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들이 시험이 끝나서
친구들과 축구하러 간다는 것을
설득하여, 남편과 함께 올림픽공원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오랫만이라 그런지 무척 힘드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들에게 서운해 집니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이제는 독립하는 것을 오히려 도와 주어야하니......
어제 축하마당이 너무 과했나보죠?
오늘은 조용하네요.
뒤풀이 해야지요.
문득 제가 읽는 묵상집에서
용혜원님의 글이 있어서 올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건강해집니다.
환자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환자가 됩니다.
진실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진실해집니다.
술고래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술주정뱅이가 됩니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부자가 됩니다.
거지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거지가 됩니다.
영웅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영웅이 됩니다.
겁쟁이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겁쟁이가 됩니다.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 성공한 사람이 됩니다.
(날마다 나를 설레게 하는 꿈중에서)
문제는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거죠.
이것을 `자존감'이라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많은 정서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독립적이지 못합니다. `상호의존적정서'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삶과 타인의 삶의 경계선이 없는 것입니다.
스타와 팬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팬이 어떤 위치라는 모르는거죠.
스타의 삶과 자신의 삶의 경계선이 없이 하나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거지요.
우리 가족들은 지우를 사랑하되 독립적으로, 인격적인 관계로 사랑합시다.
지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고 성숙할 수있도록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줍시다.
지우야 우리의 사랑을 힘 입고 무한대로 날거라...훨훨훨^^^
그럼 뒤풀이 풍악을 올립니다.
Bee Gees 의 I Started A Joke
평안한 밤 되세요.
댓글 '6'
명이
나 자신을 나는 잘 아는가.. 제게 물어봅니다.. ^^; 좀더 생각해봐야 겠어요..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나에게 주는 피해나.. 희생을 생각했을뿐.. 저는 정작 제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늘 곰곰히 생각을 좀 해보고 자야겠는걸요~? 늘 언니의 지우님을 향한..우리 스타지우 가족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늘 고맙게 생각하고~ 가끔은 언니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싶어요..(기대고 싶다는^^;) 축하 감사드려요~! 이제 실기 공부를 해야 하지만..그래도 하나씩 하나씩 이뤄나가는 기쁨이 정말 정말 커요~! 언니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