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이제껏 눈팅(맞는 말인가?)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한국에 온지 5년이 다 되가네요.
그런데 우리 가족은 항상 미국같이 생활하고 말도 영어 보는것도 영어 모두 다 영어로 생활한답니다. 물론 한국 드라마 보는 것도 금지되어 있고요.
그래서 17살인데도 한국말 그러니까 국어가 너무 안되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고등학교 생활도 힘들어요. 이 나이에 이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볼 수도 없고...부모님께서도 조금은 후회하시는 것 같애요.
제 영어실력은 계속 이어졌지만 도대체 한국인이 자기 나라말을 제대로 할 줄을 알아야 말이죠. 아무튼 이런 얘기를 하려던게 아닌데..
사실 지우님을 처음 본건 진실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친구네 집에서 우연히 봤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본 드라마였거든요. 엄마한테 나도 그거 본다고 몰래 보다가 얻어터진 기억이.... 그래서 거의 뜸뜸히 봤지요...
그 때 처음으로 지우님의 인상을 기억해두다가 겨울연가때 엄마 몰래 kbs인터넷에서 보았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지우님 보는것이요.
요번에도 천국의 계단 볼때 난리가 났어요. (엄마 아빠와 대판 싸우느라...)그래도 재주껏 거의 다 봤습니다. 아름다운 날들도 친구덕에 피디박스에서 좀 보았고요...
사실 제가 글도 잘 못 쓰고 컴퓨터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댓글(?)도 잘 쓸수 있느것이 아니라 글을 올리는 것을 벌써 몇개월동안 미루다가 용기내어 한 번 올려봅니다.
중간에 말이 안되도 그냥 이해해주세요. 그래도 요즘 문학 공부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전 진짜 연예인이나 가수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고 맹하거든요 그쪽에. 특히 한국쪽으로는 (저의 편견이지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우님만큼은 절 어떻게 매력에 푹 빠지게 했는지 지우님에 관한거라면 모든 것이 좋고 기억에 남고 감동받고 너무좋고 또 보고 싶고 감동까지 받게 하거든요. 너무 신기해요. 이런거 처음이었거든요.
천국의 계단 때는 처음으로 절 울게 만들었어요. 몇년만에...(전 눈물샘이 말라서 왠만해서는 절대 안 울거든요 몇년동안 한번도 안 흘렸는데.. 지우 언니의 연기는 진짜 대단해요!!!) 천국의 계단 지우언니때문에 봤거든요.
아무튼 너무 횡설수설하게 제 얘기만 했네요. 전 되도록이면 매일매일 들리거든요 요번에는 저도 댓글을 시도(?)해볼까요?
요즘 지우언니께서 너무 좋은 소식만 있어서 너무 좋고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스타지우가족분들은 진짜 가족같애요(제 혼자생각이지만요.)
p.s- 그리고 제 닉네임(아이디)을 Altáriël Minyatur로 할려고요.
무슨 뜻이나면 지우님의 이름을 요정어로 만든거든요. 예쁘죠? 너무 긴가?
마지막으로 지우언니를 뭐라 부르느게 제일 올바른가요? 님? 언니.?~씨?
아무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 '11'

코스

2004.03.11 15:55:43

Altáriël Minyatur님...가족이 되신걸 환영합니다..그리고...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국어를 이정도 쓰시며는 잘쓰시는데요..ㅎㅎ
영어를 잘하시면 우리 홈에 크고 작은 일들 많이 도와주세요..
영어를 잘하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많답니다.ㅎㅎㅎ
Altáriël Minyatur님이 지우씨를 부루실때는 ....언니가 좋겠네요...
더 가깝고 다정하게 들릴것 같은데요.. 자주자주 뵙고요...
지우씨 안에서 이쁜 추억 만들면서 좋은 우정 나누도록해요..^^

아이시떼루지우

2004.03.11 16:06:01

Altáriël Minyatur님~^ ^* 방가워용~
팬들이 올린글을 읽다보면..특히..장문...보통..장문일경우엔..다른분들은..지루하지 않도록..음악과 함께 올리기두하죠..ㅋㅋ
전..솔찍히..팬들이 올린 장문은.. 성격이 급해서 끝까지 .다 안볼때가 마나여..
다 좋은뜻이궁..다 지우언니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거라서..ㅋㅋ
님글두..역시..장문이군요..근뎅..한줄한줄..흘터가며 읽다보니,..
지우언니의 대한..팬으로서의 따뜻한 애정(?)이 느껴지더라구여..
그리고, 글 잘쓰셨어여~ 이해 못할부분두 없었구여~^ ^
자주자주 글남겨주세요~★
글구.지우님, 지우언니, 지우씨 모두.올바른 표현이에요~
보통..지우언니보다 나이가 어린 팬들은...."언니"란 호칭 많이 쓰구요
지우언니보다 나이가 많은 팬들은.."지우님" or "지우씨"라고 많이 쓰시는거 같구요~
그럼..남은시간..즐겁게..보내시와용~^ ^*

김구희

2004.03.11 19:01:36

반가워요
구구절절 마음에 와 닿네요
지우씨 연기 눈물 심성 끝내주죠?
앞으로 자주뵈요
매력에 풍덩 빠지셨으니 감사하고
글속에서도 님의 심성도 좋으신것 같네요
따뜻한 맘이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경숙

2004.03.11 19:24:58

님 반가워요.^^
님 글 잘쓰시네요.
글을보니 한국에서만산 이 아줌마보다도 더 잘썼어요.
17살 꽃다운나이 하고싶은거 많고 궁금한것도 많은 나이죠....우리 아들과 동갑이네....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우씨등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에게 사랑많이 주면서 감성이 풍부한 소녀로 자랄꺼 같네요.
스타지우에서 좋은시간 되기를 바래요.
그리고 지우씨에게는 언니라고 하는것이 좋겠네요.
나른한 봄에 맛있는거 많이먹고 활기찬 학교생활 하기를 ....^^*

행운클로버

2004.03.11 20:15:39

에이~ 글잘쓰시는데여^^
그리구 영어가 힘들어서 해석이 필요해요ㅜ.ㅜ
ㅎㅎ 그럼 새 가족이 되신걸 축하들여요^^
하고 보면 한국어가 영어보다 쉬어요^^
그럼 황사 조심하시구요 감기 조심하새요^^
(그러구 보니 동갑이네요^^)

김유정

2004.03.11 20:55:08

나하고 똑같네요 나는 신인 때부터 너무좋아해서 기억이다나요 지우씨 언냐 넘무 기여웠ㄴ는데 이휘제랑 인생극장 을같이 찍었ㄴ는데 ㄴ너무이뻤어요 지우언니도 신인때 날려는데 진짜 인기 많았어요 류시원 하고 는 드라마도 세편 이나같이하고 글러니까 권상우 하고 영화든 드라마든 같이해음 좋겠다 둘이너무 잘어울 리고 닮은것같아서 너무 이뻐 오누이 같아

Altáriël

2004.03.12 00:50:14

제 모자란 글에 이렇게 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감동 받았어요.
진짜 글 쓰는데 공포증은 아니지만 두려움이 많거든요.
스타지우로 인해서 저도 참 많이 변하는 것 같애요.
만나서 너무나도 반가웠어요

달맞이꽃

2004.03.12 08:54:50

반갑습니다 FIora님 ~
용기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도 전 아직도 본문을 못쓰고 있답니다 .후후~
공포증은 없는데 답글 달면서 우리님들과 하이 하는것도 좋드라구요 .ㅎㅎ
글이란 쓰다보니 늘더이다 .이제 님도 수면위로 올랐으니 두번째는 쉽지 않을까
싶은데 .....

영어를 잘 하신다니 부러운데요 .
해외팬들이 들어 왓을때는 좀 난감할때가 잇거든요 .
인사라도 나누고 싶은데 말이 안통하니.. 후후후~
이제FIora님만 믿으면 되겠당`
울 게시판 이젠 걱정 없겠는데요 ..후후~
님......자주자주 오셔서 감동 마아니 받으셔요 ~
오늘도 해피하시구용~~~~^0^

2004.03.12 10:20:09

Altáriël Minyatur님 정말 상상력 풍부,요정어로 만든 아이디 보고 크게웃습니다.
귀여운 아가씨일 것같군요.자주뵈어요~ 요즘 스타지우 10대들 넘 귀여워요.
오래부터 눈팅으로만 존재하지만 님들의 통통튀는 생각이 재미있어 답글담니다.

세라

2004.03.12 11:22:15

스타지우가 봄이 되면서 점점 젊어지네여~ 좋은 현상이죠? 울 지우님도 점점 연기와 아름다움이 원숙해지니 정말 더할 나위 없는것 같아여~ 다들 반갑구여, 유쾌*상쾌*통쾌한 주말 보내세여~

운영자 현주

2004.03.12 23:54:45

너무 늦은 메모...죄송해요.. 요즘 제 개인적인 일들이 많아서 스터지우에 조금 소홀했네요.. 너무 미안해요.. Flora님 이름도 이쁜데요..Altáriël Minyatur 이 이름은 좀 어렵네요..뜻은 이쁜데..^^ 한국어 굉장히 잘하시느데요모.. 요즘 인터넷에 네티즌들중 ..너무 통신어 써서 좀 안좋아보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들보다 훨씬 한국어 잘 쓰시는거예요.. 부담각지마시고 편하게 즐기세요... 스타지우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앞으로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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