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작년엔 '실땅님' 올해는 '산혁아'

조회 수 3028 2002.02.14 19:37:02
일간스포츠
최지우, 작년엔 '실땅님' 올해는 '산혁아'
또 유행어 만드나…혀짧은 발음 네티즌 풍자

탤런트 최지우(27)가 지난해의 ‘실땅님’에 이어 올해 또 다른 유행어를 탄생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SBS TV 드라마 스페셜 <아름다운 시절>을 통해 ‘실땅님’이란 말을 크게 유행시켰던 최지우가 2002년 KBS 2TV <겨울연가>에 출연하면서 새로 만든 유행어는 ‘산혁아’.

<아름다운 시절>의 ‘실땅님’이 극중 최지우가 실장님을 발음할 때 약간 혀 짧은 소리를 내면서 재미있게 들렸던 것처럼 <겨울연가>에서 극중 최지우가 상대역 상혁을 부를 때 ‘산혁아’로 발음돼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벌써부터 네티즌들은 인터넷 연예정보 사이트 게시판에 ‘최지우의 또 다른 유행어, 산혁아’라는 글을 올리며 새로운 ‘최지우표’ 유행어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산혁아’ 외에 ‘둔상아’도 있다는 재미있는 답글을 올려 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겨울연가>의 기획을 맡고 있는 이형민 PD는 “최지우 본인뿐 아니라 제작진 역시 최지우의 발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실제 발음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실제로는 최지우가 분명히 ‘상혁’이라고 발음하는데도 네티즌들이 장난삼아 그런 글들을 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재연 기자 poet333@dailysports.co.kr


댓글 '22'

마이지우

2002.02.14 19:52:53

-_- . . . 그리 듣기 좋은 말은 아니네여.허허..난 정확하게 들리던데. .쳇- 지 우 언 니 홧 팅 ! ! ! !

겨울바람

2002.02.14 20:35:11

왜 발음가지고 기사를 쓰는지요? 전 다른사람이 말하면 발음이 그랬었나? 그럴정도로 발음에는 전혀 신경이 안가는데.. 아마도..지우언니 인기가 높은지라..이런기사도 나오나 봅니다. 지우언니!! 건강하세요..

츄츄

2002.02.14 20:39:06

짜증나-ㅅ-;이런인간들..휴..

aldo

2002.02.14 21:18:51

정말 짜증나는 기사...언어학자에게 감별부탁하고싶네요. 내귀가 잘못인지..상혀가, 준상아로 들리더만..넘 심한것아닌가?

용준휀

2002.02.14 21:23:31

참 할일 없는 기잘세...결연 게시판에서 잠깐 나오다 만 소리를 가지고 저걸 기사라고 썼누...요새 기자들은 발로 안뛰고 앉아서 게시판만 들여다 본다드니 진짜 맞구나...

흠냐~

2002.02.14 21:24:35

저 기자가 제정신인지..증말 난 저거보구 누가 장난으로 올린건줄 알았는데 진짜 기사 맞네여..ㅡ.ㅡ;;;..아예 여론을 조작하시지..기사 쓸꺼리가 그렇게두 없나..참..심하네..무슨 최지우 죽이기도 아니구..왜 바루 들리는 발음가지고 말을 지어낼까..

아린

2002.02.14 21:26:13

무성의한 기사에 한탄만 나오네요...어찌 생각없는 기사를 쓰는지...신재연님 자신도 한심하다 느끼지 않을까요? 기자라고 부르는것도 아깝네요

흠냐~

2002.02.14 21:27:40

저 기자 멜주소도 나와있네여..전 항의멜이라두 보내야 겠네여..아..열받어..

★벼리★

2002.02.14 21:28:17

저 기자가..제정신인지.. 저사람이..기자 맞아요? 내 장래희망이었기도한..신문기자.. 저런사람들보면 하고싶지가 않아요.. 산혁이? 첨들어봤네..언론이..사람하날..아주..좌지우지한다니깐..언론이 무서운거야..

아린

2002.02.14 21:30:17

모두 메일 한번씩 보내자구요...진지하게 저희생각을 전하자구요...본인스스로 챙피해지도록 말이예요

하얀사랑

2002.02.14 21:45:54

저 무지 진짜루 화납니다!!!!! 흥분!!!!!

에버그린

2002.02.14 21:47:07

어디서 사주를 받구 쓴건지....참 한심하네요..궁금하기두 하고...초딩수준인 사람이 장난으로 올린걸 가지구 기사꺼리를 만들다니...이번 드라마에서는 발음 문제 집는 사람 없는줄 알았는데.....그것두 소위 기자라는 사람이...드라말 한번이라두 제대루 보구 쓴 거 맞는지..정말이지 한심하단 말밖에 안나오네요. 요즘은 기자하기두 정말 쉽군요~~~~글쎄요..실짱님은 유행어가 됐어두.. 산혁이가 모두의 유행어가 될까요?....그렇게 들리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이비인후과루 가셔야지...

하얀사랑

2002.02.14 21:58:25

방금 기자한테 멜 보냈는데, 보고 뉘우치고 사죄 기사라도 냈음 하네요! 아니 그것보다 회사에서 징계 먹는 편이...!!열 받았으.. 우리 지우언니가 무슨 죄가 잇냐고요~~칭찬기사 바라지도 않는다구요,,, 그냥 내버려 두기라두,,, 불쌍한 지우언니...

지우love

2002.02.14 22:23:11

저는 그렇게 안들리는데.. 인간적으로... 지우님에 대한 혀짧다는 이야기가 옛날에 돌았잖아요..그것때문에. 이번에도 일부로 더 과장되게 말씀을 하시네요.. 저는 산혁아로 안들렸는데..,,하도 혀짧다는 소리가 많이 돌아서 시청자분들이 재미로 그랬던것일꺼에요..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좀 열받지만.; 휴~;; 하이튼 우리가 참자구요..!! <참자해놓고 기자에게 항의하려고 메일쓰는..;>

흠냐~

2002.02.14 22:27:12

저두 기자한테 멜 보냈어요..그 기자 정신쫌 차려야 해여..저런 유치찬란한 글을 읽고있는 사람들의 수준을 뭘로 보는건지...

미애

2002.02.14 22:37:41

저두 멜 보냈어요. 이건 지우씨 문제가 아니라 연가시청자로써 저런 쓰잘데없는 기사로 드라마몰입이 안된다니까요. 발음에 신경쓰여서...저런 루머가 없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갈 걸 자꾸 저렇게 희화화시키니...

미혜

2002.02.14 22:49:38

정말 답답한 기사네요..열심이 노력중인 연기자에게 재미로 저런 기사를 쓴거라면..ㅠ.ㅠ 지우님에게 의욕상실을 안겨주진 안을까 걱정됩니다..본인 스스로도 잘알고 있고 신경 많이 쓰시는데 도대체 딴지거는 사람이 누군지...제대로 지우님을 보고 평가 하셨으면 하네요.. 얼마나 노력하고 성실한 배우인지..

찬희

2002.02.15 01:42:28

솔직히 먹고 살자고 쓰는 글이라는거 알아요... '겨울연가'가 인기 있으니까 어떻게라도 연관된 글을 써야했겠죠... 하지만 병주고 약주는 식의 기사로 관심을 끄는 수법은 너무 야비한것같아요... 어렸을떼 TV에서 이승철님을 느끼하고 우낀 가수로 표현했었어요... 이승철님의 음악에 젖은 몸짓을 웃음거리로 만들더라고요... 나중에 그분의 음악을 더 접하고 나서야 한국 최고의 가수라는걸 알게 됬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이승철님이에요... 최지우님은 많은 가능성을 지닌 연기자로서 세게로 나가는 한국 영화와 방송에 중요한 인물이 될것입니다... 그런 연기자에게 이런 테클은 거듭나고 있는 상업성문화에 악영향을 줍니다... 영향력있는 메체는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것 잊지마세요...

차차

2002.02.15 01:49:01

정말 기분나쁜 기사네요.. 저를 포함해.. 제 주위는 산혁아라구 듣고있는 사람 아무도없는데.. 저기자분만 그러신건가?-_- 어쨌든 기분 나쁘네요..이런 기사 안났으면 합니다.

순수지우

2002.02.15 09:20:40

속상합니다...이런 기사를 내보내니 사람들이 더 한거 같해여...ㅜㅜ 이런 눈요깃거리로만 쓰는기사가 당사자는물론 주위사람들 가슴아프게 한다는걸 왜 모를까여...ㅜㅜ

햇살지우

2002.02.15 11:14:46

정말 짜증나네요...참나~ 그리구 아름다운시절이 아니라 아름다운날들인데..이글 쓴 기자..참~ 한심 그 자체입니다.산혁이라니....어이가 없네요...

짜릿지우+_+

2002.02.15 20:15:12

그래두 지우언니가 그러니까 귀엽죵,, 딴 사람이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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