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래도 지우와 궁합이 안맞나부다.....

조회 수 3022 2001.12.22 22:28:23
아린
ㅋㅋㅋ
무슨얘기냐구요.....전 오널 무지 힘든 하루였답니다.
어제 과음으로 인하여 아침부터 지각으로 시작했구요....
팀장님 눈치가 어찌나 보이던지...그러나 오널은 지우를 만나러 가야 하는 날이기에
은행도 일찍 다녀와서 몰래 눈치를 보면서 사무실에서 빠져나갔죠
사실 오널 옆자리 동생이 휴가라 그동상일도 제가 해야했거든요
근데도 현주를 만나기 위해 열씨미 달려갔답니다.
근디 글씨 요것이 30분이나 늦게와서 이 나이먹은 아줌마가 중앙고등학교 정문에서
돌돌 떨며 땅만 쳐다보고 기다렸지 뭐예요
그래도 참았습니다.....왜냐?  지우를 곧 만날테니까요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달리 지우가 없는거예요.....촬영중이라 하더군요
그래도 시계를 보며 맘은 조급했지만 기다렸답니다.......
그렇게 기다린지 3시가 지났겄만 지우는 볼수가 없었죠
도저히 더이상은 짤릴지도 모르는 두려움에 기양 돌아왔답니다....
회사에 와서 전화를 해보니 저 나오고 나서 바로 왔다지 뭡니까?????
그래서 생각컨데 흑흑 저와 지우는 이루어질수가(???) 없나봅니다.......
이리도 안 맞을수가.....지우야 네가 정말로 나를 져버리는구나....ㅋㅋㅋㅋㅋ

오늘 교실에서 기다리는데도 많이 춥더라구요
그 얇은교복만 입고 얼마나 추울지.....정말 지우는 프로예요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올해가 가는 마지막날 지우가 꼭 우리가 선물해준 목걸이를 걸고 있는모습을
TV에서 보고싶네요....우리 열씨미 투표하자구요
열분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댓글 '4'

정하

2001.12.22 23:43:36

저두 오늘 무지 가고 싶었지만....미리 친구랑 약속을 했던터라 취소할 수 없어서...눈물을 먹음고 다음을 기약했슴돠~....그런데요 사실 전 지우 얼굴 못 보겠어요...ㅋㅋ 결추위짱, 안티짱이라서....^^

미혜

2001.12.23 00:16:08

언냐...무지 아쉽겠당....난..아마 갔어도 말한번 제대로 못했을겨...떨려서~~~~ㅋㅋ 언냐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현주

2001.12.23 00:56:01

언니 왜그래? 언니 지우봤잖아..지우 지나가다가..교실문 빼꼼히 열고 "어머..오셨어요?" 할때 그때 봤잖아..왜그래? ㅋㅋ 글구 언니간담에 지우가 언니 걱정 많이 했다눈...흥~ 부러버라..아린언니 그냥가셔서 어떻하냐는 소리만 하던디모...ㅋㅋ 나두 먼저가면 지우가 그럴까나?.ㅋㅋ샘쟁이..현주..^^

그린

2001.12.23 03:23:03

저두 그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린님!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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