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의 모임을 마치고...

조회 수 3079 2002.10.14 10:19:52
바다보물
음~~~요기 밑에 페드라언니의 멋진 후기땜시 다들 후기 올리기를 망설이는 모양?
나야 뭐 글발 없기로 소문 났으니 아무 부담 없이 가감하게
페드라언니의 후기 위에다 떡하니 나의 나름대로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열심히 그야말로 열심히 씻고 있었답니다
따르릉 따르릉(참 누가 전화하는지 전화 하는 사람 닮아 요란하게도 울리두만요)
현주더라구요 역시나....요란시러요
천둥에 번개에 어떻게 애들 데리고 가겠냐구.....
그때까지 전 몰랐어요 비가 오는지도 번개랑 천둥이 파트너로 놀고있는지도...
그래도 가야하는거죠?
수원역에서 코스언니랑 현주를 만나고 좀 있다 앨피네를 만나서 대전으로 향했답니다
커다란 케잌을 들고 마중나온 현경이를 만나고 곧 나올 서울팀을 기다리다 페드라언니를 만나고...
근데 페드라언니는 날 보더니 봄비님이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봄비라는 아이디를 쓸만큼 우아해 보였나부지요?
우르르 나온 서울팀을 만나서 약속장소로 이동을 했답니다
써니언니가 오시고 온유랑 토토로언니가 오시고.....
우린 아주 즐겁게 점심을 먹었답니다
딸보다 훨씬 미인이신 지연어머님에게 다시한번 고맙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늦게 와서 나랑 현주에게 점심을 많이 배앗긴 요셉언니랑 혜경아 미안해 히~~~~
그리고 우린 스타지우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토론을 했구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 저요 우리 스타지우에 인물이 많은줄은 알았답니다
그런데요 그런데요
흐미 세상에 대구에서 올라온 태희랑 삐노를 보는 순간
다물어진 입을 어떻게 할수가 없었답니다
역시 같은 20대 였던 앨피네랑 현경이를 보니 참 많이도 부럽더군요
우리 아줌마들이 바로 우리 본연의 임무에 돌입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 무슨 임무냐구여?
글쎄 그게 몰까요? 말을 해요 말아요?
맞아죽을텐데.....
음~~~~많은분이 원하시는군요
그럼 제가 하지요
먼저 삐노=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아휴 내가 왜 팬미팅때 자세히 못봤는지.....
              아마 우리 삐노를 보고 나면 잠 못이루는 남자분이 많을거라는걸 미리 말씀드리며
              우리 스타지우의 가장 난 인물인 웃는사자랑 너무 잘 어울리겠던데......
              사자야 어때 이누나가 다리 함 놔줘봐?
글고 태희=난 태희랑 무지무지 대화를 많이 나눴지만 직접 본건 처음이랍니다
              어찌나 귀엽게 생겼던지요 이론~~ 세상에 만화 주인공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중 젤 귀여운 아이디를 가진 웃는 토끼랑 딱 연결을 시켜버렸답니다
             태희야 아이디를 웃는 다람쥐로 하렴 딱이야!!!!
앨  피 네=어찌나 선한 인상이던지요
             살인미소 라구요? 앨피네 역시나 얼마나 멋진 미소를 자랑하던지요
             거기에다 명석한 두뇌까지(일류대 박사과정) 금상첨화 아닌가요?
             앨피네야 치과의사 어때? ㅋㅋㅋ 캐나다에서 날 향해 날아오는 손짓이 보이네요
현 경 이=뽀얀 피부 정말 부럽더군요 풋풋한 20대의 냄새가 물씬나는 이뿐 아가씨랍니다
            흑심을 품고 있는것 같길래 더이상의 말씀은 안하겠습니다
            굥아야  그래도 넌 내사랑이여~~~~

다들 너무 이뿌겠죠?
그래서 난 요 위에 20대들이랑만 놀았답니다ㅋㅋㅋㅋㅋㅋ
나랑 정신연령이 같은 차차야 널 못봐서 서운했단다
너무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스타지우 정모였답니다
조금 아쉬운점은 젊은 분들의 참석이  조금 저조 했다는거 그리고 단 한명의 남자분도 안오셨다는거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분들을 뵐수있기를 바랍니다
어제의 만남에서 내가 얻은건 스타지우가 있는한 우리중 그 누구도 여길 못벗어날거라는 것입니다
그럼 허접한 후기 마칩니다

댓글 '19'

달맞이꽃

2002.10.14 10:37:56

쿄호호호~~보물아 언냐 어제 보물이 의상,고 뒤에 숨어있는 팔등신에 몸매에 한 기절 했구먼 ,,역시 보물은,늘씬하더구먼 ,,고거이 아무나 소화하는 의상은 아니지라 ㅋㅋㅋ고것도 아들딸 셋트로 ,,코스말엔 신경스지 말그라 ,,고런데 고리 우아하게 갔다간 돌 맞기 좋지 ㅋㅋㅋ모르시는분(어제 보물이 의상이 상가집 가는 의상이라고 코 *가 그랬다네요 )ㅋㅋㅋㅋ아니지라 ,,내눈엔 세련 그 자체였는데 ..안경을 안써서 내눈에만 고리 보인건지는 확실히 모르겄지만 ,,난 내 맘을 믿으요 ,ㅋㅋㅋㅋ내 눈도 후후후~~보물아 어제 행복했지 ,그쟈 ? 우리 언제 또 만날까나 ㅋㅋㅋㅋ

박혜경

2002.10.14 10:38:49

내가 첨으로 댓들 다네 금방 썼나부다 좀전엔 없었는데...나두 넘 좋았구 애들 데리고 가느라 넘 힘들었겠다 오늘 잠은 푹 잤는지...난 몸음 좀 피곤하지만 마음은 넘 기쁘고 즐거워 울딸도 기차타는거 넘 좋아했구 담에 만나면 동생들 데리고 잘 놀거야 어제 첨이라 어색했나봐 원래 엄청 나대는 앤데..어젠 얌전 빼더라구 세상에 그 좋아하는 노래방두 안가구 말이야 담에 또 만날때두 얘들 다 데리고 와라 알았지?그럼 몸 건강하구

박혜경

2002.10.14 10:41:16

달맞이꽃 언니 ! 저랑 같은시간대에 들어와 있는거 같네요 어제 만나뵈서 넘 반가웠구요 이젠 앞으론 언니들 이름 안잊구 어제 사진찍은거 받으면 확실히 외워둘게요 집에 잘 들어가셨죠? 담에 만나뵐때까지 몸 건강하시구요

발라드

2002.10.14 10:55:44

보물아,,지금 나,바쁘거든 근데 글쓰지 않으면,,,너한테 돌 맞을까봐서..... ㅎㅎㅎ 애들은 괜찮니? 보물이의 후기 아주 재미있었어.....지금 나가봐야 하거든 다음에 또 봐 ~~~ ,

맑은 눈물

2002.10.14 11:47:35

모두 좋은 시간들 보내셨구나. 함께 하지 못해 섭섭하네여. 담엔 꼭 가야징. 한주간 평안하세여. 샬롬!!!*^^*

명이

2002.10.14 12:38:41

언니 무척 실감나네요;;; 아웅 재밌었겠다;; 부러워요;; 맨날 이렇게 부러워만 하다가 세월 다 보내는건 아닌지;;;그래도;; 이번주를 기대하며;;;^^ 다음에는 꼭 다같이 뵐수 잇는 기회가 있길 바래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앨리럽지우

2002.10.14 13:07:12

쿄쿄~ 보물이언니, 글 읽으면.. 박진감에 웃음까지 덤으로~ ㅎㅎ 근데.. 언니랑 아이들 의상 컨셉이 넘 궁금해지는거 있죠? 다들 칭찬이 자자해여~ 언니, 사진올려줘용^^

코스

2002.10.14 13:08:56

나두 보물이의 중매가 기대돤다눈,,,,역시 울 홈에 웃음 보따리를 풀어 주는 귀한 진~~~~~~~~주 라눈.^_^

현경이~

2002.10.14 13:47:25

내가 언니의 사랑이 맞긴 맞는거야?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언니의 사랑을 나눠주더만.. 삐짐이셔~ ㅋㅋㅋ 어제 해진이랑 성민이 너무 귀여웠으요.. 나중에 언니의 아릿다운 몸매를 드러나는 옷 입고 또 만나여~

이영진

2002.10.14 18:33:16

많이 편찮으신것 같던데 그래도 정모에 잘 다녀오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새벽녘에는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마도 하늘도 심술이 났나봐요 ㅎㅎ 언니 항상 좋은일만 있기를 바래요,

김문형

2002.10.14 18:35:48

어제는 보물모녀의 화려한 외출이었지? 모두들???? 놀라는 표정들. 이래서 언니는 보물이가 좋더라. 밝고, 씩씩하고 , 성격좋고,예쁘고. 또 아름다운 맘과 몸매까지... 언니는 감히 따라가지도 못하네. 보물이다운 재미나는글 잘 읽었다. 담에 보자.

페드라

2002.10.14 19:34:03

첫 눈에 못 알아봐서 지금도 미안하네. 하지만 한 분위기 하더구만. 감각이 보통이 아니여. 그 집 딸, 엄마보니 보통내기 아니겠드라. 보물아,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

온유

2002.10.14 21:33:48

언니 나를 사랑한다는게 진심인겨....애정 표현이 너무 인색한거 아녀...전화비로 나온 거액의 돈은 다 오데건 것이얌...삐짐이야 삐짐....

봄비

2002.10.14 21:49:14

보물아~~나 아디 바꿀까.. 건달봄비로... 이제부턴 우아한 **탈바꿈해볼까.. 가능할까..ㅎㅎ잘지내고 다음에 만나..

차차

2002.10.14 22:41:13

힝.. 후기를 읽을수록 후회되네용.ㅠ.ㅠ 이넘의 잠이 모길래.. 으흐흑. 다음 정모떄는.. 밤을 새서라도 꼭 가겠숩니당!!! 보물언뉘~ 보고잡어용~~~

이지연

2002.10.14 23:42:04

보물언니 나 삐짐이당....언니글에는 내가 없네..아마도 난 언니한테 유령이였나벼...흑흑흑 ...

앨피네

2002.10.15 00:12:20

보물언니.. ㅋㅋㅋㅋㅋ 언니.. 아들딸 잘델구 잘 들어갔어여? 언니의 한애교와 발랄.. 글구.. 젊음에 놀래버렸습니다. ^^ 넘넘 방가왔구요... 담에 또 뵈요.. 행복한 하루하루되세요..

sunny지우

2002.10.15 07:31:37

보물아! 아이 둘데리고 오느라 수고 많았다.늘 게시판을 활기차게 만드는 너는 참 좋은 은사를 가진 것 같아,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만든다는 것은 얼마나 특별한 축복이단다. 성민이 , 해진이 감기걸리지 않았지? 피곤했을텐데...

삐노

2002.10.16 23:36:42

ㅋㅋㅋ언니의 넘치는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고있는 삐노 늦게나마 댓글 답니다^^ 발랄한 언니의 행동과 우아한 언니의 검은 치마는 어울릴듯 말듯한 묘한 美를 주었답니다^^ 또 볼수 있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708 언니 건강하세요 최우선 2023-10-07 1024
33707 요즘은 아무 활동도 안하시나요? 여진희 2023-10-12 1024
33706 잘지내시나요? 천우경 2023-09-24 1032
33705 오늘 방송과 기사에서 봐서 좋았습니다. 유민주 2023-11-12 1057
33704 여전히 보고 싶어요!! 임은경 2023-10-27 1058
33703 지우언니 ㅠㅠ 시민정 2023-10-09 1068
33702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성윤희 2023-10-20 1074
33701 옛날생각 나네요 최우미 2023-10-14 1074
33700 지우언니 지우팬 2023-10-22 1089
33699 여기 보러오시나요? 최수아 2023-10-16 1111
33698 지우님~ 김가연 2023-10-18 1119
33697 너무 좋았습니다. 박민지 2023-10-1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