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사랑 만들기

조회 수 3070 2002.06.29 23:33:10
토토로
1. 아이들의 감정 이해하기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행동간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느끼면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다.

그러면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이 올바르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그것은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수용해 주는 것이다.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감정을 존중을 받을 권리가 있다.

부모가 아이의 입장이 되어서 아이의 입장을 나타내는 말을 표현해 준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 상반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별개의 사람들인 것이다.

그 어느 누구도 옳거나 틀릴 수 없고 두 사람은 서로 각각 다르게 느낄 뿐이다.

우리가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적인 반응을 해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공감적인 말은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우리의 감정을 무시당하면서 자라왔다.

그러므로 이러한 새로운 공감적인 언어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공감적인 방법을 배우고 연습해야만 한다.

아이들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1. 주의깊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2. "오", "음", "그래"와 같은 반응으로 아이들의 말을 인정해 준다.

3.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준다(감정의 수용 및 인정)
  예) "매우 실망이 컸겠구나."

4.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상상으로 표현해 준다.
  예) "지금 당장 네게 잘 익은 바나나를 만들어 주고 싶구나."

부모가 하는 말속에 진정한 공감이 느껴질 때 아이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부모에게 진실하게 털어놓는다.

우리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할 때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또 아이의 내면세계를 알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단 아이의 내면세계가 명확해지면 아이는 스스로 문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

네가지 기술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아마도 아이의 감정표현을 주의깊게 들어주는 것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알기 위해서는 아이가 한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집중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의 내적 자아를 발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말로 표현해 주는 것이다.

일단 아이들이 한번 경험한 감정을 이야기해 주면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부모로서 우리는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혹을 버려야 한다.

즉 아이들에게 충고하는 대신 아이들의 감정을 계속 수용해 주고 감정을 그대로 반영해 주어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유의사항*

1.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부모가 자신의 말을 똑같이 반복할 때 싫어한다.

2. 화가 났을 때 전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부모가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안이 된다.

3. 아이들이 자신의 격렬한 감정을 나타낼 때 부모들은 냉담하지 않고 정확히 관심있게 반응해 주어야 한다.

4.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보다도 더 강렬하게 부모가 반응하는 것은 좋지 않다.

5.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다.
부모들은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이 기술에 숙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부모가 아이들의 불행한 감정을 없애 주려고 노력하면 아이들은 더 깊이 불행한 감정속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나쁜 감정을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아이는 쉽게 나쁜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어떤 물건을 갖고 싶어할 때 그것을 당장 사 줄 수 없는 입장에서 한가지 방법은 엄마의 수첩에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물건목록을 적어두는 것으로 아이의 욕구를 엄마가 알아준다는 식으로 해서 아이의 욕구를 간접적으로 충족시킨 후 적절한 계기가 되면 수첩에 적힌 목록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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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읽었던 책 중에서 발췌해서 적었습니다.
책대로 하시는 분들도 더러는 계시던데 그렇게 못하는 저는 머리만 쥐어뜯고 있습니다.오
늘은 좀 한가하네요.축구도 다끝나고 잘 싸워준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댓글 '1'

sunny지우

2002.06.30 01:08:36

열심히 실천에 옮길수있는 부모가 되기를 희망한다. 토토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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