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조회 수 3059 2003.02.11 23:47:21
이지연




    내가 사랑하는 너는

                        글.이해인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 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좋겠다

    비오는 날 누군가를 위해
    작은 우산을 마련해 주고 싶어하고
    물결위에 무수히 반짝이는 햇살처럼
    푸르른 웃음을 반짝이는 너였으면 좋겠다

    서로의 표정을 살피며 애써 마음을 정리하지 않아도
    좋을 만큼 편안한 친구의 모습으로
    따뜻한 가슴을 가진 너였으면 좋겠다

    한잔의 커피향으로 풀릴것 같지 않은
    외로운 가슴으로 보고프다고 바람결에 전하는
    사랑을 한아름 안아들고
    반갑게 찾아주는 너였으면 좋겠다

    나를 소중히 안겨주는
    온통 사랑스러운 나의 너였으면 좋겠다











지금은 울아이들은 강압적으로^^ 재우고 간만에
컴앞에 있네요
울아이들은 아직 개학을 하지 않아서 ....
지금까지도 넘 힘듭니다..에고에고...

오늘보다는 낼이 더 행복한 날이 되시고요
스타지우안에서 행복하세요^^*

댓글 '4'

★벼리★

2003.02.11 23:50:55

온통 사랑스러운 나의 너라...
내가 사랑하는네가..누굴까요..^^ㆀ

토토로

2003.02.12 01:26:50

지연아 오래간만이네
나도 너 사랑해.
전화할게

달맞이꽃

2003.02.12 08:13:01

딱 ~~언니네 ~`
좋은글이구나 ..우린 언제나 한이불속에서 밤새도록 이야기 한번 나눠볼까 ㅎㅎ어렵겠지?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 .낮부터 풀린다고 하지만 감기 조심하고 오늘도 따뜻한 마음으로 행복하자^*

바다보물

2003.02.13 00:28:52

지연아 우린 언제 한번 밤새면서 이야기를 나눌까나....
누가누가 더 오래 더 많이 수다를 떠나 내기를 해봤으면....
근데 누가 이길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99 지우님, 홍콩영화 주연 데뷔에 축하드리며... [4] 밝고 고요한 2002-09-09 3033
498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지우씨를..... [3] 토토로 2002-09-10 3033
497 지우씨 하는일에 행운이 계속 하길..... [10] 코스 2002-09-11 3033
496 후회없이 사랑하기-3탄<부족한 남편.. 한심한 부인> [6] 꿈꾸는요셉 2002-09-18 3033
495 우리 가족들에게 드리는 추석선물 [9] 정아^^ 2002-09-18 3033
494 신귀공자 수진이 그리우세요??? [7] 정바다 2002-09-18 3033
493 부탁드려도 될까요?... [1] 사랑방손님 2002-09-19 3033
492 추석 잘들보내셨어요?^^ [5] 천년의후에 2002-09-23 3033
491 경미야 나도 축하해 [5] 토토로 2002-09-24 3033
490 학교 축제 겸 공개방송이 있었슴당_+ ^^ [6] 문정아 2002-09-27 3033
489 (질문)지우언니가 글 남기면 볼려면 어떡해야져?? [1] 지기 2002-10-01 3033
488 저 대전정모에는 못 가더래도....ㅡㅁ ㅡ ;; 문정아 2002-10-04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