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밤에.... 현주님의 글을 읽고.....

조회 수 3034 2003.09.21 02:11:12
김문형
집에 제사가 있어 이제야 잠을 청하려다 컴에 앉았습니다.
제 하루의 마무리는 스타지우에 들르는 일이랍니다.

현주님의 글을 읽고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제 마음에 자리잡은 "최지우"란 배우.
그러면서 컴맹인 제게 인터넷이라는 즐거움도 알게 해주고...
조금씩 컴퓨터에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잘 안보던 연예뉴스도 열심히 보고,
신문에 기사라도 났나해서 들여다 보고,
제 컴 바탕은 모두가 지우씨로 도배를 했을 정도랍니다.
이제는 남편. 아이들까지도 지우씨의 얘기라면 작은거라도 흘려듣지를 않고 전해준답니다.

여러번 얘기했듯이 이제는 스타지우에서 헤어날수 없을거 같습니다.
스타지우를 이끌어 나가는 현주씨!
"지우"를 사랑하는 팬피의 주인답게 외모또한 "지우"못지 않고,
제가 더 반한것은 현주씨의 외모보다 더 예쁜 "심성" 때문입니다.


제가 옆에서 볼때도 여러번의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다는건 참 기분이 상합니다.
그럼에도 그때마다 웃으며 넘겨버리는 현주씨.
나이는 제가 언니지만 정신적 나이는 아마도 현주씨가 언니인듯 싶습니다.

전 아직까지도 인터넷상에서 오고가는 수많은 얘기들을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어떤말이 진실인지... 어떤말이 가식적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자기의 모든일을 뒤로 미룬체 운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현주씨를 지켜 보았기에 현주씨의 글에도 공감을 합니다.

참 많이도 힘들었을겁니다.
참 많이도 울었을 겁니다.
현주씨도 저와 같은 주부이기에 팬피의 운영보다도 더 중요한 일들이 많았을겁니다.
그럼에도 스타지우가족에게 "지우씨"의 소식을 전하기위해 동분서주 한것도 알고 있습니다.

운영자 현주씨!!
드레곤님께서도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한번 팬들과의 관계를 한발다가서서 볼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스타지우가족들간에도 보이지 않는 끝으로 다시한번 힘껏 묶였을 거란 생각도 합니다.
우리에게 "지우씨"가 있어서 행복하듯이 스타지우에선 "현주씨"가 있어 행복합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서로 채워주고 힘든일은 도우며 이제껏 해 왔던 것처럼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스타지우 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잠이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스타지우 가족들이 "현주씨"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으면 합니다.
"현주씨"!!
항상 고맙구요,,, 사랑합니다......
두서 없는글이어서 죄송합니다.....


댓글 '4'

미니토마토

2003.09.21 09:30:33

아마도 문형언니의 맘의 우리의맘이란 생각이 드네.

지금 가족들이 어디간다고 해서 준비하던중이라
맘은 급한데...
그래도 꼭 스타지우를 들러야 할것 같아서..

어제 오늘은 맘이 참 아린날...

언니.. 오늘하루의 정말 행복하고 싶다

온유

2003.09.21 09:48:06

문형언니....
스타지우 오면서 학교 다닐대도 안 썼던 반성문을
한번씩 내게 됩니다 ㅋㅋㅋ.
힘들어도 채워주지 못할 부분 빼고는
힘이 됐어야 했음을......또 반성해 봅니다...
오늘 유난히 우리 식구들의 글이
많이 올라와 있는걸 보구 저두 가슴이 짠 합니다.
힘들땐 이렇게 서로에게 위로를 주는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스타지우는 외롭지 않을껍니다...

하늘토끼

2003.09.21 10:24:29

문형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죠?
저도 깜짝 놀랬답니다.
문형님. 저는 글은 자주 올리지 못합답니다.
그러니 문형님같은분들이 우리 현주님을
많이많이 도와주세요.
문형님을 많이많이 좋아하는 하늘토끼랍니다.
문형님도 항상 건강조심하시기를..

sunny지우

2003.09.21 17:11:19

변함없는 든든한 스타쥬의 동생,
늦은 시간 , 찬찬히 써 내려간
너의 글에 지우-그녀와 현주님과 스타지우를 향한 사랑이 진하게 묻어나는구나,
고맙고 감사해....
늘 문형이의 글에 답글 달지못해 미안하구나....
늘 건강유의하고 ....
남은 저녁시간 평안하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19 아름다운 배우 "안성기"...그리고... [15] 삐노 2002-05-29 3018
518 아름다운 날들 [7] 지우호감^^ 2002-06-02 3018
517 [re] 잘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퍼오신 글은 일본인들의 무지에서 비롯된 반응이에요) [2] 지나가던 이 - -;; 2002-06-06 3018
516 서울일기~ ※꽃신이※ 2002-06-09 3018
515 행복했습니다. [6] 변은희 2002-06-10 3018
514 다시한번!! 미국전의 골세리모니!! 100만인서명!! [2] 지우뿌냐 2002-06-11 3018
513 지금은 수업중!! [2] ☆신들린ⓘ☆ 2002-06-12 3018
512 부모가 자녀에게 주어야 할 7가지 인생의 선물 [1] 박혜경 2002-06-13 3018
511 기사에욤~ [3] ○ⓔ뿐어키○ 2002-06-14 3018
510 운영자님 알고싶어염 [1] 실론티 2002-06-14 3018
509 혼자만의사랑.. [2] 천년의후에 2002-06-18 3018
508 설기현짱!!!^^;; [3] 이해나 2002-06-19 3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