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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준상이라고 애절하게 붙잡는 민형을 보면서
유진의 마음은 오히려 씁쓸하기만 합니다...
"민형씨가 준상이일지라도 나 민형씨에게 갈 수 없어요..."
매몰찬 거짓말로 상황을 넘겨보기도 하지만,
유진은 여전히 민형을 사랑하고 있기에 더욱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어떻게든 드러나는 법...
'한 사람을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을 오래도록 속일 수는 없다...'라던
링컨할아버지의 말도 있듯이...
민형의 실체가 준상이라는 걸 어렵게 확인한 유진은
이제는 확실한 준상을 놓칠 수 없습니다.
그녀는 많은 기도를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다시 없는 사랑을 위해서
수 많은 기도를 쌓아갑니다...
그것도 잠깐...
마치 장난처럼 잠시 뒤 바뀐 운명 앞에서
유진은 씩씩하게 rule을 지킵니다...
그렇게 하려고 애쓴 거죠...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을 설득하고 또 설득해가며 가다듬어갔을 것입니다.
그래도...
진실은 영원한가 봅니다...
준상은 자신을 기꺼이 희생하는 선택을 하고,
가장 낮은 모습으로
가장 아름답게 유진과 해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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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없이 겨울연가에 손 대었다는 후회가 먼저 오네요...
포샵을 시작하면서,
겨울연가를 한 번은 꼭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종영이후 시간이 갈 수록 여주인공 유진에 대한 생각들이 더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유진따라잡기로 시작을 한건데,
부족한 게 너무 많았어요....
학생은 아닌 데, 요즘 제가 방학이거든요... (잠시 comming out...?)
그래서 다행히 시간을 제 의도대로 쓸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볼품없는 작품에 늘 격려해주시던 분들...
관심있게 열어봐주시던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자주자주 들를께요...
제가 제 얘길 잘 안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별로 해드릴 얘기는 없지만,
게시판을 통해서 꾸준히 뵈었으면해요...
지우님 감기 많이 나았다고 하니,
참 다행이구요...
우리 가족들이 함께...
지우님과 서로를 위해 늘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지우님과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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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너무 궁금해서요.....
유진이에게로의 여행은 끝났지만 멋있는 다음작품을 들고 나타나실거죠?
음악이랑 유진이랑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