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에 대하여....

조회 수 3468 2002.03.06 16:33:51
아직도 어제의 행복한 모습이 이리 가슴 떨리는데...
왜? 왜? 왜?
해피엔딩이 될수는 없는지요?
단지 윤피디님이 해피한걸 안좋아해서라면........
겨울연가의 감동에....유진이와 준상이의 사랑에 취해 있는 우리들에겐
너무 잔인한게 아닌가요?

오늘 기사에 제작진에서는 둘이 이복남매일가능성에 치우치는 얘기를 했는데요..
정말 슬프겠죠........미쳐버릴정도로요...그러나 지금까지 나온설정으로 이해가 안되요
만약 둘이 이복남매라면
강미희가 유진이가 현수의 딸이라는걸 알았을때 어찌 그리 안놀랄수가 있죠?
절대 둘이 사랑하면  안되는걸텐데 말이예요
놀라는 표정이 넘 약하지 않았나요
또 하나 준상이에게 아빠에 대한 얘기를 할때
자기가 너무 사랑한사람이 있었다고...자기를 버렸다고...
그아픔을 준상이가 있었기에 다 잊을수 있었다고.......
그리고 이어서 얘기하죠...
누가 아빠인건 중요하지 않다고요???
만약 사랑했던 사람이 준상의 아빠였다면 그렇게 얘기하지 않았을거 같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이 드는건가요??
정말 남매라면 이해할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느드라마보다 많이 슬펐어요
더이상 어떤 슬픔을 원하는거냐구요???
저 무지 흥분했답니다......

아무리 상혁이랑 이복형제라 해도 둘이 이어지지 못할 이유는 없어요
게다가 갑자기 죽는다고요.....죽고나서 남은자의 슬픔은요?
그짧은 추억으로 이제는 사랑한다는 고백도 했기 때문에
유진이가 견딜수 있다는거는 억지입니다...
정말 둘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자는것도 아닙니다...
둘 닮은 아이 낳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자는것도 아니구요...
정말 아주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둘이 다시 만날수 있다는 자그마한 희망이라도
둘이는 정말 운명이니까..............
어느 누구도 어쩔수 없는 사랑이니까...........
세월이 좀 지나서라도...........우연이라도
마주치게 해달란 말이예요.....
그다음 상상은 저희가 할께요
얘기 쓰기 힘드시쟎아요..............
저희가 다 알아서 둘이 알콩달콩 사는모습 상상할께요
제발이요..................

댓글 '6'

송준

2002.03.06 16:37:46

ㅠ,ㅠ... 정말 슬퍼염... 참... 1회에 사진 찢는 장면이 나와염... 준상이 엄마랑 어떤 남자랑 찍은 사진을요... 아마 그게 보건이 아니었나 싶군염... 옛날부터 생각 해 왔던건데 이제야 말씀을 드리네염... 참 드라마가 어떻게 될지... 기대 되기도 하고 끝날 날이 얼마 안남아서 아쉽네염..

송준

2002.03.06 16:38:39

제가 쓴 리플중에위에 보건이 아니라 복선 입니다... 제가 오타를 잘 칩니다 이해해 주세염...

크런키^^

2002.03.06 17:06:04

제 생각도 그래여...유진이 현수의 딸이란걸 알았을때의 표정이나....준상이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할때....자기가 사랑했던 현수의 아들이라면....아버지는 중요하지 않다고....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을 거 같어요.....아마 강미희가....자기가 사랑했던 현수를 뺏아간 유진모에 대한 미움과 그 딸인 유진과 준상을 이어줄수는 없어서 거짓말을 할 거 같어요.....정말 이복남매라면 좀 억지인거 같어요.....

크런키^^

2002.03.06 17:15:34

기억을 잃은 준상의 기억을 바꿔버리고..... 10년동안 준상을 민형으로 바꿔버린 강미희라면.....그 정도 거짓말을 하는건 쉽겠죠?^^...제가 이렇게라도 적는건 이복남매는 정말로 싫어서여.....운명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사랑이.....그동안의 아픔과 슬픔이 넘 허무해 보여서요^^

하얀사랑

2002.03.06 19:02:20

아린님... 정말이지 제맘과 꼭 같아욤^^ 흥분하실만 해요~~~ 저녁은 드셨어요?다들^^

동이

2002.03.06 19:45:45

제가 하고 싶은 말이예요. 넘넘넘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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