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달래면서......

조회 수 3052 2001.09.19 20:41:40
현경이~
지금 제이언냐가 올려주신 캐논을 듣구 있어여..
마음이 차분해지네여..
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남기는거 같아여.. 메모만 달다가..
오널 또 저의 야그를 씁니다..
월요일부터 도서관이라는 곳에 가구 있어여.. 제 지정석도 불법이지만 맡아 놨구요..
며칠동안 의무감에 갔는데..
왠지 그냥 앉아만 있다가 오는거 같은... 흠냐...
제 주위가 다 남자덜이라.. 참으로 부담스러워여..
특히 옆자리 아저씨는.. 흠냐.. 껄끄러워서.. 신문지로 가려야 할까바여.. ^^
모르는 사람덜이랑 한 공간에서 공부한다는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수업듣는거면 몰라도..
집에서 하면 좋은데.. 자꾸 컴퓨터가 놀아달라구 해서.. ㅡ.ㅡ''
TV랑 컴퓨터랑 제 놀이상대거든여.. 집에 있으면 왠지 야덜이랑 놀아줘야한다는 의무감에 휩싸여서 하루를 다 보내고 말져..
그래서 집을 떠나 도서관에 가는 거람돠..
이제 열심히 공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겠죠.. 벌써부터 불길한 생각은 안할랍니다..
다덜 제가 열심히 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근데 친구가.. 취직을 해서.. 마음이 조금은 심란해여..
갈림길 앞에 서 있다는거 이래서 힘든가바여...
정하언니 말대루 여자에게 공부할 때는 많지만 취직할 때는 정해져 있다는 말.. 그래서...
공부를 해야하는 건지.. 취직해야하는 건지 애매해여.. 흐흑..
그리고 역시 빽이 있어야 취직도 좋은 곳에 한다는 걸 알았어여..
실력, 성적.. 그런거 필요없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더욱더 우울해여...
그래도 현갱이 굳굳하게..
굳세어라 현갱아~~
열심히 하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겠죠 머..
근데 캐논 참 좋네여.. 흠...
역시 난 음악에 무지한 여인네인가바..
이제 문화생활도 좀 해야겠당.. ㅋㅋㅋ
참~!!!!!!!
신문에서 읽었는데여 MBC 선희진희라는 드라마의 러브테마곡..
성시경이 부른거여.. 그거 병헌오빠의 '마지막 사랑을 위하여'를 다시 부른거라네여..
성시경이 부른건 어떤 느낌일런지.. 찾아서 들어봐야것어여.. ^^


댓글 '10'

현주

2001.09.19 20:55:12

현경아.힘내..잘될꺼야...캐논 참 좋지? 난 우울할때 이 음악 들어..마음이 편해지거든.... 우린 ..다 잘될거야..다들 착하고 이쁜 마음들을 가졌으니..

현주

2001.09.19 22:30:52

마지막사랑을 위하여..가 아니고 허락되지않은 사랑이야.....허락되지않은 사랑..정하땜에 한참 많이 들었었는데..

평생지우유리

2001.09.19 22:56:00

ㅋㅋ 언니 내 생각엔 그런걸들으면서 언니가 차분해 져야 된다구 봐 글구 언니 모든게 잘될껴 걱정하지 말오

삐삐

2001.09.20 00:52:39

현경아 요즘 니가 진로문제루 고민이 많겠구나~~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구 차분하게 니가 하구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해서 좋은 길을 선택하길...

하고픈말

2001.09.20 01:45:50

현경님을 조금은 알고있는(?)사람이예요^^...힘내세요...현경님..저도..2년전? 그런 심정이었는데..알 수 없는 막연함...하지만 세월이 다..해결해주던걸요...힘내세요^^

하고픈말

2001.09.20 01:47:21

지금도 솔직히...자신없지만...희망이란 것이..^^ 절...슬프게만 하지는 않네여.. 현경님...고3때는 정말..그때가 가장 힘이 든것 같지만...히~ 지나고보면..아니죠^^

하고픈말

2001.09.20 01:48:35

이번일도..시간이 조금흐른뒤에는..그런 생각쯤?으로 남을거예요^^....지금 이순간들... 현경님...같은 대전민으로써 화이팅...^^ 현경님을...아는 한사람으로부터...!!

몽글이

2001.09.20 09:10:29

힘~~~~~! 저의 힘을 받으세염... ㅋㅋ..

정하

2001.09.20 09:32:16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데...능력이 없다.ㅠ.ㅠ....근디 뭐든지 때가 중요하다...그때그때 나이에 맞게 사는 것...지나서 할려번 2배는 더 힘들더라구...

차차

2001.09.20 16:28:18

현경언냐~~ 홧팅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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