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지우 아줌마들에게...

조회 수 3076 2002.10.03 21:55:51
제리<토토로>





    
    







 
 


스타지우의 아줌마님들,

저기 보이는 빨간 벤취에 앉아

강을 바라보며

가을 속에서 가을을 이야기 하고 싶네요.

따끈한 커피와 음....

또 어울리는 것이 뭘까요?

음악도 당연히 있어야겠죠.

그리고 배고프면 김밥.

너무 운치가 없나요?

커피와 음악까정은 좋았는디

김밥이 분위기 흐리나요.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먹어야 경치도 눈에 들어오죠.

하옇든 지는 잘 나가다

고마 분위기 흐려놓네요....지송.

제가 분위기 있는 말을

잘 못하는 지라 이해하쇼이.

진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기 보이는 벤취에서

님들과 만나 대화하고

맛나는 것 먹고

(지는 배고픈건 못 참아유)

소풍온 거 마냥 그렇게  

즐겁게 즐겁게

지내고 싶다는거죠.

결혼 안한 처자들이 샘낼까 걱정이네요.



  


댓글 '3'

달맞이꽃

2002.10.04 07:47:48

중후한 옛날 가수에 노래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네 ,,아줌마들에게 주는 선물 넘 좋은거같아요 ,,피아노소리도 넘 아름답고 호숫가에 빨간 벤치가 소녀에 마음으로 잠깐 외도를 해보네요 ,,고마워요 토토님 삶이란 이렇게 아름다운 것도 참 많은데 모르고 지나치는게 넘 많은것 같아.후후~~아름다운 풍경 ~아름다운 노래 ,,감사해용

온유

2002.10.04 08:31:25

저 벤취를 보니 겨울연가 할때 그 호숫가가 생각이 나네요 시간이 흘러 가을에 마주앉은 준상과 유진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지......아마 평화롭고 정겨움이 서려있는 흐뭇한 풍경일것 같네요...토토로님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신가 부다....우리 같이 갈까요..단풍이 찐하게 물든 곳으루요~~

이영진

2002.10.04 12:24:09

만남도 좋지만 전 위의 벤취에 앉아 호수를 보며 삶이란 고독에 빠져보고 싶네요.. 노래 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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