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

2002.08.02 02:08

그 이후 이야기.... 문형언니 가시고 나서 우리는 조용한(?) 커피숍찾아다니다가 마땅한 곳이 없어 낸시의 제안으로 낸시가 묵고 있는 유스호스텔로 갔답니다. 무지무지 높은 언덕에 있어 올라갈땐 힘들었지만 깨끗한 작은 오피스텔에 에어콘까지 있어서 1시간여동안 그곳에 있다왔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낸시가 그때 대만의 과자라고 먹어보라구 건네줬던 그 과자는.....정말정말 못 먹어줄만큼 비위를 자극하더군요..... 하지만.....얼굴에 미소를 지을수밖에.....호호~ 암튼 오늘 정말정말 즐거운 하루였어요...조만간 다시한번 이런자리 만들어야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