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에서 아줌~~마들 만나다.

조회 수 3008 2003.08.18 20:55:27
온유
어제는 정말 정말 반가운 만남이 있었답니다.
머~~~나먼 곳에서 오신 문형언니를 만나고 왔습지요~~

스타지우 식구들을 먼저 서울로 상경 시키시고
홀로 외할머니 댁에서 며칠 밤 보내시고
올라 가시는 전날에 이 동상이 보고 싶다고 하야~~~~
바쁜 시간을 쪼개서(믿는분 계실런지ㅎㅎㅎ)
나갔답니다.아니 글쎄 "그렇게" 얼굴 보기 힘든 토토로 언니 ,
솜사탕 언니도 오셨더라구요...우찌나 반가운지.....
(사실은 접선 공작은 제가 다 펼쳤답니다 ㅋㅋㅋ)
오후 1시경에 만났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다 된거 있죠...우~~앙~~나눈 얘기도 몇마디
안된것 같았는데10시라니  야속 하기도 하징**
남포동을 거의 휩쓸고 다닌 하루라고 할까요..
솜사탕 언니는 남포동에 무슨 점집을 차려놓고 계신건지
밀면하면 어디 ,갈비하면 어디 ,찻집하면 어디, 모르는곳이 없는거 있죠..
매번 만날때면 느끼는거지만
역시 언니없인 우리에 남포동 접선은 어려버용^*^

아줌마들 수다를 자장가 삼아 넘 천사 같이 자던 울 현지,
엄마보다 더 이뻐고 사랑스러운 유지......글구 듬직한 찬수까지....
지금쯤 다들 각자의 집에서 편안히 쉬고 있겠죠.
울 스타식구들의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어제도
헤어짐이 안타깝더군요.문형언니가 어제 원수 갚는다고 하시더니
밥값부터 시작해서~~~~언니 혹 새마을호에서 통일호로
갈아타고 가신건 아니지유~~
나도 원수 갚아야 할듯....이러다가 울 스타지우 구호가
"원수 갚자"가 되버리지나 않을지 ㅎㅎ

끝도없이 이어지는 즐거운 수다들 속에
어떤 만남보다도 유쾌하고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어제 문형언니 택시 태워 보내고 그 뒤를 물끄럼히 쳐다보면서
왜 그리도 이내 맴이 허전하던지요,,,,, 애인도 아닌디,,,,흑,,,,,
토토로 언니,솜사탕 언니는 그래도 같은 하늘 아래 있다고
헤어짐이 덜 쓸쓸하더니....(계절탓이야...계절탓....)
혹 후기를 궁금해 하시는 궁금녀 여러분을 위해서 착한 소녀
글 남기고 갑니다.

입추, 말복을 보내고 가을을 맞는 빗소리가
푸근한 저녁입니다.스타지우 가족분들도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지우씨 두 드라마의 대박을 위해
기도 많이  많이 해 주세용~~~~~~





댓글 '6'

sunny지우

2003.08.18 21:35:31

온유~
가산의 일부를 정리하여 부산나들이 가족들
챙겨주어서 고맙구나...
문형이 뿐만아니라 ,
온유도 주식만 먹고있는 것은 아닌지,
함께하지못해 아쉽지만 ,
다음을 기약하자...
늘 건강하게 잘지내길....
지우--그녀의 드라마 대박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

코스

2003.08.18 21:37:49

아니~~~1시에 만나서 밤 10시에 헤여졌는데도...떠나는 택시를 바라보며 아쉬워 했다니...
온유님..당신 수상혀..수상하단께요...두분이 지금 사귀는 것이요~~~오.
아짐들..가정을 지키시와요.ㅎㅎㅎ
남포동의 밀면,갈비...힝~~ 넘 먹고싶당..
완당두..다시 먹고싶구...
누가 택배로 부쳐주면 나..무지 감동할텐디...ㅎㅎㅎ
온유님...부산 가족들과 따뜻한 우정을 나눌수 있었던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지우씨가 우리에게 준 추억들...소중한 기억이 될꺼예요.
부산가족들의 즐겁고 행복한 비명의 후기로
스타지우 여름여행이 마무리가 될수있게
애써주신 부산 가족들께 감사드립니다.

남포동

2003.08.18 22:41:23

헐~ 이 글이 온유님 글이에유 ?
와~ 넘 유머스럽게 쓰시네요
1시경에 만났는데 눈 깜짝 할 사이에 밤 10시...
우~~앙~~ 대단들하시네요^*^
착한 소녀님 글 잼있게 읽고 갑니당^^


영아

2003.08.19 08:38:06

호호호... 우리 온유님 글 진짜 재미있당 ...
따뜻한 만남 속에 훈훈한 정을 듬쁙 느낄 수가 있네요~~
앞으로도 스타지우안에서 변함없는 우정 이어갔으면해요...
온유님 ~~소중한 만남의 글 잘 읽었어요...건강하게 잘 지내세요...^0^

달맞이꽃

2003.08.19 11:14:58

나둥..헐~ㅎㅎㅎ
잘있었능가?
그럼 문형이가 왼수 다갚은거양..잉?
그 가시나는 다 갚고 오면 오쪈대 ㅎㅎ
토토로두 솜사탕님도 보고 잡았는데 문형이가 대신으로 쮠하게들 놀았구몬 ..
안봐두 비디오다 ..올매나 입들이 아팠을가나 ㅋㅋㅋ
암튼 ~온유님 덕분에 부산구경두 다 하고 이젠 달맞이 원이 없당께 ..
간다 .간다 하면서 40년이 후닥 넘었응께 우너 푼거지 그쟈?
스타지우 이름으로 지우씨를 사랑하는 주제 하나로 아름다운 인연들을 쌓아가는 우리가족들
넘 감사하고 고마워요 ..
고마움 뒤엔 언제나 희생하는 분이 있다는것도 잘 안답니다 ..
이번에 활홍한 여름 휴가를 마련해준 우리 온유님 .
그리고 기꺼이 어려운 자리 함께한 솜사탕님 .토토.부산가족들께 정말 진심으로 거한 사랑에 마음을 보냅니다 .그대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씁니다 .
고마워요 ~온유~~~사랑햐~ㅎㅎ

지우애

2003.08.19 11:36:32

저두 부산분들이 잘해 주셔서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다시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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