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사이버 테러범 잡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톱스타 최지우가 최근 1년 간 자신을 괴롭혔던 악성 사이버테러의 뿌리를 뽑았다. 놀랍게도 범인은 세 명의 자녀를 둔 40대 초반의 여성이었다.

최근 서울 강남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는 최지우를 향해 지난 1년간 인터넷 상에 서 동일한 아이디로 끊임없이 악성 루머를 재생산해온 여성을 체포했다. 이 여성은 최지우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는 것은 물론, 최지우 보도가 있을 때마다 같은 아이디 로 리플을 달아 허위사실을 유포해온 혐의다.

최지우의 매니저인 장진욱 싸이더스HQ 이사는 20일 "이 여성은 특히 모 방송 관 계자의 죽음과 관련해 마치 자신이 그 사건의 관계자인 것처럼 가장해 최지우에 대 한 허위사실은 물론,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저속한 표현과 욕설을 담은 글들을 지속 적으로 올렸다"면서 "더 이상 최지우의 명예와 회사의 이미지를 훼손해서는 안된다 는 판단을 내려 지난 9월 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또한 "범인은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중심으로 최지우에 대한 비난과 욕설, 저속한 성폭력을 상습적으로 해왔고 허위사실 유포로 최지우의 이미지 는 물론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장 이사는 "범인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자녀를 세 명이나 둔 유부녀"라면서 " 왜 이런 짓을 했냐고 묻자 '자신의 피해의식 때문에 시작했던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했다"고 전했다.

장 이사는 또한 "그동안 최지우 본인과 가족들이 받은 충격과 상처를 생각하면 여전히 용서가 어렵지만, 그 여성이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울면서 용서를 빌어 며칠 고민 끝에 선처하기로 했다.

그러나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연기자들의 작품과 연기력에 대한 타당한 비판은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허위사실 유포와 성적인 저 속한 표현의 글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retty@yna.co.kr


댓글 '13'

2004.10.20 10:54:22

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고 봅니다...강하게 하십시오...2002년 기억나십니까?
겨울연가 시작하고 겨울연가 kbs게시판에 악성 루머가 지속적으로 올라와서 게시판측에서 안티들 신원을 조회해 보니..6명이서 계속 루머를 올리고 악의적인 욕지거기를 계속해서 올려서 kbs겨울연가 게시판측에서 6명 아이피를 차단했다는 글을 본 적 있습니다.기억은 가물 하지만 이름도 올라 왔던 기억이 나네요..이번에 잡힌 이사람 뿐만이 아니라는 것은 뻔 합니다. 겉 할기식으로 넘어 가지 마세요...소속사와 지우님에게 강하게 호소 합니다.지우님팬이 되고 나서 몇년간 여러 사이트에서 이런 몰상식하고 악의 적인 글을 볼 때마다 슬펐습니다.이 기사가 나온뒤에도 포탈사이트에 악의적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강하게 대처하세요..부탁 드립니다.물 한 방울이 쇠를 뚫는다고 소문이니..시간만 지나면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은 위험 합니다.세상에는 착한 사람들도 많지만 악한이도 많은듯 합니다. 팬으로서 의이없는일중 하나가 팬인척하며 글을 올리면서 지우님 욕을 먹게 한다는 것..

지우팬

2004.10.20 10:59:49

40대 주부가 지우에게 피해의식을 가졌다는 사실도 이해하기 힘들 뿐더러 한번도 아닌 1년동안 괴롭혀 왔다는 사실이 선처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법에서도 한 번의 실수나 순간적인 잘못은 어느정도 선처의 대상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번일은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치려고 작정한 일이기에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차후에도 이런일로 상처받을 여성을 생각한다면 쉽게 생각하고 선처해서는 안되고 처벌해야 된다고 강력히 소속사에게 요청하는 바 입니다... 이번일로 지우씨나 팬들이 겪었을 고충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스카렛

2004.10.20 11:18:00

제 생각에도 절대로 선처로 끝나면 안될 것 같애요.
제가 알기론 딱 한번 명예회손의 내용을 올려도 잡히면 1000만원가량의 벌금과 형을 부과한다고 하더군요.
그 테러범은 어쩌다 한번이 아닌 지능적 테러아닌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익명 공간에서도 기본적 네티켓이 있어야 하고 ,근거없는 악플들 명예훼손의 글들도 엄연한 범죄임을 깨닫는 경종을 울리길 바랍니다.

2004.10.20 11:18:56

지금 마이클럽 아마조네스라는 곳에서 한류때문에 이라면서 비꼬고 있습니다.이런 글 올리는 사람들 조회를 부탁드립니다.지금시간이 11시6분쯤입니다.

나그네

2004.10.20 11:19:23

맞아요.선처했다고, 일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물론그녀가 한 행실은 고잘하나, 세아이를 둔 엄마라서, 좀 안타깝기는하지만, 어떻게 1년 동안이나 아무리 피해의식을 가져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 잇나요~~~~~~~~~
정말 팬으로써 용서가 않되요.............소속사에서 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고, 이사람외에 다른 사람도 있을 것 같네요

2004.10.20 11:22:13

이번 기사도 언론플레이가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
정말 어이가 없네요...이 일에 대한 현명한 대처가 있기를....
어떻게 1년씩이나 고의적으로 그런 일을 할 수가 있는지?

2004.10.20 11:26:06

저도 동감해요. 선처로 될 일이 아닙니다.
겨울연가 때에 그런일이 있었군요.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이번에 선처해 주시지 마시고 본보기를 보여주세요.
지우씨도 이제 30대랍니다 곧 결혼도 해야하고 이미지 만회해야 합니다.
지우씨가 이런 소문으로 인해 연기를 잘 함에도 불구하고 그 대접을 받지 못하는것 같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좀 더 강하게 해 주세요.

표준말 거시기

2004.10.20 11:26:19

맞아요..맞아...말로 해서 안듣는 거시기한 인간들은 매를 들어야 됩니다.
나 몇달만에 왔어요...스타지우님들 잘들 지내시죠?...

보름달

2004.10.20 12:40:39

기사를 읽으면서 힘이 빠집니다.
지금 지우씨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팬들이 그렇게 강력한 대처를 원했는데도 세월이 약이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여기까지 왔지요.
한사람 저런식으로 기사에 올랐다고 겁먹을 안티들 아닙니다.
용서했다는 기사에 더 설치고 다니겠지요....착해서 우릴 어쩌진 못할꺼야 하면서 ㅠㅠㅠㅠㅠㅠ
이번만은 제발 제발 대처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부탁드립니다.

2004.10.20 16:02:53

그러니 일차적으로 언론에 쌍판데기를 크게 공개하고
이차는 정신적충격 명예훼손죄 등등으로 벌금형으로 크게부과하게해야됩니다.

파인애플

2004.10.20 18:15:36

보름달님 의견에 동의하며..
강력한대처를 첨부터 했다믄 여기까진 안왔겠죠...
다른데 반응을 보니 모든 국민이 다 아는걸 왜 이제서야? ..머 이런 부위기입니다..
ㅡ.ㅡ;;;
이렇게 해두 뭐라하구, 저렇게 해두 뭐라하구...참 사람들 성격 희안하죠..
그리고 악질안티가 저 아주머니 한사람뿐이겠습니까...고의적인 기사를 흘린 언론은 어떻구요..
저 아주머니 한사람 내세워 사이버테러 끝날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완전히 뿌리 뽑긴 힘들겠지만...선처보다는 이런일을 하믄 잘 못된다는 확실한 조치가 있었음 좋겠네요....
선처라...........솔직히 선처해줄정도로 죄질이 약한건 아니잖습니까..
말로써 사람도 죽일 수 있는데...........에휴..
소속사에서 좀 더 강력하게 나가셨음 좋겠네요..이왕 이렇게 기사 나오고 모든 사람들에게 다 알려진 이상...강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딸기아줌마

2004.10.20 19:45:27

위에 분들 이야기를 보니..
선처를 해줘서는 안될 일이군요.
물론 지우씨가 마음씨 착한건 압니다.
하지만 이일로 인해 악성 루머를 퍼트릴
사람들이 늘어나면 어떻하나요.
갈수록 태산 입니다. -.-;;;

지우씨를 사랑하는팬

2004.10.21 00:23:18

참~슬픔니다.
우리 착한 지우씨 어쩌다 이런 루머에 시달리게 됐을까요...
제발 이제는 그만 들었으면 좋겠어요...
나 하고 친한 사람들에게 지우씨 팬이라고하면 먼저 그 괴소문 부터 얘기 합니다.
그때마다 항변을 하지만 어찌 알았는지 일반 보통 사람들도 그 소문이 진짜인줄 알더군요...
너무나 속상하고 분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젠 더이상 헛소문 퍼트리지 않도록 강력한 대처를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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