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씨와 '천국의 계단'..

조회 수 3035 2003.09.27 11:28:14
무녕이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반갑습니다.
저는 '천국의 계단'을 신현준씨 캐스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영화만 하신 분이 갑자기 브라운관에 복귀하셔서 놀라기도,걱정스럽기도 했지만,그분이 맡은 역할을 봐서..기대를 팍팍 들게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스크린 배우들의 브라운관 복귀 현상에 대해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영화한편 망해서 정작 돌아올곳이 브라운관이냐는 따가운 시선..장난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신현준씨의 경우는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최근에 안좋은 일이 생겨 대중들의 기대반,걱정반을 받고 있습니다.같은 동기인 김승우씨가 회당 1200만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김승우씨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으면서 혹시 신현준씨도 싸잡아 비난받지 않을까 노심초사 되구요..(솔직히 신현준씨가 김승우보다는 연기 잘하시거든요..)

애당초 신현준씨의 역할인 '한태화'역할은 연출을 맡은 이장수 감독님이 신현준씨를 캐스팅 할려고 1년간 매달렸다고 하더군요.근데,영화에만 전념하신분이 갑자기 드라마 하면 어색할까봐 보류를 했다고 해요.그사람 외에는 아무도 못할거라고..아마도 5년전에 주말극 '사랑해사랑해'에서 쌓은 인연이 그분을 드라마에 출연하게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태화'역은 신문에 나온것처럼 폐쇄적이고 이기주의가 강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하지만,어릴적 엄마품에서 자라지 못한 탓에 이기주의 성격과 더불어 조금만 약해져도 유약해지는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이 드라마로 신현준씨가 가진 이중적인 연기를 볼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이 드라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이유는 비단 신현준씨 때문에 아니라,그동안 '혀짧은 발음'이라는 비난을 받은 권상우씨의 첫 정극 연기에 관심이 있습니다.그가 단순히 영화 한편 떴다고 승승장구 하지 말고,이런 드라마에서도 수련을 쌓아야지 더 좋은 연기자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끝냈으면 좋을 '요조숙녀' 끝나고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으나,네 연기자분들 스케쥴 봐선 절대 불가능 하겠네요..
요즘 세월이 빨리 흐르는데,조금만 참는다면 12월도 다가오겠죠..

댓글 '5'

달맞이꽃

2003.09.27 15:09:48

그러게요 .
세월 ,참 빠르네요 ..유수와도 같이..
기다려지네요 .많이.어떤 모습으로 지우씨랑 만날지 기대가 많이되는군요 .
모두 내노라하는 배우들이니까 .잘될겁니다 .후후~~주말인데 ...해피하시구요 .처음본 분인것같은데 자주 뵙자구요 ~ㅎㅎ

눈팅

2003.09.27 16:50:21

아.......그렇군요..이장수감독님이 욕심을 내셨던 분이네요.
이기적이면서 조금만 약해져도 유약해지는 성격
참..많은 모습을 엿볼수가 있는 인물이네요.
음...조금은 매력이 느껴지는군요.
권상우씨, 신현준씨,글고 우리지우씨 또한 연기가 되시는 분이라 기대됩니다.
'혀짧은 발음' 본인들이 알고있으니 많은 노력이있겠죠.
드라마 인물들의 성격들이 구미를 당기네요.
12월 기대합니다. 화이팅!!!!!!

운영자 현주

2003.09.28 01:20:54

안녕하세요 무녕이님..... 반갑습니다......^^
아마 신현준씨의 오랜팬이신거같군요..신현준씨에 대해 염려하시는 팬으로서의 마음......이해합니다.
어려운 일 겪으신 신현준씨도 이번 작품을 통해 재도약하시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랄께요...
지우님과 신현준님의 드라마에서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기대합니다..........^^
스타지우에도 첫글에 이은 두번째,세번째........계속 남겨주실꺼죠? ^^
저도 12월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을거같은 12월이네요.......^^

온유

2003.09.28 10:39:31

무녕님 님의 글을 읽으니 캐스팅에 대해
염려 했던 부분들이 혹 기우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는 12월에는 무녕님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으면 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구요~~~

김구희

2003.09.28 13:57:15

천국의 계단 화이팅!
천국의계단 정말정말 대대박입니다.
계속 응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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