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냐~

2005.07.10 15:08

ㅇㅇ님 지우님을 정말 걱정하고 아끼고 사랑하는 팬분같네요..
님의 마음이 님 글 읽으니 절절히 느껴집니다..
근데...한편으로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이런글이 지우님에게도 도움이 된다는거 알지만서두 왜...항상 지우님에겐 이렇게 사람들 시선이 가혹할까...왜..자꾸 엄한 루머들을 인터넷상에서 자기들끼리 씹고 퍼뜨릴까라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네요..휴..
연기력이 부족하다 발음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하지만 제가 그간 봐온것은 충고, 비판 이상이었습니다...
비난, 욕설........지금 네이버 기사 하나에 달린 댓글들 보면 정말 사람들 무섭게 입으로 칼들을 휘두르더군요...얼굴안보인다고 그렇게 막무가내로 하는 얘기들..
최근 지우님 쓰러지시고 여러가지 스캔들 터지고...오랜만에 좋은 작품 들어가는..큰 일 앞에두고 자꾸 말들 많아지고 결국 건강 악화되신거 보믄...스트레스도 크게 한몫 한거 같아서 정말 맘이 안좋습니다..ㅠ,ㅠ,,,
저두 연예인을 이 정도로 좋아한 적은 지우님이 처음이라....(국내 연애인중에..^^;;;) 그간 지우님에게 있었던 여러 일들을 생각하면 항상 마음 한국석이 짠하고 그런데요...그냥 나오는 드라마마다 재미있고 마음 끄는 구석이 있는 작품들이 보다보니 다 지우님 드라마였고...그러다 보니 어느새 팬이된것이 10년이네요....
여기 계신 다른 팬분들처럼 수면위로 올라서 응원한적은 없지만서도 눈팅으로 이곳을 맴돌다가 이 곳 운영자님이나 다른 팬분들 분위기가 다른곳과는 참으로 틀리고 너무 좋은분들이 많은 곳인거 같아...눈팅만 하는것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해서 한번씩 댓글 남기고 하는것이 고작 다입니다만...(사실 글빨도 없고해서..^^;;;)
지우님 팬피에서 보믄요..
정말 충고하시는 분 많습니다...숨은 눈팅팬분들까지 포함해서..
다들...지우님 걱정하는 맘이 넘 크기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위에 멀리서...님 말씀처럼 저는 여기처럼 열린공간은 별로 못봤거든요..
다른 팬피에서는 그 스타 흉 되는 약간의 얘기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난리인걸 많이 봐서 그런지..
저는 스타지우 오면 여기만큼 열린생각 가진 팬분들도 드물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개 팬피라 해도..대표적인 지우님의 얼굴인 곳이잖아요..
그러니 쓴소리도 필요하지만...지우님에게 힘되는글이나 칭찬이 이곳에선 더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됩니다...물론 ㅇㅇ님의 진심어린 이런글도 필요하구요..
그래도 운영자님이 참 생각이 깊으셔서 그런가 정말 심한얘기 아니면 웬만한 글은 남겨두시더라구요...저는 그게 항상 인상적입니다.
쓰다보니 또 앞뒤가 안맞는 제가 쓰고도 무슨말인지 모를 글이 되어버렸는데...
어쨌든...........이 글을 보니 가슴이 무지 아프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두서없이 댓글 달고 갑니다.
ㅇㅇ님 지우님에게 님같은 팬이 많을꺼에요..님도 끝까지 지우님 응원해주시구요..
또 지우님도 여기 글 다 읽어보신다니까...그간 잘 해오신만큼...앞으로는 더 힘내서 잘 해나가실꺼라 믿습니다....
ㅇㅇ님 글이 지우님에게 더 발전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되었음 더 좋겠어요..
진정한 배우,,,스타는 팬들보다는 자기를 좋게 보지 않는 안티들까지 자기팬으로 돌아서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되거든요..
그게 바로 연기하는 모습에서 일꺼구요...
대표적으로 하지원씨를 봐도 알 수 있거든요..
저는 하지원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네티즌들은 이전에 그녀에게 참으로 가혹했는데 다모나,,그 외의 작품들에서 그녀의 연기를 보고 그녀에게 혹평하는 사람들 돌아서는걸 보니...배우의 연기가 얼마나 많은것을 바꾸는지,,사람들의 맘을 돌아서게 하는지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지우님 지금의 모습도 훌륭하지만...지우님은 더 강한 사람이고 그만큼 능력있는 분이라 생각되기에 이런글이 지우님에게 더 힘을 줄꺼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절절히 지우님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기에 더 잘되실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늘 비상하시길 바라며...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