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조회 수 3022 2002.08.05 14:46:06
폴라리스
바보같았다.
어제의 글은 잊었다.
오늘은 오늘이다..
오늘도 무척더운날이다. 하루하루가 갈수록 힘이더해가지만 아마 이런날도 추억으로 남아지겠다.
하루하루를 오직 지우언니하나로 살아왔는데 이제는 내가 많이 지쳤나보다...
친구들이 있음 뭐하나. 다들 나의 진정한 친구라곤 생각도 안되는데..
내가 사는이유 내가 죽지못하는 이유... 살긴 싫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기위해서 살구
죽지못하는 이유 죽게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볼수가 없기에 그러기에 내가 아닌 이미 지우언니를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행복? 내게 행복이있었다면 지우언니에 관한 행복일것이다. 사람들이 지우언니를 칭찬할때 지우언니가 드라마에 나올때 그모습을 보는게 나의 제일 큰 행복이었다.
불행? 내게 불행이있다면 이렇게 지겨운 하루에 사는게 불행이겠거니와 사람들이 지우언니를 모르고 함부로 이야기할때 지우언니를 볼수가 없을때
오로지 그렇게 살아왔었다.
어떤사람이 그랬다. 이젠 지친거냐고.... 사람을 사랑하는데 그만한 끈기도 없이 벌써 지치느냐구..
그어떤 사람의 글을 읽고 많이 느낀점도 많았고. 항상 급하기만한 내가 부끄럽기까지 했었다.
오늘역시 지우언니의 힘으로 하루를 견딘다. 내일은 지우언니 소식있겠지?
하며 하루하루를 그리고 내일을 그렇게 보내고 있다......
이곳 스타지우가 정말 정겹게 느껴지는것은.. 다른 사람들하곤 틀리다는것이다. 아무런 걱정거리를 털어놔도 가족처럼 너무 친절하기만 하니까. 다른 홈피들은 다 자기들 말하기 바쁘고 상관없이 글말 올리던데 정말 여긴 특별한 곳인거 같다. 사람들을 너무 싫어하는 나... 하지만 여기 사람들은 모두 따뜻한 사람들인거 같다....
지우언니가 많이 보고싶네여..........
어느분이 그러셨어요 사람들은 그럽니다. 꿈을 가지라고 그럼 행복하다고? 꿈을 가짐 뭐합니까?
그것도 그역시 돈을벌기 위함인데......자유 자유란게 무엇인지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에 맞겨서 사는건 아니겠죠.........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역시 갈곳도 없습니다.
한없이 부끄럽네여... 이렇게 방황하는내자신이................................
지우언니를 사랑하는만큼 여기 가족들도 무척이나 따스한 곳인거 같네요/

댓글 '3'

sunny지우

2002.08.05 16:19:37

폴라리스님! 스타지우홈은 정말 가족같답니다. 님을 저희 가족으로 생각해도 되겠지요. 사람에게 소망을 두면 실망하게 될때도 있어요. 인간은 유약하답니다. 단점도 많고요. 자가자신을 위해서 성공, 즉 자아실현을 하는 것은 잘못하면 부를 축척하고 쾌락에 빠지게 될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우를 많이 보고요. 하지만 자기삶을 남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그런 분들도 많답니다. 예를 들면 `마더 테레사' , `슈바이쳐' 등등 TV프로에 `칭찬 합시다 ' 보니까 정말 숨어서 좋은일 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세상은 아직은 살만한 곳입니다.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이 더욱 많아요. 폴라리스님도 그런분들 중의 한 사람이 되지 않으실래요?

운영2 현주

2002.08.05 16:31:34

폴라리스님은 돈을 버는 일에 대해 굉장히 안좋게만 생각하시는 군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돈이 필요한걸까요.아님 돈을 벌기위해 살아가는 걸까요? 아마...이런 답은 닭이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질문과 비슷하지않나 싶어요~ 근데요.돈도 벌다보면 재밌어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도 많답니다. 억지로 돈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면 누구나 너무나 힘들거예요.. 하지만 일을 하다보면요 성취욕도 생기고 그리고 목표를 달성했을때 주는 즐거움.. 직장에서의 동료들과의 친분....그밖에 여러가지들로 즐겁게 지낼때가 더 많답니다. 돈버는 일은 구차한 일도 아니고 그렇게 불행한 일도 아니예요.경제활동을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지마세요~

운영2 현주

2002.08.05 16:33:59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돈을 벌기위해 꿈이란게 필요한거죠~ 폴라리스님의 나이는 많이 방황하고 고민하는 때가 맞긴하는데요~ 비관적인 생각들로만 가득찬다면 너무 아까운 나이아닌가요? 참 좋은 나이예요~ 내 주위에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하지마시고 내가 누군가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그럼 자연스레 나한테도 진정한 친구가 생기는거 아닌가요? 힘내시구요.. 방학 즐겁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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