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유혹'이 가장 막강한 '콘텐츠 파워'를 과시했다.
'유혹'은 29일 발표된 '콘텐츠 파워 지수(CPI)'에서 256.7을 기록해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244.2)와 MBC 예능 '무한도전'(239.7)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유혹'은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권상우와 최지우의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4회분은 전국 시청률 9%(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콘텐츠 파워 지수(CPI)' 상위 10개 프로그램 중 드라마는 5개였고, KBS '개그콘서트'는 7위, MBC '라디오스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연애 말고 결혼'은 전주 대비 9계단이 상승한 1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지상파 3사와 CJ E&M 계열 채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