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겨울에도 죽지않고 씩씩하단다..

조회 수 3042 2003.12.24 06:56:15
코스

최근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저를 매우 어수선하게 만듭니다.
그동안 주위를 뱅뱅돌던 일들이 쪼르르 굴러가는 모습들을
오래오래 바라 볼 재미로 제 얼굴에 회심의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하구요.
찬찬히 들여다보니 어떤 책보다도 쏟아지는 이야기꺼리들로 재미있드군요.~.^

그리고 천계의 기사안에 우리지우씨에 대한 평가들...
아니...벌써부터 그렇게 쓰여져야 할 이야기들...
예전에 저렇게 쓰여졌으면 훨씬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을 갖게 만들었지만..
온몸에 짜릿함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인터뷰에서 지우씨가 많이 당당해진 모습에 그 글을 읽는 팬으로써
어깨에 힘이 빵빵하게 들어가곤 합니다
지난주..그리고 이번주를 그렇게 희비가 엇갈리는 시간들로
주변의 많은 것들이 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그리고 내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들이 들려도...
이런저런 복잡한 주변의 것들 안에 천국의 계단이
제 옆에 있어주어서 저를 살 맛 나게 만듭니다.

요즘...코스는요....천계의 페인이 되여버려답니다.
천계 6회에서 태화와의 화실 씬에선..
자신감마저 보이는 그녀의 표정과 대사들 정말  대단했어요..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정서안에 푹 빠져있는 지우씨의 연기안으로 더 깊게 빠져들어버린 코스..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지는 이 기분 그래서 그래서
그렇게도 지우씨 작품을 그리워했었나봐요.

부부싸움을 해가면서까지 모임에 빠져나와 나홀로 티브 앞에서
천계를 다시보고...또 다시보면서...
엠에스엔에서 부르는 울 딸도 거부를 했더니
울 딸... 이제부터 "지우언니 미워할꺼야" 를 외치고 있답니다..
흐흐...미워하게 만들면 안되죵...그쵸...ㅎㅎ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시간들이 왜케 빨리지나가는지...
벌써 6회네...어쩌죠 이제 14회 밖에 안 남았잖아요....ㅠㅠ
다음회를 기다리면서도 가는 시간들이 너무 아까운거있죠..ㅎㅎ
지우씨 넘 힘들어 보여서 더 길게 연장해달라고 떼도 못쓰겠고..
어쩌죠..가는 시간들이 넘 아까버서리 미치겠다눈...ㅎㅎㅎ
날 이케 만든 지우씨!!! 책임져용!!!!! [쪼금만 연장해주면 안될까나..헤~]
우리지우씨 정말...대견해요..눈에 뜨게 성장한 연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지우씨....
내가 사랑하는 연기자 최지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귀하게 가꾸어가는 세상에
고운 사람 중에 한사람이 당신이란 것을 알기에 보여지는
당신의 열정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내고 싶습니다.

진정한 연기자 최지우씨.....사랑합니다.
팬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아주 많이 행복하길바래요.

지우씨와 우리님들..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

댓글 '8'

달맞이꽃

2003.12.24 08:09:34

후후후~그래요 ..요즘 천국과 지옥을 내집처럼 넘나들었네요 .
부질없고 모두다 허망한 일인것을요 .
자신을 돌아보며 정리를 할수 있게 해주니 고맙다고 해야 할지 다행이다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중요한건 이제는 무모한 일에 힘빼지 않을랍니다 .후후~
오늘이네요 .드뎌 오늘이 왔군요 ..후후~
글구 ..책임은 타인이 지는게 아니랍니다 .
나......내가 지는거쥬 ..호호~
당신맘 당신이 다스려야지 지우씨 보고 책임지라 떼를쓰면 어쪄노 ...거 ..왼만큼 철도 들은분이 ㅋㅋㅋ하긴 ...님에 매력은 어린애처럼 뗑깡 부리는것 ㅋㅋㅋ그건 남친한테만 통하는거 알지용? ㅎㅎ
에고 ..아침부터 또 ..쉰소리 ...헤헤~
암튼 ..오늘..천국에계단 하는날 맞쥬? ㅎㅎ

요세피아

2003.12.24 08:59:10

천계에 폐인이 되지 못하는자...
감히 드라마 마니아라 말하지 말라
맞죠? 코스님....
저도 천계 폐인~~~~~

꿈꾸는요셉

2003.12.24 09:30:16

행복하십니까? 언니들과 요세피아님
천국의 계단에 한발 한발 올려놓으며
마음으로 꿈꾸던 여러 일들을 지우고 새로 가꾸며
요리조리 그 시간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작전실행중!!!!
행복의 시간이여... 우리를 받아주소서.
메리크리스마스!

제니

2003.12.24 09:51:56

음악이 제 마음을 가라앉게 만드네요..
전..지우님의 모습을 보면서 크게 느끼는 분위기가 있답니다.
그녀의 자태에서 흘러나오는 평온함...
바람이 불지 않는 잔잔함을 느끼고 하거든요..
저도 코스님에게 묻혀서 사랑 고백할께요..
지우님, 사랑합니다..아주아주 많이요..^^

유포니

2003.12.24 09:54:43

방금전 있었던일,
남편이 신문보다 말고 내게 와서 하는 말 : '로즈마리
죽는다'
내 대답 : ' 나 그거 안보구 ,천국의 계단 보잖어'
남편 :??????
딸이 사다논 로즈마리 화분이 말라가고 있다는 얘긴데, 나 원~ 얼릉 물 줘야지.
천계의 지우씨가 주는 시원한 물줄기로 어수선했던 일들 , 아팠던맘들 이 해가 가기전에 씻겨지리라 믿어요. 베리메리 크리스마스!

유리우스

2003.12.24 10:19:12

어제 산에 갔는데 그야말로 소나무가 새파랗 더군요,옆 친구가 겨울에도 여전이 소나무는 새파랗구나.그러드만,^^오늘 천계 하네요,

혜경

2003.12.24 20:20:52

오늘 어쩌면 좋아요 지금 교회로 오라고 전도사님 호출이 왔네요 아마도 오늘 천계 본방을 보기 힘들거 같네요 새벽에 인터넷으로 봐야 할거 같네요 모두들 좋은 성탄보내세요

수와로

2003.12.25 03:25:51

코스언냐 메리쿠리스마스~~
언냐의 지우님 사랑으로 가슴이 뭉클하져옵니다..천국의 계단으로 그녀의 존제를 재 확인하는 기사들을 접하며 그동안 서운한 마음들이 눈녹듯이 녹아 내리는것 같아요..언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천국의 계단 빨리 비됴로 보고잡은데 아직 이곳은 없다눈..그랴도 님들의 글과 현주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으로 느껴요..그녀의 저력을 글들이 역어가는 아름다운 한편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남을 작품을 말이죠..언냐 그랴도 늘 건강 조심하세요..아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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