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름다운 사람

조회 수 3036 2002.03.26 20:22:55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너 때문이야'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기나긴 인생 길의 결승점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참 아름다운 사람...
    당신을 사랑합니다...


댓글 '7'

하얀사랑

2002.03.26 20:27:40

미혜님..글 너무 좋네요... 참 아름다운 사람... 되기는 힘들지만,, 노력할꺼에요... 저두 우리 가족과 지우언니 사랑합니다...Loving You~~음악도 참으로 좋아요~~*^_^*

사브리나

2002.03.26 20:31:32

그림이 안뜨네요....이곳 운영자님들....참 아름다운 사람들 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여...

송준

2002.03.26 20:43:51

너무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노래도 좋네염. *^^* 참 편안한 시인것 같네염... 모두들 사랑합니다~

sunny지우

2002.03.26 20:50:06

미혜님 너무 아름다운 글 이군요. 참 아름다운 사람은 기나긴 인생의 결승점을에 1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 하는 이의 손을 잡아주며 함께 갈수 있는 사람 이라는 글귀가 제일 좋군요. 바로 인간관계 속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인것 같아요. 결혼의 배우자 모습도 그렇구요. 좋은 저녁 되시고요.

우리지우

2002.03.26 21:22:10

미혜님... 좋은 음악 마음 편하게 듣게 되어서 기뻐요.... 정말 좋은 시예요.. 이곳에 오면 항상 따스한 햇살같은 마음을 느낄수 있어요... 좋은 저녁되세요..

앨피네

2002.03.26 22:37:55

미혜님.. 좋은 글 감사하니다. 정말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정유진

2002.03.26 23:10:40

글 감사요^^ 학원가따와서 바루 켯는대 글읽으니깐 참좋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434 작은사랑 다녀왔습니다 [3] 달맞이꽃staff 2008-01-09 3013
433 Winter Sonata, Animation Trailer - Successful Press Conference [1] delinnia H. 2008-12-25 3013
432 촬영장 응원 잘 다녀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2] 오랜팬 2009-01-01 3013
431 마리와 철수의 청소놀이??? ...신혼부부연기???ㅎㅎ [3] 이경희(staff) 2009-01-02 3013
430 앞으로 스타의연인의 내용전개~ (제가 상상한거 ㅠ) [1] 김민재 2009-01-29 3013
429 마리!! 철수!! 이쁜 모습 보고 싶어요ㅠㅠ [5] 이경희(staff) 2009-01-30 3013
428 지우누나 그동안 수고하셧어요~ [2] 포로리얌 2009-02-13 3013
427 옥탑방 앞에서 철수를 기다리는 마리 [4] 이경희(staff) 2009-02-17 3013
426 나인스에비뉴 +ㅁ+ 이제야 글올리네용;; [4] MyLaDy 2009-03-01 3013
425 이사는 싫어여~ ㅠㅠ [6] 궁디팡팡 2009-03-09 3013
424 겨울연가... 를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8] 네아이아빠 2009-03-12 3013
423 지우언니 벌써한국에 오신건가염??ㅋ [1] 2009-03-15 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