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미쳤나벼~~

조회 수 3479 2001.08.28 02:02:54
차차
오널 학겨에서.. 4교시까진. 정말루 팔팔 했습죠...
잠 아쭈~~ 푹~~~ 많이 잤을 때 그 기분으루.. 두 눈을 말똥말똥 뜨며..
수업시간에 딴생각을...ㅋㄷㅋㄷ-_-;;
어쨌던간.. 급식을 먹구 나서.. 점심시간에 만화책을 읽다가...
종이 쳐서.. 물상선생님이 들어오더라구여.
근데.. 그 순간! 왜 갑자기 졸음이 쏟아지는지..-_-;;
물상시간.. 정말 시끄럽구.. 먼소린지 하나두 멀라서..
울반애덜을 비롯한..그 선생님이 들어가는 반 애덜.. 하나두 안듣습니다
물론.. 저두 그랬져..-_-;;;
거기다가 졸립기까지 했으니.. 그냥 엎어져 잤습니다..
중간에 그 선생이.. 약간.. 반항하는 넘을 잡는 소리에..
그땐 정말 분위기 살벌해서.. 자면 저한테 불똥이 튀길것 같은 느낌에..
본능적으루 벌떡 일어났습죠.. (그넘이 궁시렁대며 욕하니깐.. 그 선생이.. '나는 머 씨*할줄 몰라?'이런말을 하더군여..;; 오늘로써.. 그 선생님의 욕 2번을 들었씁니다...지난번엔 애한테 쓰레기란 말을 하더니.. ;;;)
어쨌던간.. 자다가 갑자기 와~~~~ 하는 소리에.. 벌떡 일어났더니..
물상시간이 끝나구.. 애덜이 하나둘씩 없어지는..-_-;;;
옆에 있던 칭구한데.. 잠결루.. 머야? 그랬더니...
체육시간..-0-! 난또 모라구..-_-;;
얼른 체육복 갈아입구.. 다시 5분동안 잠을..ㅋㄷㅋㄷ
집에 와서 학원 가기 전에 잠좀 잘라구 했더니만.. 잠이 안오더군여..;;
학원갔다와서.. 밥먹자마자.. 잤습니다..-_-;
그래서 일어나보니.. 1시...
근데... 일어나서 생각한다는게.. 스.타.지.우..-0-!
미치겠으여.. 정말루 중독+미쳤나바여~~~~-_ㅠ
아~ 나 이거참.. 이럼 살기 힘들어지는디...ㅋㄷㅋㄷ
지우언냐.. 일케 이뻐두 되는고샤??
학겨에서두 잠깐 생각할 틈만 있어두.. 지우언냐 얼굴이
나의 머리속에 파바박!!! 보이는디...-0-;;
수업시간에.. 지우언냐 생각하다가.. 히죽거릴때가.. 엄청 마늠...;;;
그때마다 앞에있는.. 재섭는 넘이.. 날 째리지만...
네놈이 어쩔것이냐~ 내가 지우언냐 좋다는데...ㅋㄷㅋㄷ
한숨 자고나니... 정신이 말짱해 지는게.. 오널두 일찍자긴 글렀다...에휴
그리구.. 시원오빠가 왔다 가셨네..
시원오빠 글 읽으니깐.. 지우언냐 더 좋아져쓰~ 어째쓰까~~
오널은.. 잠 안옴.. 아날 3회나 보구 자야 겠당..
지금 가치 생활 하는거... 시험기간에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 하나루..
안멈추고 있기 땜시..
나중에 제~발.. 그래씀 조케땅..
그럼... 빠잇~ㅋㄷㅋㄷ(위에는 존댓말.. 밑에는 반말..-0-!)

댓글 '1'

현주~

2001.08.28 13:33:47

너만 미친거 아녀..나두 그랴..차차~ 이 언니가 용인의 하얀집~ 특실루다가 예약하구 부르마..거기 와서두 기어올라다오~~ㅋㅋ..허구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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