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이름이 있는 기사예요.^^

조회 수 3014 2003.10.20 20:46:15
이뿐지우
[리얼토크] 김태희 "첫키스신 잘해야지"
[속보, 연예] 2003년 10월 19일 (일) 13:30

  


김태희(24)가 ‘서울대 출신 미녀 스타’라는 꼬리표를 떼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희는 최근 SBS 일일극 ‘흥부네 박터졌네’(극본 최윤정·연출 안판석)와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연출 이장수)에 동시에 캐스팅됐다. 최소 6개월 이상 방영되는 일일극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얻었고,‘천국의 계단’에선 최지우 권상우 신현준 등 쟁쟁한 스타와 어깨나란히 했다. 이런 자신감 때문인지 그녀는 지난 4월 SBS ‘스크린’에 출연할 때와는 확 달라져 있다. 김태희는 ‘스크린’ 때 길렀던 긴 생머리를 싹둑 자르고 자연스런 파마 머리로 변신을 꾀했고,부끄럼 잘타는 ‘순둥이’였던 예전과 달리 민감한 질문에도 스스럼없이 당당하게 답했다.


# 처음으로 키스신해요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 ‘스크린’이 지난 7월 말 종영된 뒤 안좋은 일이라도 생겼나.

▲너무 민감한 것 같다. ‘흥부네 박터졌네’에서 연정훈과 연인으로 등장해 그에 맞춰 바꾼 것 뿐이다.

―그런가. 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라도 한 줄 알았다.(김태희는 지난 4월 인터뷰 때 서울대 재학 중인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아직 잘 만나?있다.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를 괴롭히는 악녀로 등장한다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권상우가 최지우와 사귀는 것을 질투해 괴롭힌다. 연기 변신을 시도 뿐만 아니라 여러 톱스타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

―두 드라마에선 그동안 한 번도 연기하지 못했던 키스신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 드라마에서 먼저 할지 모르겠다. ‘천국의 계단’에서는 싫다는 권상우를 ‘덮치게’ 될 것 같아 아무래도 ‘흥부네…’에서 ‘첫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 김동완과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민감한 질문을 하겠다. 항간에 그룹 신화의 김동완과 염문설이 나도는데 어떤 사이인지 설명해달라.

▲2년 전 (김)동완 오빠가 SBS 파워FM ‘김동완의 1010클럽’을 진행할 때 게스트로 참석해 알게 됐다. 그뒤 연예계 선배로 여러 조언을 해줬다. 지난 4월 신화 콘서트를 보러 갔을 때 (김)동완 오빠가 다른 신화 멤버들을 나에게 소개한 적이 있는데,그 때문에 이런 소문이 난 것 같다. 하지만 난 남자친구가 있고,(김)동완 오빠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10월 초 서울대에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원래는 그때 이적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워낙 노래 솜씨가 없어 부득이 참가를 고사하자 제작진측이 심사위원을 제의,과분한 자리지만 맡게 됐다. 오랜만에 경험하는 학교 축제인데 마치 남의 학교 일처럼 멀게 느껴져 속상했다.

#결혼은 4년쯤 후 할 생각이에요

―10월 초 서울대에서 열린 MBC ‘대학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원래는 그때 이적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워낙 노래 솜씨가 없어 부득이 참가를 고사하자 제작진측이 심사위원을 제의,과분한 자리지만 맡게 됐다. 오랜만에 경험하는 학교 축제인데 마치 남의 학교 일처럼 멀게 느껴져 속상했다.

―다소 이른 이야기겠지만 언제쯤 결혼할 계획인가.

▲28살 때쯤 할 생각이다.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게 내 꿈이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뮤직 토크] 스타 피아니스트 이루마 발라드 가수 김형중
[속보, 연예, 생활/문화] 2003년 10월 16일 (목) 21:09

  
[중앙일보 이은주 기자] 이루마(25)와 김형중(30)이 만났다.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대중 가수인 김형중은 지난 5월 라디오 프로(MBC-FM '김형중의 라디오천국') 진행자와 손님으로 처음 만나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사이.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맑고 간결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이루마와 가요계에서는 드물게 테크노와 발라드를 넘나드는 김형중은 음악 지도상에선 거리가 멀지만 이들은 소탈한 성격에 이끌리며 음악에 대해 그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음반 발매를 앞둔 이루마와 이제 본격적인 새 음반 작업에 들어간다는 김형중을 함께 만나봤다.


김형중=음악은 음악을 하는 사람의 감성을 반영한다고 한다. 루마를 보면 이 말이 맞다. 자기가 하는 음악처럼 부드럽고 편안하니까. 의외의 면도 있다. 지방에 갔다가 같이 축구를 한 적이 있는데 어찌나 독하고 거칠게 하던지 결국 그의 발에 걸려 내가 넘어졌다. 피아노 치는 사람에게 저런 면도 있나 했다.


이=그날 밤 둘 다 죽을 뻔 했다.(웃음) 형은 방송을 하거나 실제로 만나거나 다를 바 없다. 연예인같지 않은 연예인이다.


김=대중음악을 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도, 왠지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방송 때문에 루마를 처음 만난 날 그런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소탈해 놀랐다.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부분도 있다. 루마는 영화음악을 했는데 영화음악은 내가 꼭 해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


이=형에게는 여러가지 재능이 있는 것 같다. 테크노와 발라드를 다 소화해낼 수 있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지녔다. 영화음악도 하겠다니까 또 다르게 보인다.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할 아티스트라 믿는다. 다음 앨범이 어떻게 나올까 기대도 되고….


김=루마가 내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에서 영국과 유럽의 음악을 다양하게 소개해줬는데 인기였다.


이=미국 팝이 직설적인데 반해 유럽에는 시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음악들이 있다. 그런 음악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도 큰 즐거움이었다.


김=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이 스타 가수만 좇고 편중된 가요만 들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을 하면서 그렇지만도 않다는 걸 느꼈다. 그들도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어한다. 문제는 음악인들이 어떻게 그 욕구를 채워주느냐는 것이다. 예전에는 대중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우리 몫이라고 느낀다.


이=맞다. 10대가 연주 음악을 얼마나 좋아할까 싶었는데 여기서 지내는 동안 연주 음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가요를 많이 듣는 만큼, 새로운 음악을 찾으려는 욕구도 강하다. 연주 음악을 하는 내게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다양한 음악을 받아 들이는 분위기가 잘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형을 알게 되면서 나 역시 새로운 음악을 많이 알게 됐다. 새로운 것과 만나다 보면 앞으로 내 음악도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은 것이 내 욕심이다.


김=루마는 너무 욕심이 많다. (웃음)


이=영국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꽤 많다. 일본 출신의 첼리스트 요요마도 한 예다. 그는 완벽한 클래식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한국 연주인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


김=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중음악을 하지만 이루마에게 배울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루마는 곧 3집 음반을 발표하고 예술의전당 콘서트에서 공연한다. 한편 김형중은 19일 방송을 끝으로 라디오를 떠나 내년 2월에 새 앨범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 julee@joongang.co.kr > 사진=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 >



◇ 이루마는… = 다섯 살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열 한 살때부터 영국에서 공부한 그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스타' 반열에 올랐다.

런던대 킹스 컬리지 재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에서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신의 정규 음반 외에도'겨울연가'의 최지우 테마곡과 영화 '오아시스'의 최초의 이미지 앨범, 애니메이션 '강아지똥'OST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음악성과 대중적인 인기를 함께 누리는 그는 연주음악을 통해 국내의 음악 장르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발표될 그의 3집 음반은 '프롬 더 옐로우 룸'(From the yellow room.사진). 그는 "노란 색 방에 아침 햇살이 방에 비칠 때의 그 따뜻한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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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Love Falls (KBS드라마 겨울연가"최지우 테마")
Always With You III - The Best Collection Of Stomp Music



**하연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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