추억을 꺼지버 내고 만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15 지우언냐가 보고픈 밤에~ [1] 뽀샤시지우 2002-05-06 3034
414 명랑소녀 성공개(?) [10] Mr.골뱅이 2002-05-08 3034
413 [기사] 여성 스크린스타, 로맨틱코미디 여왕대결 [16] 카라 2002-05-08 3034
412 집으로3부 정바다 2002-05-13 3034
411 진정한 팬이란 어떤 모습일까요? [6] 1004지우사랑 2002-05-14 3034
410 답답해서.. [2] 2002-05-14 3034
409 한양가요제 후기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1] 임영미 2002-05-15 3034
408 토요스타클럽=최지우편 [6] 정바다 2002-05-15 3034
407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15] hey 2002-05-15 3034
406 스파이더맨 보았습니다. [3] 여니 2002-05-20 3034
405 출근해서 QT하고 스타지우에 들어왔어요. [3] 그레이스 2002-05-20 3034
404 마음에 걸림이 없이 살도록... [6] 토미 2002-05-20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