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

조회 수 3045 2001.09.25 09:36:22
아린
어제 아린이가 다쳤습니다....
얼굴에 상처가 많이 났어요
회사다녀와서 아린이 얼굴을 보니 눈물이 왈칵 나오더군요
얼마나 아팠을까?
모든게 미안해지더라구요.....
잘 못놀아준것도 미안하고 맨날 야근한다고 늦게 들어간것도 미안하고....

요즘 자주 못와서 여러분들한테도 미안한데...
쳇방도 못들어가구요
점점 해야할일들만 늘어나네요
어제 아린이와 한참을 놀아주니 아린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왜그리 슬프던지....엄마라는게 그냥 되는게 아닌데...저는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가장 중요할때 곁에 있어주지 못함이 가슴이 아프답니다~~~
저 자주 못오지만 마음은 항상 여기에 있어요...제맘 아시죠
당분간 일도 마무리 지어 야근도 이젠 그만해야 할것 같구요
아린이 잠들기전까지라도 아린이와 맘껏 놀아줘야겠어요....

쳇방에 못가더라도 저 잊어버리심 안돼요~~~~
지금도 어제 아린이의 얼굴이 떠올라 일이 안잡히네요...

여러분들도 넘 보고싶습니다.....
울 귀여운 차차....어른스러운 현경이....우리의 결추위짱   정하~~~~
마음이 예쁜 삐삐~~~잉어언냐 보고싶데이....
이름바꾼 박가양....유리도 잘 있지?
아름인 요즘도 좋은음악 많이 올려주나?
미라가 올려주는 사진도 넘 잘보고 있고....미혜글도 요즘 많아서 넘 좋아
체리는 동건님 열애설땜시 맘이 상한것 같더니만 지금은 괜찮니?
울 운영자 제이야 연락한쥐 넘 오래됐네....아픈건 다 나았냐?
언제나 고마운 미카~~말이없지만 맘엔 사랑이 가득한 유경이~~
또 사랑스러운 현주양~~너에겐 많이 미안하다
글구 새로오신 그린언냐등 모든분들~~~

너무너무 보고싶구요......사랑해요~~~~~~~~~~~


댓글 '6'

Code J

2001.09.25 09:39:36

언니... 나..그래서.. 애기 놓기가.. 두렵돠... 직장은 계속 다녀야 되는데... 놓아만 둔다고... 엄마 되는 건 아닐텐데..휘~생각많은 아침이당....

아린

2001.09.25 09:43:21

제이야 진짜 엄마가 된다는거 많은 책임감이 따르는 일인것 같다....울엄마아빠도 나를 이래 키웠겠지.....ㅠㅠ

정하

2001.09.25 11:01:08

나두...깊게 생각하네...쩝~...회사 그만둘란다~....언니...한가할때...통화하자!!!~

현주

2001.09.25 13:26:34

울딸..요즘.엄마..컴터 그만하구 나랑 놀자~를 입에 달구 산당...어쩔땐 지금 내가 모하구 있는건가..하는 회의도...특히...이래저래 내가 욕먹을땐..진짜 미친짓인거같기두 해...안그래두 지금 그런 기분들어서 마음이 무거웠는디...나두 효정이랑 놀아주러 가야겠당....언니두 힘내...

평생지우유리

2001.09.25 15:33:42

아린언냐 나는 잘있어 걱정하질 말오 그리구 아린이 아퍼서 어떻해 내가 아린이 호해줄까?

차차

2001.09.25 17:04:21

유리언냐. 아린이 언냐얼굴 보구 도망가니깐.. 호해주지마러.. 내가 해주께~ㅋㅋㅋ 아린이 언능 나아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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