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5.04 07:52

코스....비가 다행히 그쳤네요
문득 어느 오월 아침이 눈에 그려집디다 .
소풍가던 전날은 잠도 안오고 다른날은 멀쩡 하던 하늘도
날만 되면흐리고 비가 오니 어린 맘에도 얼마나 소원소원 했는지 몰라요 .
제발 비오지 않게 해달라고 ....
새벽녁이 되도록 바깥 소리에 귀 기울이며 밤을 꼴딱 새던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지금 이맘때쯤 이였던것 같은데 .....후후후~
5월은 유난히 행사가 많은 날지요 .
우리 주부들에 허리가 휘는 달이기도 하구요 .
빵꾸난 가계부를 들여다 보며 한숨도 지어야 하는 그런 달이기도 하구요 .ㅎㅎ
그래도 도리는 해야겠지요? 후후~
노래 좋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