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요셉

2003.04.19 23:53

내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주님의 부활과 더불어 내 삶속에 나의 부활을 준비하고 꿈꾸며 지낸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마주하지 않고 의견을 나누는 곳이라고 감정을 걸르지 않는 원초적인 표현들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줄 수 있는지....
왜 생각하지 못하는지... 많은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자신의 입맛에 맞추지 않길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의 징조를 보며 그 다음을 예견하듯이...
지우씨의 많은 기사와 움직임을 듣고 보며...
우리 앞에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 할 그녀를 기다립니다.

그 녀 또한 한 인간이기에...
그녀의 입을 통한 것만 믿습니다.
그녀가 보여주는 것만 봅니다.

누가 원하서 팬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들이 소중하겠지요
그러나
앞에 나서서 방패되어 주는 팬도 필요하듯이
그녀를 바라보며...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믿음직한 그런 팬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지우씨가 우리들 생각하며...
든든한 울타리로 기억될 수 있는 편안함을 주는 그런 모습...

사람은 다 각자 생긴대로 살지 않나요...
나와 같지 않다고... 날 닮으라고... 주장하지 마세요...
우린 다 필요에 의해 창조된 하나님의 멋진 작품들이니까요...

현주씨와 우리 가족들.... 마음 상해 하지 마세요.
우린 멋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입니다.

현주씨의 시간...
"....누군가의 치하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혹 내가 움직이는 그 안에...
내가 아닌 다른이의 삶이 함께 묻어났다면... 더 없이 기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우린 이런 현주씨의 예쁜 마음을 다 알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